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 민경배 교수님(시민행동 정보인권위원장)의 블로그를 찾았다가 옛 홈페이지에 대한 향수에 젖어듭니다.
알고는 있었지만 -- 예전 자료를 관리 소홀로 볼 수 없음을 안타까워하여 디지털 정보를 보존하자는 정보트러스트운동을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 꼼꼼히 살펴본적은 없었는지라 오래간만에 인터넷 아카이브 사이트를 방문하여 wayback marchine을 작동시켜보았습니다.
여러분이 속한 단체나 회사의 옛날 홈페이지가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wayback marchine을 작동시켜보시기 바래요.. 아른한 향수에 젖어들 수도 있고, 디지털 정보를 보존하는 일이 왜 중요한 일인지를 가슴으로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2000년 시민행동 홈페이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아주 단순하게도 전체 서브메뉴만을 보여주었던 2000년 초반의 홈페이지 초기화면입니다. 지금은 없어져버린 총선시기의 ivote 사이트, 행동하는 시사배너(시민단체들의 배너들을 모았지요) 메뉴가 눈에 띄네요.

2001년 시민행동 홈페이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왼쪽에 있는 시민이야기 게시판이 발전해서 지금의 에피소드가 되었습니다. "아이를 키우며"라는 게시판은 는 "좋은엄마, 나쁜엄마"로 이름을 바꾸고 지금까지 살아남았죠.

2002년 시민행동 홈페이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혹시 기억나시는지.... 처참하게 실패해버린 [행동마을].. 일종의 카페나 클럽을 생각했었던건데 우리의 역량을 감안하지 않고 너무 빨리 시작했던건 아닐까 후회가 듭니다. 그래도 실패는 미래를 위한 훌륭한 밑거름이 됩니다. 이때부터 메인페이지의 글들이 HTML 수작업 코딩을 벗어나 제목과 그림, 본문이 자동으로 추출됩니다. 인간미가 좀 사라진 듯한 느낌이 드는건 ㅠㅠ

2003년 시민행동 홈페이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002년에 비해 크게 달라진 것은 없지만 상단 메뉴가 2단계로 정리가 되었던게 특징이라면 특징일까 싶네요. 예전의 [행동마을]의 실패를 딛고 정보제공을 중심으로 한 [캠페인] 사이트를 열었는데 역시나 크게 빛을 보지 못하고 역사 속으로 사라집니다.

2004년 시민행동 홈페이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좌측메뉴를 나열하는 방식을 없애고, 좌측엔 시민행동 뉴스, 중앙엔 시민들의 이야기 중심으로 배치를 했습니다. 왠지 저런 구도가 더 좋아보이는 듯한 생각도 드네요. 실패를 교훈삼아 시민행동이 장기적인 웹전략을 수립하고 막 1단계로 접어들 때입니다.

2005년 시민행동 홈페이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작년에 보셨던 홈페이지죠..시민행동의 웹전략은 1단계는 정보, 2단계는 관계, 3단계는 참여로 구분할 수 있는데.. 저 단계는 1단계의 후반쯤 왔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전체 홈페이지를 오픈소스 솔루션인 그누보드를 이용해 만들기 시작한 첫해입니다.

어떠신가요?
시민행동 홈페이지.. 점점 나아지고 있는가요?
여전히 부족한 점이 많죠... 단계로 굳이 구분을 하자면 2006년은 2단계 웹전략인 "관계"에 이제 막 발은 담은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에피소드의 기능강화를 위한 준비, 대안생활백서의 시작, 부서별 블로그 운영 등등이 "관계"에 초점을 맞춘 변화들입니다. 2006년.. 지금 홈페이지도 먼 훗날 역사가 되겠죠..... 시민행동 홈페이지.. 단순히 기록이 아닌 정말 역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Tweet 알고는 있었지만 -- 예전 자료를 관리 소홀로 볼 수 없음을 안타까워하여 디지털 정보를 보존하자는 정보트러스트운동을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 꼼꼼히 살펴본적은 없었는지라 오래간만에 인터넷 아카이브 사이트를 방문하여 wayback marchine을 작동시켜보았습니다.
인터넷 아카이브 사이트?
1999년 브루스터 케일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 조직 ‘인터넷 아카이브’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개인사이트 제외한) 웹 아카이브 사이트로 전 세계 3500만 개의 사이트, 400억 개 이상의 페이지를 보존하고 있다. 요 몇 년간은 비디오 및 음악 그리고 텍스트까지 수집하기 시작했다. 두 달마다 전 세계 웹사이트를 스냅샷 방식으로 수집하며, 한국어를 포함해 21개 언어를 지원한다. (ZDNet Korea) 2006/03/14
1999년 브루스터 케일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 조직 ‘인터넷 아카이브’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개인사이트 제외한) 웹 아카이브 사이트로 전 세계 3500만 개의 사이트, 400억 개 이상의 페이지를 보존하고 있다. 요 몇 년간은 비디오 및 음악 그리고 텍스트까지 수집하기 시작했다. 두 달마다 전 세계 웹사이트를 스냅샷 방식으로 수집하며, 한국어를 포함해 21개 언어를 지원한다. (ZDNet Korea) 2006/03/14
여러분이 속한 단체나 회사의 옛날 홈페이지가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wayback marchine을 작동시켜보시기 바래요.. 아른한 향수에 젖어들 수도 있고, 디지털 정보를 보존하는 일이 왜 중요한 일인지를 가슴으로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2000년 시민행동 홈페이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아주 단순하게도 전체 서브메뉴만을 보여주었던 2000년 초반의 홈페이지 초기화면입니다. 지금은 없어져버린 총선시기의 ivote 사이트, 행동하는 시사배너(시민단체들의 배너들을 모았지요) 메뉴가 눈에 띄네요.

2001년 시민행동 홈페이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왼쪽에 있는 시민이야기 게시판이 발전해서 지금의 에피소드가 되었습니다. "아이를 키우며"라는 게시판은 는 "좋은엄마, 나쁜엄마"로 이름을 바꾸고 지금까지 살아남았죠.

2002년 시민행동 홈페이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혹시 기억나시는지.... 처참하게 실패해버린 [행동마을].. 일종의 카페나 클럽을 생각했었던건데 우리의 역량을 감안하지 않고 너무 빨리 시작했던건 아닐까 후회가 듭니다. 그래도 실패는 미래를 위한 훌륭한 밑거름이 됩니다. 이때부터 메인페이지의 글들이 HTML 수작업 코딩을 벗어나 제목과 그림, 본문이 자동으로 추출됩니다. 인간미가 좀 사라진 듯한 느낌이 드는건 ㅠㅠ

2003년 시민행동 홈페이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002년에 비해 크게 달라진 것은 없지만 상단 메뉴가 2단계로 정리가 되었던게 특징이라면 특징일까 싶네요. 예전의 [행동마을]의 실패를 딛고 정보제공을 중심으로 한 [캠페인] 사이트를 열었는데 역시나 크게 빛을 보지 못하고 역사 속으로 사라집니다.

2004년 시민행동 홈페이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좌측메뉴를 나열하는 방식을 없애고, 좌측엔 시민행동 뉴스, 중앙엔 시민들의 이야기 중심으로 배치를 했습니다. 왠지 저런 구도가 더 좋아보이는 듯한 생각도 드네요. 실패를 교훈삼아 시민행동이 장기적인 웹전략을 수립하고 막 1단계로 접어들 때입니다.

2005년 시민행동 홈페이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작년에 보셨던 홈페이지죠..시민행동의 웹전략은 1단계는 정보, 2단계는 관계, 3단계는 참여로 구분할 수 있는데.. 저 단계는 1단계의 후반쯤 왔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전체 홈페이지를 오픈소스 솔루션인 그누보드를 이용해 만들기 시작한 첫해입니다.

어떠신가요?
시민행동 홈페이지.. 점점 나아지고 있는가요?
여전히 부족한 점이 많죠... 단계로 굳이 구분을 하자면 2006년은 2단계 웹전략인 "관계"에 이제 막 발은 담은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에피소드의 기능강화를 위한 준비, 대안생활백서의 시작, 부서별 블로그 운영 등등이 "관계"에 초점을 맞춘 변화들입니다. 2006년.. 지금 홈페이지도 먼 훗날 역사가 되겠죠..... 시민행동 홈페이지.. 단순히 기록이 아닌 정말 역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