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꺼비가 전하는 예산이야기 제2호입니다. 이번호에는 '천년의문' 건립사업에 대한 밑빠진독상 수여 뒷얘기와 기획예산처에서 주최한 예산낭비 대응방안 토론회에 관한 소감 등의 칼럼이 실려있고, 예산감시 뉴스로는 감사원의 지자체 종합감사 결과 및 주민소송 시행 이후 시민단체들의 움직임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좀더 보기 쉽고 유익한 내용으로 채워보려 합니다만, 여러 사정상 이 정도에 머물러 있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시민행동 주간뉴스레터 마이캔



















 


























 
  >9
년산 두꺼비 드디어 말문을 열다(2)
>2006년 3월 7일 (2호)  
>

- 밑 빠진 독상을 비롯한 예산감시운동의 못 다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



[4 번째 밑빠진독상 후기]

천년을 후회했을 천년의문


저는
두꺼비레터를 통해 밑빠진독상을 비롯한 예산낭비사업의 뒷이야기를 한다고 하지만 막상 이야기를 하려하면 항상 걱정이 됩니다.
현재도 존재하는 사람들의 실명이 거론되어야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액수가 커질수록 그런 경향이 있습니다. 이번에 말씀드릴
천년의문 사업은 2000년 11월에 수여한 천년의 문 사업도 그런 경우에 해당된다고 할수 있습니다.


아무도 모르는 예산사업은 없다.

예산사업의 특징중의 하나는 아무도 모르는 예산사업은 없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사업이 결정되기 위해서는 정책적 판단을
해야하고 따라서 그 과정에 있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항상 관련업계(?)들도 알게 되지요.
더군다나 공개행정이라는 시대적 요구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이렇게 알만한 사람은 알고 있는 것이 예산사업이고 또한 그 과정에서 문제점도 같이 드러나게 됩니다. 하지만 내용이
전문적일 경우에는 직접 관련자만이 알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내부자 고발이 필요한 겁니다. 우리는 이것을
양심적인 문제로 치부해서 사실상 내부자 고발을 끌어내지 못하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원리는 “배신을 가능하게”하는 것입니다.
배신하고 신고한 사람에게 죄를 줄여주거나 보상해준다면 부패가 더욱더 힘들어 지겠지요.


그러나 그런 제도를 의도하는 ‘납세자 소송’이 정책결정자들에게 받아들일수 없는 제도로 인식되는 것은 아마도 자신들에게
겨눌 칼날이라고 생각하거나 진정한 예산낭비는 없다고 생각하는 어떤 믿음 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제가 두꺼비 9년동안
느낀 점입니다. 그분들은 모든 사업은 이유가 있으므로 예산낭비라고 볼 수 없다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 분야에 있는 사람이 그 분야의 일을 가장 잘 알고 있다.
more
.......

 


 
   
 



































 
 



























주민참여제도가이드(www.guide.action.or.kr)
사이트 개설


주민발의(조례제정및개폐청구), 주민투표, 주민감사청구, 주민소송 등 주민직접참여제도에 관한 온라인 가이드북(매뉴얼)을
보급하고, 지역 시민단체에 법률자문을 제공하며, 시범적 주민소송을 제기하여 선례를 보이는 활동 등을 펼치는
공간입니다.

이 사이트는 아름다운재단 공익변호사그룹 ‘공감’, 시민자치정책센터, 함께하는시민행동 등 시민단체가 주관하고,
젊은 변호사 5명(하승수, 김영수, 김영순, 김지홍, 박현섭)이 참여하여 구성한 <주민참여법률지원단>이
운영합니다.








지역운동 포털사이트 풀뿌리네트워크(www.humanbelt.net)
오픈했습니다


강원연대회의, 시민자치정책센터, 성공회대사이버NGO자료관, 함께하는시민행동은 3월 6일(월), 지역운동에
관한 포털 사이트인 [풀뿌리 네트워크]를 오픈했습니다. [풀뿌리 네트워크]는 풀뿌리 민주주의와 지역운동에
관한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이때, 지역운동에 관한 다양한 정보과 경험,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의
현장활동가들간의 소통과 연대의 기회를 넓히자는 취지로 시작된 공동사업입니다.


풀뿌리 네트워크는 2005년 상반기부터 풀뿌리 지역운동에 관심있는 4개 단체와 기관이 공동으로 기획하고
준비를 해왔고, 아래와 같은 내용을 인터넷으로 서비스합니다.



  • 주제별, 지역별 분류를 통해 전국의 시민사회단체들을 연결합니다.

  • 지역운동단체들이 요구하는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하여 종합적으로 제공합니다.

  •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풀뿌리운동의 경험과 사례를 공유합니다.

  • 지역운동에 관한 지식을 함께 만들어가는 지식나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각종 회원모임이나 단체간의 의사소통을 위한 클럽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 인터넷을 이용한 운동, 홈페이지의 제작과 운영에 관한 각종 노하우를 공유합니다.




성인지예산 네트워크 구성


한국여성단체연합 성인지예산특위를 중심으로 작년 10월부터 논의되었던 성인지예산네트워크의 구성과 활동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기여성단체연합과 경남여성회, 대전여민회, 대구여성회, 충북민우회 등의 여성단체들이
중심이 되어 기존의 여성관련부처나 부서의 예산을 분석하던 틀에서 각 지자체의 예산에서 여성관련 예산들을
찾아내는 것을 시작으로 예산전반에 걸친 성인지예산 분석과 반영요구를 위해 그 출발선에 섰습니다. 각 분야별
예산운동의 확산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해봅니다.









지역비전만들기
책자배포




지역비전만들기기획위원회에서 2005년도에 9차례에 걸쳐 가진 "지역비전만들기 워크샵"을
정리하면서 그 후속작업으로 지역에서 대안적인 비전을 꿈꾸는 분들이 참고하실 수 있도록 자료집을 만들었습니다

주민자치/ 여성/ 지역복지/ 교육청소년아동/ 보육/ 문화/ 환경/ 도시계획/ 경제의 분야별로 최근 지역시민사회운동의
흐름들과 논의를 정리하며 사례와 가치, 대안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자료를 요청하실 분들은 network@action.or.kr로 단체명, 담당자, 주소, 연락처 등을 기재하여
보내주시면 택배(착불)로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자 료 ]



지방자치단체 종합감사결과(예산운용실태 등 10개 감사사항)-[1]


서울특별시
강원도
충청북도
경상남도
전라남도 기관운영감사」


「지방자치단체청사와 체육시설 건립 및 운영실태」

「지방축전 등 행사비 예산편성 및 집행실태」

「지방도 건설사업 추진실태」

「산업단지 조성 및 관리실태」





지방자치단체 종합감사결과(예산운용실태 등 10개 감사사항)-[2]


「지방자치단체 예산운용실태-총괄」

「지방자치단체 예산운용실태-주요사업분야」

「지방자치단체 예산운용실태-계약분야」

「지방자치단체 예산운용실태-경상경비분야」

「지방자치단체 예산운용실태-부담금분야」

「지방자치단체 예산운용실태-조직인사분야」

「지방자치단체 예산운용실태-모범사례」

 
 
 
 
 
 















 
 






>



주민소송 추진


2005년 부터 시행되는 주민소송에 대한 관심이 점차 커져가고 있습니다.
주민감사청구를 마친 인천 서구의 경우 주민소송을 우려한 것인지 감사단계에서 고가의 등산복과 등산화를 구입한
의원들과 의회사무국직원들이 자진 반납한데 이어 광명의 음식쓰레기처리시설, 성남의 탄천변 우회도로의 주민소송
준비를 비롯해 주민소송에 대한 문의와 검토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성남시
‘예산낭비’ 비난 빗발
----
/ 탄천 우회도로 1개 차선만 유지키로 (서울신문 2006/02/03-09)

'주민소송'
인천서 첫 포문 (경인일보 2006/01/19)
/ 인천연대,
주민감사청구 첫 결실(오마이뉴스2006/02/23)


광명
쓰레기처리시설, 주민감사 청구(인천일보 2006/02/24)


>



BTL 방식의 민간자본유치사업과 예산낭비의 우려


BTL은 기존의 민간이 시설소유권을 갖는 BOO(Build-Own-Operate)방식이나
시민들에게 시설이용료를 징수해서 투자자금을 회수하는 BTO(Build-Transfer-Operate)방식과는
달리 민간이 자금을 투자해 공공시설을 건설(Build)하고 완공시점에서 소유권을 정부에 이전(Transfer)하는
대신 일정기간 사용·수익권한을 획득해서 정부에 임대(Lease)하고 그 임대료를 받아 시설투자비를 회수하는
민간자본유지사업의 한 방편입니다.

이곳 저곳에서 BTL방식으로 무엇무엇을 건설하겠다는 이야기들이 들려옵니다. 하지만 민간의 자본을 유치하는
사업 또한 초기투자비용이 크지 않은 대신 지속적으로 예산이 투입되어야하는 부채와 다름없는 특성을 고려한다면
단체장들의 선심성 사업의 방편으로 사용되지 않도록 철저한 타당성검토와 시민단체의 감시를 게을리 하지 않으면
안될 것입니다.


올해
군내무반 등 84개 사업 임대형 민자사업(BTL)으로 추진


“마구잡이식
BTL<민간자본유치사업> 현실성없다”


학교등
민자사업 대형업체 싹쓸이

 
 






 



























 
 


예산낭비를 막는 정부의 노력, 그리고 그 역할



2006년
2월 23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는 기획예산처의 주최로 “예산낭비, 어떻게 막을 것인가?”라는 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기획예산처가 단독으로 주최했다기보다는 시민행동, 경실련, 녹색연합, 납세자연맹 등 그동안 예산문제에
적극적인 단체들과 함께하는 공동토론회라는 이름이었기 때문에 더욱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그동안 예산낭비를
막기 위한 활동은 시민단체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했던 과거와는 달리 기획예산처를 비롯한 정부의 각종 노력(ex. 예산낭비대응센터)은
스스로의 과오로 발생할 수 있는 국민의 혈세를 막는다는 긍정적인 방향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함께하는시민행동은 지난 99년부터 밑빠진 독상을 비롯, 정부의 각종 예산낭비에 대한
문제제기와 함께 각종 제도적인 부분의 개혁을 통해 보다 투명하고 적절한 예산분배와 행정공개를 요구해왔기 때문에 기획예산처가
주최한 토론회는 더욱 관심이 가는 내용이었다.


이 날, 토론회의 주제에 맞게, 첫 번째 토론에서는 기획예산처가 계획하고 있는 예산낭비를
막을 수 있는 정부의 노력과 앞으로의 계획 등이 소개되었다. 또한 각 시민단체들의 요구사항과 예산낭비를 보는 관점
등이 함께 얘기되었다.

오후 각 섹션 토론에서는 최근 건설예산과 관련되어 자주 언급되고 있는 ‘품셈제도’의 문제점과 그 해결방안에 대한 토론이
한 축이었다면, 항상 얘기되어온 지자체의 예산낭비의 행태와 그 구체적인 대응방향에 대해 시민행동 예산감시전문위원인
이상근 회계사의 발제가 다른 한축을 이루었다. more.....


 

 

 
시민행동회원가입

회원가입
시민행동?
회원, 재정 >
함께하는 방법


>



시민행동을 후원하시겠다구요? 감사합니다~ ^^ >> 신용카드결제
휴대폰/계좌이체
회원가입


 
   
 






 





style="FONT-SIZE: 10pt"
>함께하는 시민행동
style="FONT-SIZE: 10pt"
>136-045 서울특별시 성북구 삼선동5가 100-4 시민공간 여울 2층

함께하는 시민행동 T. 02-921-4709 / F. 02-6280-7473
action@action.or.kr


 


ġ ϴ ൿ! Բϴ ùൿ ȸ ȳ
List of Articles

기획실 블로그 오픈하다 알리는 말씀

신비가 기획실 블로그를 오픈하다. 투명한 조직, 친근한 조직으로 나아가기 위한 일환이고, 시민단체의 조직운영과 인터넷 전략과 관련된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풀어낼 것이다. 예산팀, 기업팀, 정보인권팀 블로그도 곧 오픈 준비 중이다. - 아신 -

  • CAN
  • 조회 수 1449
  • 2006-03-09

새롭게 시작하는 2006 함께하는 시민행동 성명/논평/보도자료

2006년 2월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진행된 함께하는 시민행동의 2006년 온라인 회원총회가 종료되었습니다. 시민행동 회원들은 이번 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오관영 前기획실장을 2년 임기의 신임 사무처장으로 선출하고, 3명의 공동대표와 총 15명의 운영위원, 2명의 감사를 선출하였습니다. 또 풀뿌리네트워크 구축사업, 주민소송가이드 및 시범주민소송사업, 포털이용자운동, 지역사...

  • 시민행동
  • 조회 수 2813
  • 2006-03-08

두꺼비가 전하는 예산이야기 제2호 성명/논평/보도자료

두꺼비가 전하는 예산이야기 제2호입니다. 이번호에는 '천년의문' 건립사업에 대한 밑빠진독상 수여 뒷얘기와 기획예산처에서 주최한 예산낭비 대응방안 토론회에 관한 소감 등의 칼럼이 실려있고, 예산감시 뉴스로는 감사원의 지자체 종합감사 결과 및 주민소송 시행 이후 시민단체들의 움직임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좀더 보기 쉽고 유익한 내용으로 채워보려 합니다만, 여러 사정상...

  • 산그늘
  • 조회 수 1409
  • 2006-03-07

주민참여제도 정보제공과 법률자문 사이트가 열렸습니다. 성명/논평/보도자료

주민참여가이드(http://guide.action.or.kr) 사이트는 주민발의(조례제정및개폐청구), 주민투표, 주민감사청구, 주민소송 등 주민직접참여제도에 관한 온라인 가이드북(매뉴얼)을 보급하고, 지역 시민단체에 법률자문을 제공하며, 시범적 주민소송을 제기하여 선례를 보이는 활동 등을 펼치는 공간입니다. 이 사이트는 아름다운재단 공익변호사그룹 ‘공감’, 시민자치정책센터, 함께하는시민행동 ...

  • 시민행동
  • 조회 수 1771
  • 2006-03-03

주민참여제도 정보제공과 법률자문 사이트가 열렸습니다. 성명/논평/보도자료

주민참여가이드(http://guide.action.or.kr) 사이트는 주민발의(조례제정및개폐청구), 주민투표, 주민감사청구, 주민소송 등 주민직접참여제도에 관한 온라인 가이드북(매뉴얼)을 보급하고, 지역 시민단체에 법률자문을 제공하며, 시범적 주민소송을 제기하여 선례를 보이는 활동 등을 펼치는 공간입니다. 이 사이트는 아름다운재단 공익변호사그룹 ‘공감’, 시민자치정책센터, 함께하는시민행동 ...

  • 시민행동
  • 조회 수 4147
  • 2006-03-03

분류

전체 (2330)

최근 글

최근 덧글

일정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