요즘 미닉이 여러 가지로 머리는 복잡하고 몸은 처지고 있습니다. 제대로 처리하는 일이 없어서 사표를 써야 할 위기에 놓이기까지 했는데요. 그 와중에 지난 11월 마지막 주 브리핑도 살짝 건너뛰어 버렸습니다. 혹 궁금해하신 분들께는 죄송하다는 말씀 먼저 드리고요. 12월 첫째 주 시민행동 브리핑 출발합니다.
먼저 즐거운 소식 하나 알려드릴께요. 함께하는 시민행동이 국제투명성기국한국본부 (사)반부패국민연대와 서울신문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04년 투명사회기여상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미 충분히 평가받아왔던 것이기도 하지만, 예산감시국의 활약에 다시 한 번 박수와 격려를 보내주세요.
이번 주 사무처회의에서 예산감시국과 정보인권국이 동시에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예산감시국은 국회 예산결산위원회가 파행을 거듭하고 있는데도 시민들의 분노를 보여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정보인권국은 휴대폰 문자메시지 수사로 인해 통신비밀이 위협받고 있는데 문제제기 한 번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이유로, 회초리를 맞아야 했답니다. 두 부서 상근자들, 늦은 감이 있지만 이번 주에는 제대로 대응하겠다고 하니 지켜봐주세요.
제2회 가면을 벗겨라 컨테스트 응모가 7일(화)로 마감됩니다. 30여개의 날카롭고도 재미있는 작품들이 응모된 상태입니다. 응모작들이 사이트에 게시되어 있으니 둘러보시고 평가도 해 주시고요. (응모작 보러 가기) 다음 주에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친 최종 후보들이 올라오면 네티즌 심사가 진행됩니다. 그 때 심사에도 꼭 참여해주세요.
8일(수) 오후 1시부터 시민행동 1층 강당에서 시민사회운동의 원로 백낙청 선생님과 대표적인 노동운동 이론가 노중기 선생님이 각각 21세기 한국 사회의 발전방향과 노동운동의 변화 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하는 귀한 자리가 있습니다. 혹 시간이 되는 분들은 누구든지 와서 함께 논의해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9일(목)에 연말정산을 위한 영수증과 지난 5년간 시민행동을 압축해서 간명하게 보여드리는 책자를 발송합니다. 이걸 위해서 사무처 상근자들이 한 달간에 걸쳐 여러 회원님들께 전화를 드렸거든요. 그런데, 다른 업무로 인해 충분히 연락드리지 못한 경우도 있고요. 주소나 연락처가 잘못되어 연락닿지 않은 분들도 있거든요. 우편물을 받지 못한 회원님들께서는 사무처에 연락 주시면 바로 다시 보내드릴께요.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시민행동 메일 서버 중 일부에 문제가 생겨서 화요일 오전까지 메일 수신이 원활하지 않았답니다. 혹 '@mail.ww.or.kr'로 메일을 보내신 분들은 한 번 확인해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다들 올 한 해를 마무리하고 계시겠지요. 시민행동 사무처도 좌충우돌하면서도 2004년을 마무리짓고 있습니다. 2005년에 모든 시민행동 식구들이 더 자랑스러워할 만한 시민행동, 모든 시민행동 식구들과 더 친하고 더 잘 통하는 사무처가 되기 위해 12월 한 달간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다들 올 한 해를 마무리하고 계시겠지요. 시민행동 사무처도 좌충우돌하면서도 2004년을 마무리짓고 있습니다. 2005년에 모든 시민행동 식구들이 더 자랑스러워할 만한 시민행동, 모든 시민행동 식구들과 더 친하고 더 잘 통하는 사무처가 되기 위해 12월 한 달간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