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6년 2월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진행된 함께하는 시민행동의 2006년 온라인 회원총회가 종료되었습니다. 시민행동 회원들은 이번 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오관영 前기획실장을 2년 임기의 신임 사무처장으로 선출하고, 3명의 공동대표와 총 15명의 운영위원, 2명의 감사를 선출하였습니다. 또 풀뿌리네트워크 구축사업, 주민소송가이드 및 시범주민소송사업, 포털이용자운동, 지역사회에서의 기업의 사회책임조례 제정운동, 시민운동의 신활력 발굴을 위한 연구사업 등 2006년에 시행할 주요 사업계획 등을 확정하였습니다.
하승창 사무처장의 뒤를 이어 오관영 前기획실장, 신임 사무처장으로 임기 시작
만 6년, 시민행동 사무처를 든든히 받쳐온 하승창 사무처장이 임기를 만료하고 새 사무처장으로 오관영 前기획실장이 선출되었습니다. 그리고 기획실장으로는 조양호 전 기획팀장이 임명되었습니다. 이에 시민행동 사무처는 그간의 운동 성과와 결실을 다지고,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나가는 것을 목표로 새롭게 출발하였습니다. 또한 하승창 전 사무처장 역시 사무처를 든든히 뒷받침하며 '시민행동 연구소' (가칭) 준비위원장을 맡아 다음 활동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신임 오관영 사무처장과 하승창 전 사무처장>
주요 임원 및 위원회 확충, 사업계획 정비 완료
한편, 대표단 및 운영위원단은 큰 변화가 없이 재선출된 대신 7명의 운영위원이 새롭게 선출되어 임기를 시작하였고,
이에 따라 주요 사업별 위원회와 사무처 모두 안정적으로 활동을 지속하게 되었습니다. 신임 운영위원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김선구 | 메티코리아 대표이사, 회계사 / 前 시민행동 감사 |
김영수 | 아름다운재단 공익변호사 그룹 공감 소속 변호사 |
김은정 | 계명대학교 사회복지학교 교수 |
민병덕 | 법무법인 한결 소속 변호사 / 정보인권 01포럼 회원 |
박헌권 | 박헌권 법률사무소 변호사 / 前시민행동 공익소송위원장 |
유수훈 | 문화기획자, 실험적 음반레이블 [노래나무] 기획실장 |
하승창 | 前시민행동 사무처장, 前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장 |
아래는 총회의 승인을 받아 올한해 주력할 시민행동의 주요 활동주제입니다.
- 주민참여 가이드 및 시범주민소송 추진
- 우리 지역예산은 우리 손으로- 아름다운 지역예산 만들기 운동
- 지역으로의 소통 - 지역사회에서의 기업의 사회책임조례 제정운동
- 금융기관에도 사회적 책임을 - 금융의 공공성 강화 운동
- 자유와 책임의 인터넷 - 포털이용자운동
- 정보인권의 감수성 키우기 - 정보인권지수 개발사업
- 지역운동포털사이트 - 풀뿌리네트워크 구축사업
- 작은 날개짓, 큰 변화 - 나비효과센터
- 참여와 소통의 시민행동 만들기 - 회원 옴부즈맨제도 운영
- 시민사회 리필 Re-Feel 프로젝트
시민행동은 그간 운동의 주제와 형식, 내용면에서 늘 변화를 꿈꾸고 또 실천해왔다고 자부하지만, 조직적 차원에서는
눈에 띄는 변화가 많지 않았던 지난 6년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총회를 거치면서 2006년 이후 시민행동은 조직적으로도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되었고, 그에 따라 자연스럽게 새로운 운동의 흐름을 형성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2006년 새롭게 시작하는 시민행동의 날갯짓이 개인과 공동체의 조화를 이루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에 좋은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06. 3. 7. 함께하는 시민행동 기획실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