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는 많은 안타까운 소식들과 함께 시작하게 되네요. 교황께서 돌아가신 것은 다들 잘 알고 계실 테고요. 우리 학교의 민주화, 인간화를 위해 한 평생을 바치셨던 초대 전교조 위원장 윤영규 선생님과, 이제는 배우 문근영의 외할아버지로 더 유명해진 통일운동가 류낙진 선생님께서 세상을 달리하셨지요. 다들 어렵고 힘든 짐 지고 오셨던 분들인데 이제 그 짐 벗어놓고 편안해지셨으면 합니다.
아울러 산불로 인해 강원도 주민들이 피해가 막심하다고 합니다. 또, 양양의 낙산사가 다 타서 소중한 문화재가 여럿 유실되기도 했답니다. 그 덕분에 조계종 중앙종회 일도 맡고 계신 시민행동 지현 대표님도 급히 낙산사로 내려가셨답니다. 강원도 주민들이 재해를 이겨내시길 빕니다. 또 지현 대표님도 고생 많으시겠지만 건강히 다녀오셨으면 합니다.
4월 첫째 주 시민행동 브리핑, "추모" 출발합니다. (그림은 문화일보 이재용 화백의 4월 4일자 만평입니다)

국회개혁을 위해 활동하는 여야 초선의원 73명으로 구성된
초선연대와 시민단체들의 공동 기자회견이 6일(수) 오전 국회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시민행동에서도 이필상 대표님과 하승창 사무처장님이 참석하셨는데요. 입법영향 평가제도 도입, 교섭단체 특권·월권 완화 등 시민행동과 다른 시민사회단체들이 주장해온 여러 국회 개혁 방안들이 12개 과제로 정리되어 발표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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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기획 워크숍 <<연기금과 사회책임투자>>가 6일(수) 오후 3시에 열리는 제1회 워크숍 <연기금의 의결권 행사와 투자 원칙>으로부터 출발합니다. 이어 제2회 <국민연금 기금운용기구의 바람직한 개편 방향>이 13일(수), 제3회 <주식투자 전면 허용에 따른 연기금의 주식시장에서의 역할>이 20일(수)에 연이어 진행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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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으로만 떠돌던 인터넷 종량제가 드디어 현실이 될 모양입니다. 그동안 공식적 입장을 밝히기를 꺼려하던 KT의 사장이 직접 블로그를 통해 종량제의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 (
원문 보기) 이에 따라 시민행동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데요.
제1회 01포럼 <<인터넷 종량제에 관한 네 가지 시선>>이 8일(금) 오후 2시에 시민행동 회의실에서 열립니다. 오래 전부터 종량제 반대 운동을 전개해왔던 BC파크의 박병철 대표의 견해를 듣고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될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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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의 난민처리지침에 대한 정보공개청구신청이 비공개 결정이 난 데 이어, 그 결정에 대한 이의신청 역시 기각당했습니다. 법무부 왈, "테러 등 불순외국인의 난민신청 악용 등에 따른 국가안보 문제 또는 외교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음"이라는데, 도저히 납득이 안 되네요.
행정심판에 돌입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