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는 시민행동은, 서툴고 촌스럽고 참 여린 사람들이지만, 우리가 현실에서 오감으로 보고 느끼는 것 말고 그 이상의 세상이 있다는 것, 더 많은 세상을 꿈꿀 수 있고 또 꿈꾸는 만큼 다른 삶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 꼭 찬 조직입니다." 윤정숙 (회원, 아름다운 재단 상임이사)

"천천히 쉬엄쉬엄 호흡하며 함게 재미있게 살아가는 법을 연습하는 함께하는 시민행동!" 정효민 (자원활동가, 성공회대 학생)

"권력과 자본에 대한 감시라는 시민운동의 본령을 지키면서도 늘 자기 성찰을 통해 새롭게 도전하는 신선함. 내부 속사정을 주저없이 공개하는 솔직함" 고정현 (회원, 공공기관 근무)

"아무리 사회가 혼탁하고 어지러워도 끝가지 한 줌의 소금으로 남자던 처음 맹세가 다시 생각납니다." 이필상 (시민행동 초대 대표, 현 고문,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회원확대 캠페인에 나서는 사무처 활동가들이 늘 겪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왜 시민행동의 회원이 되어야 하고 후원을 해야 하는지, 시민행동이 어떤 좋은 점을 갖고 있기 때문인지를 잘 설명하지 못합니다. 조선시대 선비인 양 점잔빼고 겸손한 척 하느라 그런 점도 없지는 않지만..

사실 스스로를 잘 모르거나 확신이 없는 면도 있을 듯 합니다. 우린 늘 바쁘게 열심히 일하고 나름대로는 참 중요한 일들을 해왔다고는 생각하지만, 다른 사람들도 이 일들이 중요하고 가치있다고 생각해주는지 잘 모르겠고.. 우리가 하는 일은 너무 어려운 것 같기도 하고.. 빈곤 해결이나 환경 보호 같은 명쾌한 주제도 아닌 것 같고..

그런데 정작 회원들께서 왜 시민행동인지를 분명하게 이야기해주시고, 주변 분들에게 '이런 곳이니까 지켜주고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씀해주실 때가 많습니다. 사무처 식구들은 그 목소리 들으면서 '아, 우리가 이런 곳이구나, 이렇게 해나가야겠구나'하고 배우고 결심하게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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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들이 나서는 회원확대 캠페인. 오늘은 회원 여러분을 시민행동 홍보대사로 모시려 합니다. 주변 분들에게, 혹은 누군지 모르지만 시민행동의 회원이 되어줄만한 수많은 시민들에게 시민행동을 추천하는 메시지를 남겨주세요.

어떤 형식이든 좋습니다.
  • 왜 시민행동인지를 이야기해주는 편지글도 좋습니다.
  • 개인 블로그에 올려주시고 블로그 주소를 알려주셔도 좋습니다.
  • 긴 글이 부담스러우시면 단 몇 줄로 표현해주셔도 좋습니다.

>> 고정현 회원님의 블로그 글

"새로운 10년을 향해 창을 여는 함께하는 시민행동"


글보다 말이 편하신 분들은
  • 스마트폰이나 핸드폰 동영상으로 찍어서 보내주셔도 좋습니다.
  • 영상이 부담스러우면 음성만 녹음해주셔도 좋고요.
  • 꼭 영상으로 찍어서 전하고 싶은데 기기가 없거나 방법을 모르시면 언제든 사무처로 연락주세요. 방법을 안내해드리거나 방문해서 찰영할 수도 있답니다. ^^

>> 윤정숙 회원님의 영상 메시지 "어떤 애정 고백"


연예인, 스포츠 스타, 문화예술인.. 유명한 분들 홍보대사로 모시는 것도 물론 좋지만, 1000명의 회원들 한 분 한 분을 홍보대사로 모시는 단체가 되는 일이 더 멋있지 않을까요?

회원확대 캠페인을 앞두고 거의 매일같이 메일을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뭐 해준다는 건 없이 이렇게 참여해달라, 저렇게 참여해달라 부탁드리는 게 혹 지겨우실 수 있겠다는 생각 안하는 건 아닌데요. 예산센터, 기업센터 다 해서 10명 남짓한 상근자들이 캠페인과 사업에서부터 회원확대까지 다 진행하려다보니 힘에 부치는 것도 사실입니다. 늘 지켜주고 힘 보태주신 회원들, 후원자들,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의지하고 그 분들과 함께하는 길밖에 없더라고요. 그러니, 조금 더 힘 보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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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 도서관과 함께 하는 저자와의 대화, 나눔책 잔치에 초대합니다! [3] 함께하는 시민학교

나루 도서관과 함께 하는 저자와의 대화, 나눔책 잔치에 초대합니다! 녹색교통, 한국여성민우회, 환경정의, 함께하는 시민행동 네 단체가 만든 나루 도서관에서 가을을 맞아 준비했습니다. 첫번째 갈피 저자와의 대화에서는< 4천원인생>의 저자 두분을 모셔 비정규직 빈곤노동의 실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두번째 갈피 나눔책에서는 가지고오신 책에 날개를 달아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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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도서관 인턴을 마치며 - 손예린 [1] 자원활동 탐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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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행동의 홍보대사가 되어주세요 [1] 2010 회원확대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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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선물을 나누는 시민행동을 만들어요^^ 2010 회원확대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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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n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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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까페@강요된 침묵을 깨는 방법 [5] 안녕!선거법

지난 9월 27일 저녁, 시민공간 나루 지하 성미산 마을극장에서는 참 낯선 사람들이 모인 낯선 모임 하나가 열렸습니다. 바로 씽크까페@강요된 침묵을 깨는 방법. 씽크까페라니.. 사실 내부에서도 책을 통해 겨우 접한 적이 있을 뿐 거의 접해본 적도 없는 낯선 프로그램인지라, 막연함과 불안함이 없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별다른 홍보도 초청도 하지 않고 자발적으로 오신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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