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시민행동이 예산감시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를 보다 투명하고 바르게 만드는 데 일조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반부패국민연대와 서울신문사가 공동 제정한 제4회 투명사회기여상을 수상했습니다. 투명사회기여상 심사위원회는 시민행동이 밑빠진 독상, 납세자소송법 입법운동 등의 예산감시활동을 통해 '행정 조직 예산 활용에 있어 효율적인 예산 집행과 부패 근절에 기여'한 점을 시상사유로 밝혔습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해왔습니다만 부족한 점도 많았던 저희 활동에 대해 외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보니, 뿌듯함과 동시에 부담감도 느끼게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앞으로도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보다 나은 활동을 펼치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꾸준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제4회 투명사회기여상 개요>
* 유엔 국제반부패의 날 기념식 및 제4회 투명사회기여상
- 주최: 반부패국민연대, 서울신문사
- 후원: 부패방지위원회, 국민은행, 신세계
- 수상자 :
[대상] 전 우리신용정보 직원 김승민
경기도청 감사관실
POSCO 기업윤리실천사무국
예산감시시민행동
대한적십자사 직원 김용환, 이강우, 임재광, 최덕수
한국산업기술평가원 연구원 김태진, 김준, 송주의
경남도청 농수산물유통과 사무관 백철우
영주 풍기지구대 경사 이영진
전 연세대 강사 김이섭
고성군청 공무원 이정구
- 예산감시시민행동 시상사유 :
매달 최악의 예산 낭비 사례를 선정하여 시상하는 '밑 빠진 독상'과 예산 절감에 노력한 사람이나 기관을 선정하는 '두꺼비상'을 제정하여 예산 감시 운동과 함께 시민들의 참여를 통한 예산 책정이 이뤄지도록 많은 기여를 해 오고 있는 중이며,
올 한해에만 '밑 빠진 독상' 제정을 통해 6천 2백여 억원의 예산 절감(공식적으로는 1천 24여 억원), 자치단체에 행정정보 공개 요구(조사 발표 후 2001년 말에 248개 자치단체 중 245개 공개), 예산 감시 네트워크 구성(99년 11월 조직을 시작하여 30개 지역, 5개 부문 -지역, 공공, 환경, 교통, 문화 -, 40개 단체) 등의 다양한 활동과
국내 처음으로 납세자 소송제기로 납세자 소송에 관한 특별법 제정 청원을 이끌어 내는 등 행정 조직 예산 활용에 있어 효율적인 예산 집행과 부패 근절에 큰 기여를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