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시민행동 홈페이지 업그레이드판 공개를 앞두고 사무처에 살짝 긴장이 감돌았습니다. 긴장을 유발시킨 주인공은 바로, 이번에 처음 시도하게 된 부서별 블로그들이었습니다.
공식적인 보도자료나 자료집 따위로는 잘 알수없는 숨은 이야기들, 활동가로서 느끼는 애환, 재미난 이야기 등등을 수시로 올리고, RSS와 트랙백 등의 피드백을 적극 활용해 회원/시민들과 보다 활발히 소통해보자는 목적으로 신설하게 된 부서별 블로그.
그런데 뭐가 문제냐고요?
아무리 편안한 이야기를 담는 곳이라 하더라도 인터넷 공간에서 단체/부서 이름을 걸고 쓰는 글들이 자칫 오해나 구설수의 원인을 제공하게 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시민단체 활동가들이 사석에서 농담으로 던진 말이 언론에 공개된다거나 네티즌들 사이에서 오해섞인 루머로 발전하는 경우가 없지 않기 때문이죠.
시민행동 활동가들은 이미 에피소드라는 공간을 통해 다른 단체 활동가들이나 회원, 시민들과 평범한 이야기들을 활발히 나누어오긴 했지만 그래도 역시 공식 블로그란 건 부담이 없지 않은가 봐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해야할 말과 하지 않아야 할 말, 그런 수위를 조절하는 과정 자체도 이처럼 공개된 방식으로 만들어가는 일이 우리 활동가들에게는 좋은 경험과 기회가 될 수 있으리라는 기대도 없지는 않았습니다.
결국 늘 그렇듯이, 다들 '알아서 잘 하자'란 말로 마무리를 하였는데, 정말 앞으로 부서별 블로그를 통해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매우 기대되는 걸 숨길 수 없습니다^^
Tweet 공식적인 보도자료나 자료집 따위로는 잘 알수없는 숨은 이야기들, 활동가로서 느끼는 애환, 재미난 이야기 등등을 수시로 올리고, RSS와 트랙백 등의 피드백을 적극 활용해 회원/시민들과 보다 활발히 소통해보자는 목적으로 신설하게 된 부서별 블로그.
그런데 뭐가 문제냐고요?
아무리 편안한 이야기를 담는 곳이라 하더라도 인터넷 공간에서 단체/부서 이름을 걸고 쓰는 글들이 자칫 오해나 구설수의 원인을 제공하게 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시민단체 활동가들이 사석에서 농담으로 던진 말이 언론에 공개된다거나 네티즌들 사이에서 오해섞인 루머로 발전하는 경우가 없지 않기 때문이죠.
시민행동 활동가들은 이미 에피소드라는 공간을 통해 다른 단체 활동가들이나 회원, 시민들과 평범한 이야기들을 활발히 나누어오긴 했지만 그래도 역시 공식 블로그란 건 부담이 없지 않은가 봐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해야할 말과 하지 않아야 할 말, 그런 수위를 조절하는 과정 자체도 이처럼 공개된 방식으로 만들어가는 일이 우리 활동가들에게는 좋은 경험과 기회가 될 수 있으리라는 기대도 없지는 않았습니다.
결국 늘 그렇듯이, 다들 '알아서 잘 하자'란 말로 마무리를 하였는데, 정말 앞으로 부서별 블로그를 통해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매우 기대되는 걸 숨길 수 없습니다^^
분류
전체 (2330)
-
알리는 말씀
(124)
- 채용공고 (4)
- 성명/논평/보도자료 (1054)
-
캠페인 now!
(99)
- Be안전 프로젝트 (5)
- 함께하는 시민포럼 (10)
- 2017 대선 과제 (6)
- 오늘의행동 (18)
- 2016 불평등 세미나 (1)
- 안녕!선거법 (7)
- 지난 캠페인 (27)
- 만남과 사귐 (156)
-
함께하는 시민학교
(301)
- 참가신청 (32)
- 청년정치학교(예정)
- 따뜻한대화(예정)
-
페어라이프캠페인
(214)
- fair idea & action (24)
- fair study (5)
- fair travel (14)
- fair movie (2)
- fair place (7)
- fair book (1)
- fair item (12)
- fair food (14)
- 대안생활백서(2006) (19)
- 대안생활캠페인 (44)
-
지난 강좌
(19)
- 마을인문학 (1)
- 개념있는시민학교 (5)
- 소셜네트워크와우리 (9)
- 가계경제와의새로운만남 (4)
- 토론회, 좌담, 대화모임 (7)
- 속닥속닥 이야기 (390)
- 회원총회 (108)
-
창립기념/모금행사
(51)
- 2012 창립기념파티 (5)
- 2010 창립기념파티 (3)
- 2011 창립12주년 후원음악회 (4)
- 2008 감사의 공연 - the 林 (5)
- 2008 릴레이후원 (22)
- 2007 평생인연-선 (4)
- 2010 회원확대캠페인 (20)
- 오관영의 산티아고 가는 길 (6)
- 2020회원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