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이 왠 커피사진이냐구요? 이 사진은 제가 함께하는 시민행동에 출근한 지 얼마 안되었을 때 찍은 것인데 바로 페어라이프 워크숍 아이디어를 기획하던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1년 좀 넘었는데 어제같이 느껴지네요.
시간의 흐름은 정말 오묘한 힘이 있는 것같습니다.
첫 워크숍을 시작하면서 과연 이게 어느 정도로 사람들에게 이야기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작게 시작했지만 동참하신 분들이 주변분들을 함께 모시고 오고 사용하시는 분들의 이야기가 조금씩 이어지면서 나름 작은 성과를 이루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를 계속 조금씩 성장시키고 이어나가기 위해 2010년에도 페어라이프 워크숍에서는 다양한 생활대체상품을 직접 만들고 함께하시는 분들과 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물론 올 해에도 나눔도 지속적으로 진행될 것입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여름을 대비하는 마지막 비누와 샴푸바를 만들 예정입니다.
좀 더 습도가 올라가면 비누숙성하는 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이번 제작 이후 10월까지는 제작하지 않을 예정이오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특히 이번 비누와 샴푸바는 숙성이 완료되면 2, 3월에 워크숍을 통해 만들어진 비누와 대안생리대를 합쳐서 인권보호와 관련된 공동체시설에 기증될 것입니다.
일시 : 2010년 5월29일 오전 10시
장소 : 마포구 성산동 시민공간 나루 5층 사랑채(오시는 방법 클릭!)
참석 인원 : 선착순 12명
모집기간 : 5월26일 수요일 자정까지
워크숍 내용 : 캐모마일 비누, 샴푸바
신청방법 : sof009@action.or.kr 로 [워크숍 신청]이란 제목으로 메일보내주세요~(연락처 기재는 필수!)
대안적인 삶, 생태적인 삶, 나누는 삶에 관심이 있는 분들을 지금 바로 신청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