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도 자 료
LG전자의 김치냉장고 성능하자 문제에 관한 기만적 대응을 규탄하며, 해당제품 구매고객 공개접수와 집단적 보상청구 및 사이버 시위 등 소비자 집단행동을 펼칠 것임을 밝힌다.
1. LG전자가 지난 1999년 8월부터 2000년 1월까지 6만 1천여대 생산·판매한 2단 서랍식 김장독(김치)냉장고인 R-K09BS와 R-K09BD 모델과 관련하여 2001년 8월 LG전자 서비스센터 직원들이 '공익의 호루라기를 부는 사람들'(이하 '공익의 호루라기')을 방문하여 관련 문건과 고객리스트 등을 제공하면서 상기 모델들의 품질하자와 이러한 사실을 왜곡한 채 특별사은행사 명목으로 진행된 LG전자의 대응행태를 제보하였다.
2. 이에 '공익의 호루라기'측에서는 LG전자의 사실인정과 적절한 조치를 요구하였으나, 그 과정에서 LG전자의 약속파기와 질의서에 대한 답변거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사실왜곡 답변 등의 행태를 보임에 따라 '함께하는 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과 이 문제에 대해 공동대응하기로 하였다.
3. '시민행동'의 질의에 대한 LG전자의 공식답변서 내용이 상당부분 왜곡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공익의 호루라기'는 확보한 고객리스트를 활용하여 10월초 직접 200여명에게 전화통화를 실시하여 LG전자 답변의 허구성을 밝혀내게 되었다.
4. '공익의 호루라기'와 '시민행동'은 상기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10월 중순 LG전자 관계자와 공식 미팅을 가지고 LG전자의 품질하자 사실인정과 적절한 대책을 요구하였으나, LG전자측은 '공익의 호루라기'측 조사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는 이유로 객관적인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하여 그 결과를 가지고 다시 협의를 하기로 합의하였다.
5. 통상 2주일, 늦어도 한 달 이내면 충분히 조사결과를 얻을 수 있는 200여명 대상 여론조사임에도 불구하고 합의 이후 두 달 넘게 조사결과가 나오지 않았으나, '공익의 호루라기'와 '시민행동'은 LG전자와 합의를 존중하여, '공익의 호루라기'측 조사결과 공개와 피해고객 추가 공개접수 등 일련의 행동을 하지 않았다.
6. LG전자는 조사결과를 공개하기로 한 12월 중순이 되자, LG전자가 생산한 핸드폰 문제점 등을 지적하는 기사와 함께 상기 제품 관련 내용이 주간 민주신문에 게재된 것이 마치 '공익의 호루라기' 이지문 소장이 기사를 제공한 것이라고 문제삼기 시작하였으며, 12월 21일 조사결과를 공개하지 않기로 '시민행동'에 일방적으로 통보를 해왔다.
이 과정에서 '시민행동'은 LG전자를 상대로 기사화 과정을 충분히 해명하고 조사결과를 공개할 것을 요구하였으며 두 달 넘게 성의를 보여온 시민단체에 대한 올바른 행태가 아님을 지적하였다.
'공익의 호루라기'와 '시민행동'은 2002년 1월 9일 최종적으로 LG전자에 공문을 발송하여 LG전자의 미공개 방침은 조사결과가 LG전자에 불리하게 나왔기 때문이라고 밖에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동월 15일까지 조사결과 공개 등을 요구하였으나, LG전자측에서는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7. '공익의 호루라기'와 '시민행동'은 상기 문제와 관련되어 반 년 가까이 LG전자의 대응을 지켜보면서 상기 제품 관련 사실왜곡 및 말바꾸기 행태와 정확한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내용을 빌미로 두 달 넘게 성의를 보인 시민단체와 합의한 사항을 파기하면서 오히려 그 파기의 책임을 시민단체에 떠넘기는 비윤리적 행태에 심한 유감을 표하며, 또한 마지막까지 LG전자와 원만한 해결을 모색하려고 한 시민단체의 질의에 아무런 답변조차 하지 않는 행위에 대해서 실망스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
8. 이에 '공익의 호루라기'와 '시민행동'은 1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양 단체의 홈페이지를 통해 상기제품 피해고객들을 공개접수하여 LG전자측에 교환 및 환불을 집단적으로 요구할 것이며, 이 과정에서 LG전자를 상대로 한 항의글 올리기, 항의이메일 보내기 등 사이버 시위를 비롯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한 소비자 집단행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또한 LG전자측에 요구했던 다음 사항을 다시 한번 공개요구한다.
(1) 3자간 합의에 의해 진행된 해당제품 구매고객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공개
(2) 말바꾸기 및 사실왜곡 답변서 제출과 일방적 협의중단 결정에 대한 사과
(3) 해당제품 하자 문제에 관한 소비자 피해 보상대책 및 공지방법 마련
2002년 1월 22일
공익의 호루라기를 부는 사람들 (www.whistleblower.or.kr)
함께하는 시민행동 (www.ww.or.kr)
Tweet LG전자의 김치냉장고 성능하자 문제에 관한 기만적 대응을 규탄하며, 해당제품 구매고객 공개접수와 집단적 보상청구 및 사이버 시위 등 소비자 집단행동을 펼칠 것임을 밝힌다.
1. LG전자가 지난 1999년 8월부터 2000년 1월까지 6만 1천여대 생산·판매한 2단 서랍식 김장독(김치)냉장고인 R-K09BS와 R-K09BD 모델과 관련하여 2001년 8월 LG전자 서비스센터 직원들이 '공익의 호루라기를 부는 사람들'(이하 '공익의 호루라기')을 방문하여 관련 문건과 고객리스트 등을 제공하면서 상기 모델들의 품질하자와 이러한 사실을 왜곡한 채 특별사은행사 명목으로 진행된 LG전자의 대응행태를 제보하였다.
2. 이에 '공익의 호루라기'측에서는 LG전자의 사실인정과 적절한 조치를 요구하였으나, 그 과정에서 LG전자의 약속파기와 질의서에 대한 답변거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사실왜곡 답변 등의 행태를 보임에 따라 '함께하는 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과 이 문제에 대해 공동대응하기로 하였다.
3. '시민행동'의 질의에 대한 LG전자의 공식답변서 내용이 상당부분 왜곡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공익의 호루라기'는 확보한 고객리스트를 활용하여 10월초 직접 200여명에게 전화통화를 실시하여 LG전자 답변의 허구성을 밝혀내게 되었다.
4. '공익의 호루라기'와 '시민행동'은 상기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10월 중순 LG전자 관계자와 공식 미팅을 가지고 LG전자의 품질하자 사실인정과 적절한 대책을 요구하였으나, LG전자측은 '공익의 호루라기'측 조사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는 이유로 객관적인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하여 그 결과를 가지고 다시 협의를 하기로 합의하였다.
5. 통상 2주일, 늦어도 한 달 이내면 충분히 조사결과를 얻을 수 있는 200여명 대상 여론조사임에도 불구하고 합의 이후 두 달 넘게 조사결과가 나오지 않았으나, '공익의 호루라기'와 '시민행동'은 LG전자와 합의를 존중하여, '공익의 호루라기'측 조사결과 공개와 피해고객 추가 공개접수 등 일련의 행동을 하지 않았다.
6. LG전자는 조사결과를 공개하기로 한 12월 중순이 되자, LG전자가 생산한 핸드폰 문제점 등을 지적하는 기사와 함께 상기 제품 관련 내용이 주간 민주신문에 게재된 것이 마치 '공익의 호루라기' 이지문 소장이 기사를 제공한 것이라고 문제삼기 시작하였으며, 12월 21일 조사결과를 공개하지 않기로 '시민행동'에 일방적으로 통보를 해왔다.
이 과정에서 '시민행동'은 LG전자를 상대로 기사화 과정을 충분히 해명하고 조사결과를 공개할 것을 요구하였으며 두 달 넘게 성의를 보여온 시민단체에 대한 올바른 행태가 아님을 지적하였다.
'공익의 호루라기'와 '시민행동'은 2002년 1월 9일 최종적으로 LG전자에 공문을 발송하여 LG전자의 미공개 방침은 조사결과가 LG전자에 불리하게 나왔기 때문이라고 밖에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동월 15일까지 조사결과 공개 등을 요구하였으나, LG전자측에서는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7. '공익의 호루라기'와 '시민행동'은 상기 문제와 관련되어 반 년 가까이 LG전자의 대응을 지켜보면서 상기 제품 관련 사실왜곡 및 말바꾸기 행태와 정확한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내용을 빌미로 두 달 넘게 성의를 보인 시민단체와 합의한 사항을 파기하면서 오히려 그 파기의 책임을 시민단체에 떠넘기는 비윤리적 행태에 심한 유감을 표하며, 또한 마지막까지 LG전자와 원만한 해결을 모색하려고 한 시민단체의 질의에 아무런 답변조차 하지 않는 행위에 대해서 실망스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
8. 이에 '공익의 호루라기'와 '시민행동'은 1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양 단체의 홈페이지를 통해 상기제품 피해고객들을 공개접수하여 LG전자측에 교환 및 환불을 집단적으로 요구할 것이며, 이 과정에서 LG전자를 상대로 한 항의글 올리기, 항의이메일 보내기 등 사이버 시위를 비롯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한 소비자 집단행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또한 LG전자측에 요구했던 다음 사항을 다시 한번 공개요구한다.
(1) 3자간 합의에 의해 진행된 해당제품 구매고객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공개
(2) 말바꾸기 및 사실왜곡 답변서 제출과 일방적 협의중단 결정에 대한 사과
(3) 해당제품 하자 문제에 관한 소비자 피해 보상대책 및 공지방법 마련
2002년 1월 22일
공익의 호루라기를 부는 사람들 (www.whistleblower.or.kr)
함께하는 시민행동 (www.ww.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