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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행동 사무처 한 귀퉁이에 곱게 올려져있는 크리스마스 트리입니다. 에피 "빛으로 말하기"의 빛으로 님께서 올려주셨지요..

그거 아세요? 이번 주말이 크리스마스라는 사실을요? 하지만 예년같은 밝은 분위기는 아니네요. 기후 온난화 때문인지 유난히 춥지 않은 겨울에다 주위 사람들의 무관심으로 굶어죽는 어린이들이 나올 만큼 심각하기 이를 데 없는 경제난까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망가뜨리는 데 단단히 한 몫 하는 것 같아요. 크리스마스를 되찾기 위해서라도 무서운 속도로 질주하는 신자유주의 세계화의 흐름을 이제는 멈추게 해야 할 듯. 주변을 조금씩만 돌아보자고요. 분위기 안나는 크리스마스를 앞둔 12월 셋째 주 시민행동 브리핑 "크리스마스를 돌려주세요", 출발합니다.

/ 여야의 정쟁으로 인해 예결위가 계속 지연되고 있지요. 덕분에 시민행동 예산감시국만 사무처 회의 때 또 깨졌답니다. 예결위에 시민들의 분노의 목소리를 들려주어야 한다는 것인데요. 또 한 편으로는 예산감시국 입장도 이해가 되지요. 똑같은 말 또 하고 또 하고 해도 계속 들은 채도 하지 않으니까요. 어쨌든 예산안이 확정되는 대로, 예결위 활동에 대해 치밀하게 평가한 결과가 보고서로 발표될 예정이니, 예결위 의원님들! 대가는 톡톡히 치르셔야 할 겁니다.

/ 앗, 예결위 의원님들만 대가 치르고 끝날 일이 아니네요. 정책실에서도 이번 주와 다음 주에 걸쳐 국회개혁 연속보고서를 발표합니다. 국회개혁특위 활동, 정당별 국회 활동, 국회법 위반 사례를 주제로 세 번 보고서가 나갈 예정인데요. 초선 의원이 2/3가 넘는 등 역사상 가장 개혁적으로 구성된 국회가 왜 이렇게까지 구태를 답습하는지 낱낱이 밝혀주시길 기대합니다.

/ 지난 주에 발표된 제2회 가면을 벗겨라 컨테스트 심사 결과는 다들 보셨죠? (아직 못 보신 분들은 여기를 클릭) 22일(수)에 그 시상식이 열립니다. 수상자 중에는 일란성 쌍동이 형제도 있다고 하고, 번세바(다들 아시죠? 번역으로 세상바꾸기 까페)에 이어 '패세바'가 등장한다는 설도 있고.. 아무튼 여러 모로 재밌는 시상식이 될 거 같아요. 기대기대..^^

/ 지난 12월 9일에 연말정산을 위해 회비납부 확인서를 보내드렸습니다만, 주소가 잘못되어 반송되는 경우가 간혹 발생하거든요. 반송된 경우 기획실 식구들이 직접 연락을 드리고 다시보내드립니다만. 혹 우편물 도착을 기다리고만 계신 분들은 지금 바로 전화기를 들고 사무처로 연락해주세요. (02-921-4709)

/ 12월도 이미 절반이 지나버렸습니다. 이번 주 시민행동의 가장 중요한 일은 2004년 평가, 그리고 2005년 활동 그려보기입니다. 그러느라 회의도 많고요. 회의가 끝나고 꼬박꼬박 뒤풀이나 송년회도..--;; 여러분도 매 주말마다 송년회로 바쁘시죠? 예산감시국의 모 국장님은 지난 주말 총 여섯 건의 송년회를, 심지어 금요일 하루 저녁에만도 네 건의 술자리를 치러내는 엄청난 체력을 과시하기도 하셨는데, 하루만 달려도 다음 날 뻗어버리는 BJ 미닉으로선 그 체력의 비결이 뭔지 심히 궁금합니다.

그 절정이 23일(목) 저녁에 열리는 12월 운영위원회 겸 송년회입니다. 운영위원들은 물론 시민행동 활동에 관심 많으신 여러 분들이 함께 참석해 한 해를 정리하고 또 준비한답니다. 가능하신 분들은 함께 하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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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대해부 - 마구잡이 기금사업 성명/논평/보도자료

준조세 성격의 부담금과 정부 출연금 등으로 총 2백98조원(올해 기준)의 기금이 운용되고 있다. 그러나 이처럼 엄청난 규모의 돈이 효율적으로 사용되고 있는지에 대해선 의문이 많다. 제대로 된 성과가 나타나지 않거나 기금목적과 다른 곳에 ‘퍼주기식’으로 들어가기도 한다. 전기요금에 붙는 부담금(전기요금의 4.591%)으로 조성되는 전력산업기반기금은 올해 사업비로 9천5백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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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12-22

국회개혁에 관한 2004년 보고서 성명/논평/보도자료

지난 7월 시민행동은 17대 국회개혁 보고서를 발표했고, 그 일환으로 오늘 12월 21일 국회개혁특위 활동을 중심으로 "국회개혁에 관한 2004년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17대 국회는 개원과 동시에 국회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 상생과 일하는 국회로 만들겠다며 국회개혁에 대한 의견들을 앞 다투어 내놓았다. 하지만 예결위 상임위화 주장에 밀려 아직까지도 이렇다할 법안들을 내놓고 ...

  • 시민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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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세째 주 브리핑, "크리스마스를 돌려주세요" 주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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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N
  • 조회 수 2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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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가 앞서가서 소비자의 부담이 커집니다. - 콘테스트 최우수상 성명/논평/보도자료

함께하는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과 아마추어패러디작가연대(이하 ‘아패연’)는 지난 11월 1일부터 시작된 '제2회 가면을 벗겨라 콘테스트' 최종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최종 심사 결과, 조기성님이 응모한 ‘수수료가 앞서가서 소비자의 부담이 커집니다.’ 작품을 최우수상에, ‘소리없이 세상을 청산가리로 물들입니다 - 포스코’ 작품을 우수상, 그리고 ‘공정거래법 위반 1위 ...

  • 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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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12-16

제2회 가면을 벗겨라 콘테스트 결과 발표 성명/논평/보도자료

함께하는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과 아마추어패러디작가연대(이하 ‘아패연’)는 지난 11월 1일부터 시작된 '제2회 가면을 벗겨라 콘테스트' 최종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최종 심사 결과, 조기성님이 응모한 ‘수수료가 앞서가서 소비자의 부담이 커집니다.’ 작품을 최우수상에, ‘소리없이 세상을 청산가리로 물들입니다 - 포스코’ 작품을 우수상, 그리고 ‘공정거래법 위반 1위 ...

  • 꾸리
  • 조회 수 2203
  • 200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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