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not a Ghost - 디아스포라 영화제]
일정 : 2009년 5월 18일 월요일~5월 27일 수요일
장소 : 시네마 상상마당
티켓 : 7,000원
상영작 : 비지터 | 레몬 트리 | 망종 | 세계 | 이스턴 프라미스 | 자유로운 세계
귀향 | 방황의 날들 | 클린
바람이 머무는 곳, 히말라야 | 반두비 | 처음 만난 사람들
more info : 상상마당 http://www.sangsangmadang.co.kr
“I'm not a Ghost"는 세계화와 그에 따른 이동의 과정에서 소외와 이질감을 느끼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이는 이산이나 분산을 일컫는 ‘디아스포라’ 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면서도 그보다 확장된 말입니다. 이는 국가 간의 경계를 넘는 이민이나 유학, 여행뿐만 아니라 수많은 이동을 통해 자신의 장소에서 비존재로 살아가야 하는 동시대인의 근심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시네마 상상마당은 현재적 의미의 ‘디아스포라’를 담고 있는 영화들, 자신의 존재가 낯설게 되는 순간을 이야기하는 영화들을 모아 오늘의 우리의 위치를 다시 한 번 성찰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특히, 장률 감독의 ‘망종’ 이나 김소영 감독의 ‘방황의 날들’ 등 새로운 감독들의 출현과 더불어 디아스포라는 더욱 조명받고 있습니다.
“I'm not a Ghost" 영화제는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느끼는 이유 없는 고독감을 엿보는 자리일 뿐만 아니라 2000년대 이후 세계 영화계의 한 경향으로 뚜렷이 자리잡고 있는 ‘디아스포라’ 영화들을 일별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EVENT : 상상 유랑단
첫 번째 유랑_ 캐비넷 싱얼롱즈(Cabinet Singalongs)
일시 : 5월 23일(토) 15:30 [귀향] 상영전
장소 : 상상마당 어딘가
두 번째 유랑_ 두번째 달 ‘바드(Bard)’
일시 : 5월 23일(토) 18:30 [비지터] 상영전
장소 : 시네마 상상마당 극장 안
세 번째 유랑_ 오르겔탄츠(Orgeltanz)
일시 : 5월 24일(일) 15:30 [반두비] 상영전
장소 : 상상마당 어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