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수습 변두리에게 맡겨두고 손을 놓고 있었더니 영 좀이 쑤셔서 다시 컴백했습니다. 호호.
그런데 사실, 이 기사는 추측 및 왜곡보도가 될 우려가 매우 큽니다. 왜인고하니, 거참 어찌하여 변두리 학교가는 날에만 맞춰 뭔가 일정이 잽히는가 이 말입니다. 원.. 나두 음주가무 참여하고싶소... ㅠㅠ
하여간, 그래서 뭐냐면.. 지난 3월 11일, 시민공간 여울에 둥지를 함께 틀고있는 환경정의와 시민행동 상근활동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인사하는 자리가 마련되었었음을 알려드리려고요.
봄이 왔으니 대청소 한번 신나게 해 주고~ 원래는 계단 물청소까지 계획되어 있었지만 뭐랄까, 아직 겨울 동굴에서 나오기가 찌뿌둥해서인지 청소 모드로 들어가기까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어요. ^^ 본격적으로 청소에 돌입한 건 오후 세시쯤. 약 두시간 동안 아래 위층 사람들 샥샥 돌아다니며 탁탁탁 온 건물을 털고 쓸고 닦아 윤기를 낸 후 후련한 마음으로 1층 강당에 함께 모였습니다.
** 여기서부터 추측 및 왜곡보도 시작. ㅋㅋ
한 건물에 있으면서도 평소에 만나기 어려운 아래위층 식구들이 서로 얼굴을 마주할 수 있는 시간이었죠. 사실 이 모임은 새해 벽두부터 신년회 한번 하자 했던 것이 미뤄지고 미뤄진 끝에 이렇게 성사된 것이었답니다.
그리하여 첫 순서는 바로 신입상근자 소개~ 새해 들면서 환경정의도 시민행동도 새 식구가 생겼는데 서로 모르는 상태로 데면데면 지냈던 나날... 이제 끝입니다. ^^

그러나 역시 아직, 변두리는 제대로 인사를 못 나누었습니다.
아.. 암약하는 처지의 슬픔이여... (혹시 따인가? 쩝)

뭐, 인사하는 사람들도 쑥스러워 하고 앉아있는 사람들도 수다떨고 먹기 바쁘지 별 관심 없는 것 처럼 보이지요? 푸헤헤... 물론 마음은 안그렇지만 눈앞에 놓인 성찬을 외면하기란 쉽지 않은 일.

이날 먹은 음식의 면면입니다. 네.. 사실 이날 모임은 순전히 환경정의쪽에서 다 준비한 셈이었답니다. 또 미뤄지겠지 뭐... 혹은 뭐 대충하지... 이런 안이한 생각에 묻혀있던 시민행동 사람들에게 환경정의는 그야말로 눈물 없인 못 먹을 음식들과 깜짝 선물까지 준비해주었다지요.

네... 환경정의가 시민행동에 준 선물은 바로바로 자전거입니다.
자전거 뿐 아니라 증정하러 나오는 사람도 멋지죠?
게다가 이 자전거는 며칠 후 가뤼가 근사한 포즈로 시범주행하다가
꽈당 넘어져 이제 액땜까지 해 놓은 상태랍니다. ㅋㅋ

"고맙습니당~" ^_____^
참, 시민공간 여울에는 환경정의와 시민행동 뿐 아니라 지하셋방에 또 다른 식구들도 계시답니다. 이날 함께 못한 것이 좀 아쉽습니다만, 또 자리가 있겠지요.
아무튼간에 우리 모두 사이좋게 지내자고요. ^^
/글: 변두리
/사진: 변두리수습기자
Tweet 그런데 사실, 이 기사는 추측 및 왜곡보도가 될 우려가 매우 큽니다. 왜인고하니, 거참 어찌하여 변두리 학교가는 날에만 맞춰 뭔가 일정이 잽히는가 이 말입니다. 원.. 나두 음주가무 참여하고싶소... ㅠㅠ
하여간, 그래서 뭐냐면.. 지난 3월 11일, 시민공간 여울에 둥지를 함께 틀고있는 환경정의와 시민행동 상근활동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인사하는 자리가 마련되었었음을 알려드리려고요.
봄이 왔으니 대청소 한번 신나게 해 주고~ 원래는 계단 물청소까지 계획되어 있었지만 뭐랄까, 아직 겨울 동굴에서 나오기가 찌뿌둥해서인지 청소 모드로 들어가기까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어요. ^^ 본격적으로 청소에 돌입한 건 오후 세시쯤. 약 두시간 동안 아래 위층 사람들 샥샥 돌아다니며 탁탁탁 온 건물을 털고 쓸고 닦아 윤기를 낸 후 후련한 마음으로 1층 강당에 함께 모였습니다.
** 여기서부터 추측 및 왜곡보도 시작. ㅋㅋ
한 건물에 있으면서도 평소에 만나기 어려운 아래위층 식구들이 서로 얼굴을 마주할 수 있는 시간이었죠. 사실 이 모임은 새해 벽두부터 신년회 한번 하자 했던 것이 미뤄지고 미뤄진 끝에 이렇게 성사된 것이었답니다.
그리하여 첫 순서는 바로 신입상근자 소개~ 새해 들면서 환경정의도 시민행동도 새 식구가 생겼는데 서로 모르는 상태로 데면데면 지냈던 나날... 이제 끝입니다. ^^

그러나 역시 아직, 변두리는 제대로 인사를 못 나누었습니다.
아.. 암약하는 처지의 슬픔이여... (혹시 따인가? 쩝)

뭐, 인사하는 사람들도 쑥스러워 하고 앉아있는 사람들도 수다떨고 먹기 바쁘지 별 관심 없는 것 처럼 보이지요? 푸헤헤... 물론 마음은 안그렇지만 눈앞에 놓인 성찬을 외면하기란 쉽지 않은 일.

이날 먹은 음식의 면면입니다. 네.. 사실 이날 모임은 순전히 환경정의쪽에서 다 준비한 셈이었답니다. 또 미뤄지겠지 뭐... 혹은 뭐 대충하지... 이런 안이한 생각에 묻혀있던 시민행동 사람들에게 환경정의는 그야말로 눈물 없인 못 먹을 음식들과 깜짝 선물까지 준비해주었다지요.

네... 환경정의가 시민행동에 준 선물은 바로바로 자전거입니다.
자전거 뿐 아니라 증정하러 나오는 사람도 멋지죠?
게다가 이 자전거는 며칠 후 가뤼가 근사한 포즈로 시범주행하다가
꽈당 넘어져 이제 액땜까지 해 놓은 상태랍니다. ㅋㅋ

"고맙습니당~" ^_____^
참, 시민공간 여울에는 환경정의와 시민행동 뿐 아니라 지하셋방에 또 다른 식구들도 계시답니다. 이날 함께 못한 것이 좀 아쉽습니다만, 또 자리가 있겠지요.
아무튼간에 우리 모두 사이좋게 지내자고요. ^^
/글: 변두리
/사진: 변두리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