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동 대화모임 이음[異音] 그 세번째 이야기마당이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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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평택 대추리에 강제철거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지난 5월 농토와 대추분교에 이어 이번에는 집들입니다. 충돌도 더욱 격렬해지겠지요. 주한미군 기지를 반환받기 위한 불가피한 정부의 국책사업과 돈도 싫다며 고향에서 땅 일구며 살게 해달라는 주민들의 원초적 소망 사이에는 강제철거와 유혈 충돌만이 남아있는 것일까요? 그렇다고 하면, 혹은 그렇지 않다고 하면, 우리는 평택 대추리라는 사건과 어떤 이야기를 새로 시작할 수 있을까요?

또 빈 집마다 평화마을을 일구겠다며 새로이 주민이 되겠다고 들어간 많은 예술가들, 종교인들, 사회운동가들과 전략적 유연성이라는 새로운 전략을 들고 나온 미국은 평택에서 어떤 꿈을 그리고 있을까요? 우리는 그 꿈들과 또 어떤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까요?

시민행동 대화모임 이음 그 세 번째 이야기에서는, 평택 대추리라는 사건에 말을 걸어봅니다. 어떤 특별한 입장이나 대안을 준비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예정된 충돌 앞에서 안타까워하기만 했던 시민들이,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언제: 2006년 9월 8일 금요일 오후 7시
어디서: 서울 성균관대 입구 영상카페 지오 (약도 보기)
이야기꺼리: 다큐멘터리 '대추리전쟁'
이야기꾼: 이경주 (교수, 인하대)
참가비 : 3천원 (무료로 간단한 음료 한가지를 드실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
1부(07:10-08:00) - 다큐 “대추리의 전쟁”(제작 : 푸른영상, 연출 : 정일건) 상영회
2부(08:00-09:00) - 대화모임 (진행자 : 이경주, 인하대 법대 교수)

문의: 함께하는 시민행동 (02-921-4709, action @ action.or.kr)


* 지오 약도
서울 성균관대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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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시민행동

2006.09.01 13:44:35

최근에 정일건 감독님이 <대추리 전쟁>을 수정하고 계시는데요. 다행히도 다음 주에 완료하신답니다. 그래서 이번 대화모임에서는 최신 재편집본을 상영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보신 분들도 다시 한 번 보시면서 어떤 점이 바뀌었는지를 살펴보시는 것도 이번 상영회의 별미일 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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