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우리 정진이 저금통이야."
호오... 드디어 왔구려. 하면서 집어드는데 볼때와는 달리 어이구... 꽤 무겁더군요.
얼마전부터 북한 용천참사와 관련해서 시민사회단체들이 지원금을 모금하고 있잖습니까? 시민행동은 이번달 회비 5%를 기부하기로 하였고, 그 외에 개인적으로 기부하실 분들로부터는 따로 계좌입금을 받고 있지요.

사실 표면에 "손대면 죽어" 라고 써 있어서 사진 찍는데 좀 겁이 났습니다. 그래서 아직 세어보지도 못했습니다. (곧바로 기획실 가뤼 책상으로 보냈다지요. 캬캬) 저금통 바깥에 변두리도 짱 좋아하고 채 모씨도 무지 좋아하는 호이의 사진이 붙이있기도!
정진이의 저금통과 함께, 용천 복구 지원금 모금은 5월 내내 쭈욱~ 계속됩니다.
(나 미친게 분명해.. 겁을 상실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