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조 : 박준우 정보인권팀장
제목 : '조선닷컴 인물정보 서비스에 관한 의견서'에 대한 조선일보 입장
1. 개인정보 보호에 노력하는 귀 단체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귀 단체가 2004년 3월 8일자로 보낸 '조선닷컴 인물정보 서비스에 관한 의견서'에 대해 다음과 같이 답합니다.
- 다 음 -
1. '조선일보 인물정보' 소개
1) 이용자들의 알 권리를 추구합니다.
주지하듯 '조선일보 인물정보'는 일반적인 회원정보를 공개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공인(公人)이나 유명 인사들의 프로필 정보를 공개하는 사이트입니다. 따라서 수록 인사들의 허락을 얻어 프로필을 공개하는 것은 언론기관으로서 일반인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함입니다. 프라이버시를 침해당할 만한 정보 즉 주민등록번호, 집주소, 집전화번호 등은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2) 상업성을 지향하지 않습니다.
현재 본사의 인물정보 유료(실비) 서비스는 정확한 정보, 최신의 정보, 풍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입니다. 앞으로도 본사는 수익을 추구하기보다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3) 공인들의 프로필 정보 공개는 세계적인 추세입니다.
신문과 자매지 제작을 위해 사내용으로 구축한 '조선일보 인물DB'를 일반에 공개하기 시작한 것은 공신력있는 신문사가 공인(公人)들의 정확한 프로필을 수집, 이를 일반인에게 제공함으로써 보다 투명한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취지에서 비롯됐습니다. '조선일보 인물정보'가 서비스를 시작했을 때는 이미 오래전부터 동아일보와 연합뉴스가 매년 '인명사전'을 발행하고 있었고 중앙일보 조인스에서도 인물정보를 일반에 서비스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외국에서도 'Who's Who in the World'(미국), 現代日本人名錄(일본), 現代中國人名辭典(중국) 등 다양한 인명록이 꾸준히 발간되고 있어 공인들에 대한 프로필 정보 공개는 세계적인 추세입니다.
2. 귀 단체 의견에 대한 본사 입장
1) '정보 제공에 관한 사전고지 및 정보주체들의 동의 절차를 마련해달라'는 의견에 대해
조선일보사는 매년 수록인사에게 우편물을 정기적으로 발송, 프로필의 정확성과 최신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서비스 여부에 대해서도 본인의 동의를 구하고 있습니다. 수록 인사가 자신의 프로필 서비스를 원하지 않을 경우 본사는 즉시 프로필을 삭제, 서비스를 중단하고 있습니다. 안내문에도 "수록을 원하지 않으면 삭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적시해 놓았습니다. 다만 주소변동 등의 이유로 우편물이 본인에게 전달되지 않는 경우는 변경된 주소를 다시 추적, 우편물을 재발송함으로써 가급적 많은 사람으로부터 동의를 구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2) '정보제공에 관한 동의절차는 가급적 구체적으로 마련되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
위 1항에서도 설명했듯이 본사는 동의절차를 밟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프로필이 유료로 서비스되고 있다는 사실과 인물정보가 어느 사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지를 안내문에 정확히 고지하고 있습니다.
3) '정보주체가 온라인에서 자유롭게 자기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로그인 절차를 마련해 달라'는 의견에 대해
평소 본사도 이 문제를 심각하게 검토하고 있던 터에 귀 단체의 지적이 있어 이를 고맙게 생각합니다. 귀 단체의 지적대로 본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만간 프로그램 개선작업에 착수, 정보주체가 무료로 자기정보에 접근하고 잘못된 내용을 고칠 수 있도록 로그인 절차를 구체적으로 마련할 예정입니다.
3. 맺는말
본사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귀 단체의 지적을 고맙게 받아들이며 이후에라도 프라이버시 침해방지를 위한 이같은 지적이 있을 경우 언제든 열린 자세로 수용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아울러 본사 스스로도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 개인 프라이버시가 침해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2004년 4월 14일
조선일보사 정보자료실장 최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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