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회원총회가 2월 21일 부터 2월 28일(월)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었습니다. 578명의 의결권을 갖고 계신 회원 분중 299명이 총회에 참여해주셨습니다. (총회 결과를 보시려면 ☞ 여기로)
각 안건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셨는데, 따끔한 비판도 있었습니다. 특히, 운영위원 보선(임기가 1년입니다.)과 관련해서 후보자 분들의 포부와 비전을 제대로 알려드리지 못한 불찰이 있어서 매우 송구합니다.
함께하는시민행동 운영위원은 운영위원회에서 추천됩니다. 4개월 전 부터 논의가 있었고 시민행동에 오래동안 참여하셨고 애정이 있으신분들 중에 역할을 고려해서 적합한 분들을 찾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참여하시는 운영위원분들은 회원, 청년, 지역 대표성을 고려하여 추천되었고 일상에서 시민과 호흡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함께 만드는 역할을 부탁드렸습니다. 재정현황에 대해 함께 걱정해주시는 회원분도 많았습니다. 사업과 조직개편 방향에 공감을 갖는 회원분들이 많아서 힘이 되기도 합니다.
매년 총회 투표와 관련해서 예기치 못하는 문제들이 있어 왔는데, 올해는 네이버 메일을 쓰시는 분들과 일부 대학 서버에서 메일이 잘 전달되지 못하고 에러 메세지가 회신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의결권자중 약 20% 정도의 메일에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거의 메일을 받는 서버쪽에서 함께하는시민행동 메일을 스팸 등등의 이유로 차단되는 경우 입니다. 이런 문제들은 회원분들과 전화로 해결하게 되는데, 간혹 핸드폰 번호가 바뀐 회원들의 경우는 그나마 연락이 닿지 못했습니다.
총회 참여 회원 중 170명은 온라인으로 직접 투표 해주셨고, 129명은 문자와 유선으로 총회 의장께 위임을 하셨는데요. 온라인 총회가 갖는 위상에 비추어 참여가 다소 부족했습니다. 온라인 총회라는 형식이 활기를 불어 넣는 기획과 더불어 기술적으로 접근하기 쉬운 방법들을 고민하겠습니다.
다음 총회에서는 이러한 기술적인 문제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좀더 회원 입장에서 생각하고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함께하는시민행동은 회원조직으로써, 사람이 조직에 중심에 있습니다. 다양한 조언과 의결을 통해 함께하는시민행동의 나가는 방향을 정하고 확인했으니 이제는 보다 힘차게 일 하는 것만 남았습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