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목요일 (7월 21일)이었죠. 서대문 한 호프집에서 시민행동 공채 1기, 박준우(곰탱)&신태중(꾸리)의 10주년 기념 무릎팍 토크쇼가 열렸습니다.
왜 무릎팍이냐구요? 시민행동에서10년동안 활동하면서 이런저런 고민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두분의 고민을 조금이나마 해결해 주고자 진행하게 되었는데요.. -> 공지보기
최승우 상근활동가가 프로필을 멋지게 소개해 주고, 전승우 운영위원이 무릎팍도사로 변신해 공채 1기의 고민들을 듣고 해결해 주었답니다.^^
그럼,
무릎팍 토크- 공채1기, 그들의 고민은.. 뭘까요?
작년 예쁜 이란성 쌍둥이를 출산한 꾸리의 고민은 '애들 생각에 일이 안돼요~!! 입니다.
그동안 시민행동 생각만으로 가득했던 10년이었다면 지금은 예쁜 아가에 눈이 밟힌다고 하는데요.. 어쩌면 좋을까요?
많은 고민중에 지금 제일 고민은 살을 10kg쯤 빼고 싶다는 곰탱!
두둑히 나온 배가 조금은 걱정이 되는데요, 곰탱은 살을 뺄 수 있을까요?
이 고민 외에도 10년동안 활동하면서 일어났던 이러 저러한 재밌는 에피소드들과 함께 재미난 이야기들이 오고 갔습니다.
자, 그래서 무릎팍 도사가 준비한 해결책! 선물은?
꾸리에게는 지인이 아인이의 시민행동 회원가입을! 곰탱에게는 만보계를 처방해 주었답니다^^
지인이 아인이가 시민행동의 회원이 된 이상 부지런히 일하셔야 겠어요~ 그리고 곰탱은 만보기 달고 열심히 움직이셔야 겠는데요^^
곰탱과 꾸리의 지인분들, 시민행동 회원분들과 사무처 식구들이 모여서 두분의 활동10년을 함께 축하하고 즐거운시간을 보냈습니다.
바람이 참 많이 부는 날 이었는데도 시간내서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드려요~
이날 모임비용은 오신분들의 작은 정성으로 조금씩 모아서 부담하려고 했는데요, 김형식 회원님께서 이날 모임비용을 모두 부담해 주셨어요. 이 기회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오신분들이 모은 작은 정성들은 10주년을 맞은 꾸리와 곰탱 두분 상근활동가분에게 작은 선물을 해드릴 예정입니다^^
<참석해주신 분들>
고재희, 권명숙, 마성배, 이정현, 이주환, 김태호, 윤창국, 김기태, 최연희, 이황철욱, 홍원경, 이현진, 이경은, 김건우, 정우진, 정창수, 김형식, 오관영, 최승우, 유정, 최성인, 전승우, 박준우, 신태중 (모두 24분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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