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수 46
· 올해 3월에 발생한 서울대 도서관 폭행사건은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고 있던 A학생이 맞은편의 떠들던 커플에게 조용히 해달라고 하자 여자친구 앞에서 망신을 당했다고 느낀 K씨는 A학생에게 폭언을 퍼부으며 얼굴을 때렸다. 이 사건을 A학생은 학교 게시판에 올렸고, 사건의 목격자들의 증언을 덧 붙혀 지면서 가해자의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알아내어 사진, 휴대폰 번호등이 공개되었다. K씨가 미니홈피를 폐쇄했지만 K씨의 이름이 포탈 사이트 인기검색어 상위에 오르고 여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이 인터넷에 떠돌아다녔다. 또한 K씨의 여자친구 홈피에까지 네티즌의 비난이 쇄도하여 여자친구의 홈피까지 폐쇄하였다.
· 관련 사건의 요약표 (출처:http://www.cyworld.com/ssquared: 이 미니홈피는 100대 조사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음을 밝힙니다.)
“사건 발생: ▶3월30일 저녁 6시께 사건 발생. 네티즌 추적 시작: ▶30일 22시11분께 피해자가 게시판에 사건 정황 설명. 네티즌 도움 호소. (추적 단서:가해자 여자 친구의 이름과 입학 연도) ▶추적 1시간 20분 후:23시31분께 (가해자 여자 친구의 싸이월드 홈피 주소 공개) ▶추적 2시간 후:31일 00시11분께(가해자 싸이월드 홈피 확인. 실명 확인) ▶추적 3시간 후:01시11분께(가해자 싸이월드에 네티즌의 항의 글 폭주. 가해자, 싸이월드 탈퇴) ▶추적 4시간 후:02시께 (가해자 얼굴 사진 인터넷에 유포) ▶추적 5시간 후:03시께(가해자가 소속된 학과·학년·출신 고교·과거 이력·성격·취향 등 완전 공개) ▶사건 발생 3일 후(4월2일):(가해자가 피해자와 합의 합의 후에도 징계 요구 이어짐) ▶사건 발생 48일 후(5월17일)(학교 징계위원회, 가해 학생 무기정학 처분) ▶ 사건 발생 47일 후인 지난 5월17일 서울대가 가해 학생에게 무기 정학 처분을 내리고서야 ‘춤추는 서울대 대수사선’의 막이 내린다.”
결국, 싸이월드 미니홈피는 실명제는 몇 가지 단초로 신원 확인을 위한 매우 유용한 수단이 되었음을 다시 한번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싸이월드에서의 자의적인 탈퇴라는 결과는 내용으로 보면 추방과도 같은 성격으로 이해될 수 있다.
Tweet
· 관련 사건의 요약표 (출처:http://www.cyworld.com/ssquared: 이 미니홈피는 100대 조사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음을 밝힙니다.)
“사건 발생: ▶3월30일 저녁 6시께 사건 발생. 네티즌 추적 시작: ▶30일 22시11분께 피해자가 게시판에 사건 정황 설명. 네티즌 도움 호소. (추적 단서:가해자 여자 친구의 이름과 입학 연도) ▶추적 1시간 20분 후:23시31분께 (가해자 여자 친구의 싸이월드 홈피 주소 공개) ▶추적 2시간 후:31일 00시11분께(가해자 싸이월드 홈피 확인. 실명 확인) ▶추적 3시간 후:01시11분께(가해자 싸이월드에 네티즌의 항의 글 폭주. 가해자, 싸이월드 탈퇴) ▶추적 4시간 후:02시께 (가해자 얼굴 사진 인터넷에 유포) ▶추적 5시간 후:03시께(가해자가 소속된 학과·학년·출신 고교·과거 이력·성격·취향 등 완전 공개) ▶사건 발생 3일 후(4월2일):(가해자가 피해자와 합의 합의 후에도 징계 요구 이어짐) ▶사건 발생 48일 후(5월17일)(학교 징계위원회, 가해 학생 무기정학 처분) ▶ 사건 발생 47일 후인 지난 5월17일 서울대가 가해 학생에게 무기 정학 처분을 내리고서야 ‘춤추는 서울대 대수사선’의 막이 내린다.”
결국, 싸이월드 미니홈피는 실명제는 몇 가지 단초로 신원 확인을 위한 매우 유용한 수단이 되었음을 다시 한번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싸이월드에서의 자의적인 탈퇴라는 결과는 내용으로 보면 추방과도 같은 성격으로 이해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