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시민행동은 지난 해 각 사업 영역에서 다져온 기반을 바탕으로 새로운 운동들을 본격적으로 펼쳐 재창립을 완성하는 한 해로 만들어갈 것입니다. 각 사업 영역이 재창립에 걸맞는 고유의 특색있는 운동들을 선보이게 됩니다.
■ 오늘의 행동 2011
지난 해 첫걸음을 뗀 오늘의 행동이 컨텐츠 축적에 주력했다면 2011년 오늘의 행동은 축적된 컨텐츠를 바탕으로 실제 일반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변화를 이끌어내는 사례들을 만들어나갈 것입니다. 네이버 등 주요 미디어를 통해 오늘의 행동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내고, 매달 오프모임을 통해 작지만 의미있는 실천들을 해나가려 합니다.

오늘의행동 실천단 구성 및 월 1회 오늘의행동 체험 오프모임 개최
2012년 오늘의행동 캘린더 및 다이어리 발간
■ 함께하는 시민학교
지난해 함께하는 시민학교 기획위원회에서는 20대 청년들이 풀뿌리 지방정치에 직접 참여하는 지방자치 교육 프로그램을 시민학교의 주력 사업으로 선정하고 준비를 해왔습니다. 2011년에는 그 첫 사업으로 지방의회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입니다. 이 외에도 오늘의 행동, 좋은기업센터, 나루도서관, 성미산 마을 등과 연계하여 다양한 강좌들을 개설합니다.
대학생 및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방의회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좋은기업센터와 함께하는 '시민을 위한 경영학'
성미산마을과 함께하는 '마을인문학 강좌'
나루도서관과 함께 마포 출판사 네트워크 구축 및 저자와의 대화 프로그램 개최
■ 회원의 날 프로그램 진행
시민행동 네트워크 전체가 함께 월 1회 회원의 날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이 날 하루 사무처 전체와 임원들이 함께 기존 회원과의 커뮤니케이션, 신규 회원 유치 활동을 진행합니다. 아울러 이 날 밤에는 임원 및 상근자 1~2명이 호스트가 되어 오래 만나지 못했던 회원들을 초청하는 '회원의 밤' 파티가 진행됩니다.
월 1회 회원의 날 프로그램을 통한 회원 확대 및 회원의 밤 파티 개최
이메일 소식지 발간(월 1회), 회비납부 감사 문자 발송 등을 포함한 회원 커뮤니케이션 체계화
■ 네트워크로의 재창립 완성
2011년에는 좋은예산센터, 좋은기업센터, 따비에가 각각 법인화나 비영리단체 등록 등 조직 구성을 완성하고 재창립에 걸맞는 고유의 특색있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합니다.
여야를 막론하고 각종 개발과 복지에 관한 주장이 백가쟁명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재정 마련과 사용에 관한 사회적 고민과 합의의 노력은 따르지 않고 있습니다. 좋은예산센터는 시민재정전략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저출산 고령화, 에너지/환경위기, 남북 관계의 변화 등 우리 사회가 처한 중장기적 현실 속에서 재정의 우선순위와 재원 마련 방안을 일반 시민의 입장에서 고민하고자 합니다. 이 외에도 월간 좋은예산 발간, 낭비우려사업 선정 등 기존의 활동들을 더욱 활발하게 펼쳐나가겠습니다.
연간기획 : 시민재정전략만들기
월간 좋은예산의 지속적 발간 및 업그레이드
좋은예산 포럼 개최 및 인적 네트워크 강화
연구 교육 활성화
재정 안정, 법인 등록, 이사회 활성화 등 조직 강화
지난 한 해 연구사업을 통해 한국 기업들의 CSR 이슈들에 대한 방대한 데이터를 정리했습니다. 이를 토대로 올 한 해 주요 기업들의 사회책임 문제를 이슈화하는 CSR 보고서를 매 달 발행합니다. 아울러 기업 사회책임의 실현을 위한 새로운 통로로 단협을 통한 노사 공동의 사회적 책임 수행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연간 주요 기업의 CSR 수행에 관한 모니터링 및 현안 대응
단협을 통한 노사 공동의 사회적 책임 수행 촉구
재정 및 조직의 안정 및 법인화 추진
상근인력 확보, 비영리 단체 등록 등을 통해 독립 단체로서의 면모를 갖출 것입니다. 지난 해 버마 어린이도서관들에 도서구입 비용을 지원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어린이들이 읽을 만한 책이 부족한 버마의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국내외의 좋은 어린이도서를 버마어로 번역하고 출판하는 사업을 시작합니다.
상근자 채용 및 비영리단체 등록 추진
버마 지역 어린이도서관 도서구입 기금 지원
좋은 어린이 도서의 버마어 번역 및 출판
이처럼 각 사업영역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명실상부한 네트워크 조직으로서의 재창립을 완성하는 2011년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타 시민운동과 구별되는 대안적이고 창의적인 사업들이 많아질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