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삶에서 커다란 영역을 차지하게 되어버린 '커피'
이제 커피는 따뜻한 한잔의 음료, 휴식시간, 대화의 시간 등을 떠올리면 으레 그 중심을 차지하는 음료가 되어버렸다.
그 맛과 향, 종류 역시 사람의 취향과 상황에 따라 천차만별로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스타벅스, 탐앤탐스커피, 세븐몽키스, 커피빈, 할리스커피, 투썸플레이스...
다 셀 수도 없을 만큼의 수많은 커피 전문점들이 길거리에 나서기만 하면 당신을 유혹한다.
그런데 !
카페인이 몸에 좋지 않다고?
그렇다면 우리는 커피를 담배나 술처럼 '끊어야'만 하는 것일까?
몸에 좋은 커피, 우리를 위한 커피는 정녕 없단 말인가 ..!
물론 과유불급이란 말이 있듯 지나친 커피섭취나 중독은 당연히 부정적인 결과를 낳겠지만,
적당한 수준의 커피 섭취는 당신에게 한잔의 여유를 가져다 준다!
커피, 지금부터 알고 마시자!
디카페인 커피는 1903년 독일의 브레멘(Bremen)에 있는 Kaffe HAG사의 Lugwig Roselius와 Karl Wimmer 두 사람에 의해 처음 발명되었다. 이 후 커피에서 카페인을 제거하는 기술에 대한 많은 특허가 등록되었으나 크게 세 종류로 분류할 수 있다. 첫 번째는 용매로 카페인을 추출해 내는 방법이며, 두 번째는 물로 카페인을 추출해 내는 방법이다. 세 번째는 가장 최근에 개발된 기술로 액화탄산가스를 이용하는 방법으로 초임계추출법이라고 불린다.
용매로 카페인을 추출해 내는 방법은 다음의 4단계로 이루어진다.
1. 커피원두에 증기를 공급하여 수분함량을 10% 내외에서 40%로 올린다.
2. 용매(메틸렌 클로라이드 또는 에틸아세테이트)를 커피원두와 반대방향으로 흐르게 하여 97%의 카페인이 제거될 때까지 12시간에서 18시간 정도 카페인을 추출한다. 이 때 제거된 카페인을 함유한 용매는 별도의 카페인 정제공정을 거친 후 재사용된다.
3. 카페인이 제거된 커피원두에 증기를 불어넣어 남아 있는 용매를 모두 제거한다.
4. 커피원두를 건조시킨다.
물로 카페인을 제거하는 방법은 카페인이 물에 잘 녹는 성질을 이용한 것으로 커피원두를 용매에 직접 접촉시키는 대신 물과 접촉시켜 카페인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제거된 카페인을 함유한 물은 용매와 접촉시켜 카페인을 제거한다. 커피원두를 배전하지 않은 상태, 즉 향기성분의 생성 전 단계에서 가공하므로 물로 카페인을 추출해 내더라도 향 손실은 크지 않다. 용매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안전성이 높고 용매 제거를 위해 증기를 불어넣을 필요가 없어 커피원두가 상대적으로 열에 의한 손상을 적게 받기 때문에 널리 사용된다.
d.bmp제이바스에서 파는 물처리, 헤이즐넛, 바닐라 등의 다양한 커피
(출처 : www.zabars.com, http://blog.daum.net/harlemgirl/6968291)
초임계 추출법은 액화한 탄산가스(CO2)를 이용한 방법으로 용매 추출법의 하나로 볼 수도 있다. 유기용매 대신 액화탄산가스를 사용하여 카페인을 추출한 후 카페인을 함유한 액화 탄산가스는 흡착제인 활성탄을 통과시켜 제거하고 재사용한다. 불활성 기체인 이산화탄소를 사용하므로 유해성분의 잔류 문제가 없고 카페인에 대한 선택성이 높아 향미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나, 설비가 고가인 점이 단점으로 꼽힌다.
(출처 : http://koreaom.com.ne.kr/coffee/decaffein.htm)
현재 임산부들에게는 커피는 무조건 마시지 않는 것이 권장되고 있으나,
평소 커피를 즐겨 마셔 완전히 끊기 어려운 임산부들에게는 하루 1잔 정도의 디카페인 커피가 허용된다.
오히려 정기적으로 디카페인 커피를 마시는 것이 좋다고 장려(?)하는 병원도 있다고 한다.
임신 육아 카페 '맘스 홀릭'에 올라온 댓글들을 보면,
임산부 중 상당수의 여성이 임신 기간 동안 커피를 무조건 마시면 안된다는 고정관념을 갖고 있어
커피를 '끊기' 위해 고생하고 있다.
커피는 오늘날 많은 현대인들에게 잠깐의 달콤한 휴식을 주는 음료로 자리잡았다.
커피의 향이나 맛보다, 커피를 마신다는 자체가 이미 커다란 의미를 지니고 있어 카페에 가도 커피를 마시는 행위보다 독서, 닥터피쉬 등 다른 여가를 즐기는 비중도 높아지는 실정이다.
그런데 근거없는 편견 때문에 커피의 달콤한 행복 - coffee time -을 포기해야만 한다면- ?
오히려 그 스트레스가 더 육아에 해가 되지는 않을지 우려된다!
(출처 : 임신, 육아 카페 맘스 홀릭 -
http://cafe.naver.com/imsanbu.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6176389)
이때에 당신에게 내미는 구원의 손길(?) 이 있으니 바로 "디카페인 커피" -
사실, 카페인이라는 것은 우리의 생각만큼 몸에 완전히 해로운 것만은 아니다.
아래에 카페인의 효능과 효과가 밝혀져 있다.
ffffffff.bmp(출처 : 네이버 블로그 커피나무 -
http://blog.naver.com/wjsck78?Redirect=Log&logNo=80054127202)
이처럼 카페인과 커피의 효능은 일반인이 생각하는 것보다 충분히 많이 있으며,
카페인을 섭취한다는 자체만으로 공포감을 가질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그러나 카페인 자체에 대한 무조건적인 고정관념을 쉽게 잊기 힘든 당신이라면 -
그래서 커피를 무조건 멀리하려고만 하는 당신이라면 -
모두가 건강음료(?)로 생각하는 녹차에조차 일반 커피의 60% 정도의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다는 사실을 아시는지?-_-
카페인은 '과다'섭취 될 경우에만 문제가 되는 것이며,
그것마저 걱정이 된다면 여기 소개한 "디카페인 커피"를 마셔보라 -
이미 스타벅스 등의 커피 전문업체에서 디카페인 커피를 메뉴로 선보이고 있으며,
"디카페인 커피는 맛이 없다" 등의 편견도 가질 필요가 없다는 사실!
커피믹스, 커피 전문점 등 이제는 다양한 장소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디카페인 커피"
일상에 쫓기는 당신에게 디카페인 커피가 소소한 행복이 되지 않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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