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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7일 일요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성균관대 입구 카페 지오에서 열린 대화모임 異音 현장입니다. 그리 크지않은 장소이지만 많은 분들이 오셔서 빈자리 하나 없이 가득 메워주셨습니다. (샨족 등 버마족 외의 다민족 출신분들도 여러분 함께 해 주셨습니다.)

우선 신비와 곰탱, 산그늘이 꼬 마웅저와 함께 준비한 간단한 프리젠테이션을 함께 보며 현재까지의 상황을 공유한 후, 꼬 마웅저를 호스트로 하여 자유토론이 이어졌습니다. 현재 상황에 대한 질문 이외에는 대부분의 참석자들이 "우리가 무엇을 하면 좋은가"에 대해 궁금해하셨고, 꼬 마웅저는 우선 "버마를 미얀마가 아닌 버마로 불러주는 것", "절이나 교회, 학교 등에서 버마의 현실을 많이 알리고 마음을 모아 기도해주는 것"이라고 소박하지만 중요한 실천거리들을 제안하였습니다.

[#M_참석인원과 결산내용보기|닫기| 참석자 34명 (시민행동 사무처 9명 포함)

수입 참가비 120,000원 (1인당 5,000원)
지출 장소비 포함 169,000원 (49,000원은 시민행동 부담)
  • 음료수비 102,000원
  • 장소사용료 40,000원
  • 복사비 12,000원
  • 간식비 15,000원
_M#]

아래는 이날 함께 본 프리젠테이션 자료와 영상입니다. 버마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이번 시위 관련 10월 7일 현재까지의 진행과정 등이 담겨있습니다. 보시고 많이 퍼다 날라주세요. 혹 이날 참석하신 분께서는 관련 후기를 보내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버마 민주화를 기원하는 마음과 실천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글씨가 잘 안보이는 분은 여기를 클릭해 다운받거나 Full 화면으로 보세요.
중간중간 영상링크는 파일을 다운받아 실행하셔야 연결됩니다.
아래에서 바로 보실수도 있습니다.


::프리젠테이션 주요내용과 영상::

사프론 혁명(Saffron Revolution) >> 2007년 8월부터 현재까지 버마에서 진행중인 민중시위로 승려들이 중심이 되어 확산되고 있는 것을 두고 외신에서 승려들의 옷 색깔을 따 ‘사프론 혁명’이라 부르고 있음

경과
8.15. 갑작스런 연료값 인상으로 대중교통 중단
       (석유 2배, 천연가스 4배)
8.19. 양곤 시민 500명의 연료값 인상 항의 시위 시작
      이후 주요 도시 중심으로 시위 진행 중
8.21. 민꼬나잉, 꼬꼬지 등 학생 지도자 13명 체포
      이후 8월-9월 초에만 200여명 체포
9. 5. 파콕쿠 시에서 승려 500명 시위. 강제진압으로 승려 4명 체포됨.
9. 9. 전국승려연합회의 성명 발표
      (군부 사과, 경제문제 해결, 정치범 석방, 대화 재개)
9.18. 승려 총파업 돌입
9.22-26. 전국적 대규모 항의시위
9.26-28. 유혈 진압
9.29-현재 TV 안보기, 구금된 승려들에게 시주 등 저항 계속
9.29-10.2. 감바리 UN 특사 버마 방문
              9.30 아웅산 수치 면담, 10.2 탄쉐 방문
10.2. UN 인권이사회 결의 군부의 탄압 비난 / 긴급조사단 파견 추진 등


[DVB제공] 2007년 8월 19일 거리시위에 나선 버마 시민들


[DVB제공] 2007년 9월 19일 버마에서 시위하는 승려들


[DVB제공] 2007년 9월 22일-26일 버마 시위 - 평화적 행진 현장


[DVB제공] 2007년 9월 27-28일 버마 시위 유혈진압 현장


*** 아래 두 영상은 퍼올 수 없어 직접링크를 겁니다. ***



한국 입장

2007.9.27 청와대 대변인 성명발표

1. 정부는 최근 미얀마에서 계속되고 있는 시위로 인명이 희생되는 상황이 발생한데 대하여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더 이상 상황이 악화되지 않도록 미얀마 정부의 자제를 요구하는 바입니다.

2. 정부는 미얀마 정부와 국민이 평화적인 방법으로 민주화와 국가발전을 이룩해 나가기를 강력히 기대합니다.

2007.10.4 임종인 의원 등 의원 10명 긴급 결의안 발의

2007.10.5 청와대 대변인브리핑 중 질의응답


[KTV] 10월 5일 청와대 정례 브리핑 Q&A에서 미얀마 관련 입장을 설명하는 천호선 대변인

국내 시민사회단체 활동

     ▶ 9월 28일 버마민중학살규탄/민주화운동지지 긴급행동 결성, 광화문 촛불집회 시작
     ▶ 10월 2일 버마민중 학살중단과 군부퇴진 촉구 기자회견 (서울 한남동 주한미얀마대사관 앞)
     ▶ 10월 5일 버마 민주화 지지와 희생자 추모 촛불문화제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앞)
     ▶ 10월 7일 낮 거리집회 (서울 명동 아바타 앞)


진행중인 캠페인

 1.Free Burma Campaign(korea)
     ▶ 일시 : 10월 9일(화) 낮 12시~1시
     ▶ 장소 : 중국대사관 앞
     ▶ 일시 : 10월 16일(화), 23일(화), 30일(화) 낮 12시~1시
     ▶ 장소 : 종각 제일은행 앞
2. 버마 민주화를 위한 거리사진전 및 모금
     ▶ 일시 : 10월 9일(화), 16일(화), 23일(화), 30일(화) 오후 4시~6시
     ▶ 장소 : 광화문 교보문고 소공원 앞
3. 버마 민주화를 위한 촛불문화제
     ▶ 일시 : 10월 9일(화), 16일(화), 23일(화), 30일(화) 저녁 7시 30분~8시 30분
     ▶ 장소 : 광화문 교보문고 소공원 앞

문의: 버마민중학살규탄/민주화운동지지 긴급행동 실무단체:국제민주연대http://www.khis.or.kr 참여연대http://www.peoplepower21.org 인권실천시민연대http://hrights.or.kr 새사회연대 등

※위 내용은 2007년 10월 7일 <대화모임 異音>에서 공유하기 위해 작성된 것으로 대체로 아래의 자료들을 참고하여 구성하였습니다.

위키백과 한국어판 “2007년 미얀마 반정부 시위"
주미얀마대사관 공식 홈페이지
버마민주화소리(DVB)
각 일간지 및 주간지, 방송국 보도 등

자료에 대한 보다 자세한 문의는 함께하는 시민행동 (action@action.or.kr)으로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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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t of Articles

[대화모임 異音] 버마모임 자료와 후기, 그리고 영상입니다. [3] 만남과 사귐

지난 10월 7일 일요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성균관대 입구 카페 지오에서 열린 대화모임 異音 현장입니다. 그리 크지않은 장소이지만 많은 분들이 오셔서 빈자리 하나 없이 가득 메워주셨습니다. (샨족 등 버마족 외의 다민족 출신분들도 여러분 함께 해 주셨습니다.) 우선 신비와 곰탱, 산그늘이 꼬 마웅저와 함께 준비한 간단한 프리젠테이션을 함께 보며 현재까지의 상황을 공...

  • CAN
  • 조회 수 4551
  • 2007-10-08

10월 7일 낮 거리집회 [1] 버마민주화지지

STOP THE KILLING!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이날은 국제공동행동이 있는 날이기도 하고, 처음으로 낮 집회가 열린 날이기도 했습니다. 명동 아바타 앞에서 2시부터 진행된 이날 집회에 시민행동에서는 난나야와 아렌지가 참석해 함께 하고 이후 대화모임 이음으로 합류하였답니다.

  • CAN
  • 조회 수 6511
  • 2007-10-07

10월 5일 버마 민주화 지지와 희생자 추모 촛불문화제 [1] 버마민주화지지

지난 2007년 10월 5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서 버마 민주화 지지와 희생자 추모 촛불문화제가 있었습니다. 비상공동행동 소속단체인 시민행동도 마웅저를 포함 사무처 전원이 참석하여 함께 촛불을 들었답니다. 이날 약 80여명의 활동가/시민들이 모여 버마의 상황을 알리고 추모의 뜻을 전하였습니다.

  • 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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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10-06

버마사람들에게 보내는 간디학교 아이들의 메시지 [2] 버마민주화지지

충청남도 금산에 있는 간디학교의 학생들이 인권수업시간에 버마 민주화운동가들의 삶을 다룬 영상 (보러가기)을 함께 보고 난 후 써서 보내준 메시지들입니다. 이것을 모두 모아 국내에 있는 버마 활동가들과 함께 버마어로 번역해 보내려고 합니다. 여러분도 영상을 보신 후 혹 보내고픈 메시지가 있으면 올려주세요. 작은 목소리 하나도 큰 힘이 될 거에요. [영상] 버마 민주...

  • 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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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10-05

[대화모임 異音] 10월 7일 일요일 4시, 버마를 이야기합니다. [3] 만남과 사귐

오랜 기간동안 군사독재하에 힘들게 견디어온 버마 사람들이 1988년의 아픔을 딛고 다시금 민주화의 열망을 전세계에 알렸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그 열망을 제대로 피워보기도 전에 군부의 무자비한 폭력으로 수천여명의 사상자를 내며 순식간에 손과 발이 묶여버리고 말았는데요, 며칠전 비무장상태의 시민들에게 발포가 시작된 후로는 버마 내부의 정보가 모두 차단되고, 언론 및...

  • 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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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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