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부터 정말 지치도록 힘들게 이야기해온 시민행동 재창립 비전이 하반기들어 어느 정도 모양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내년 총회에서 회원들의 의견을 물어야 하겠지만, 사무처와 운영위원회를 거치며 현재까지 나온 안은 추상적이나마 말하자면 '깊고 넓은 네트워크를 위한 재창립'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아래 하반기 정책협의회 자료 참조)
이런 고민 속에서 시민행동이 조만간 눈에 띄는 조직적 변화를 갖게 될 것이고, 각 운영위원과 상근자들은 개인적으로도 이런 변화 속에서 달라지는 역할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최근 제가 외부의 한 행사에 나가 개인자격으로 이 이야기를 발표하였는데요, 정리하면서 짚은 핵심 가치는 '실패의 지속가능성'이라는 것이었어요.
우리가 가진 꿈은 어쩌면 실현불가능한 것일지 모르지만, 그 꿈을 계속 꾸어가는 과정에서 많은 것들이 이야기되고 실현되고, 그렇게 하나씩 한 걸음씩 나아갈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재도전 할 수 있는 그런 지속가능성이라고 보았습니다. 과연 이번 재창립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행동은 꿈꾸는 사람들에게 "실패의 지속가능성"을 제공하는 공간이 될 수 있을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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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CanProject (장상미,1st Ignite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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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리얼리스트가 되자그러나 가슴속에는 불가능한 꿈을 가지자 (체 게바라)
우리가 가진 꿈은 어쩌면 실현불가능한 것일지 모르지만, 그 꿈을 계속 꾸어가는 과정에서 많은 것들이 이야기되고 실현되고, 그렇게 하나씩 한 걸음씩 나아갈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재도전 할 수 있는 그런 지속가능성이라고 보았습니다. 과연 이번 재창립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행동은 꿈꾸는 사람들에게 "실패의 지속가능성"을 제공하는 공간이 될 수 있을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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