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시민행동 사무처에서 12월 말부터 2월 중반까지 두 분의 인턴이 근무하셨습니다. 경희-씨티 NGO 인턴쉽 15기 프로그램으로 오신 김예지씨와 이도협씨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안녕하세요! 경희-씨티 NGO인턴십 15기로 '함께하는 시민행동'에서 두 달간 인턴으로 근무한 김예지라고 합니다. 저는 서강대학교에서 Art&Technology와 경제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정부 예산은 다소 광범위하게만 알던 분야였는데, '함께하는 시민행동'에서 정보공개청구, 참여예산 등 정부 예산과 관련된 세세한 부분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스베타, 조금 달라도 함께할 수 있어요>라는, 다문화 가정의 학생을 대상으로 서울시 참여예산제도를 소개하는 동화책을 만들었습니다. 인턴십을 통해, 다소 멀게만 느껴지던 정치적 의사 결정 과정에 저도 참여할 수 있다는 의식이 생겼습니다. '함께하는 시민행동'과 함께한 두 달은 저에게 잊을 수 없는 소중한 경험입니다."
"안녕하세요! 경희-씨티 NGO인턴십 15기로 '함께하는 시민행동'에서 두 달간 인턴으로 근무한 이도협이라고 합니다. 작년 12월부터 올해 2월 중순까지, 약 8주 간 많은 것을 듣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론적으로만 학습했던 주민참여예산제도와 정보공개청구 영역을, 실제 위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단체에서의 근무를 통해 배움을 확장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우리가 살아가면서 생겨나는 갈등의 근원적인 문제 중 하나라 할 수 있는 ‘예산’에 대해, 활동가 선배님들 덕분에 깊이 있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단체에서 국내, 외 주민참여예산제 사례 연구 사업을 진행하면서 해외의 사례처럼 공공기관 참여예산제도에 이주민 및 다문화 가정의 인원 할당을 의무화하는 제도적 방안을 고민해보기도 했습니다. 나아가 함께하는 시민단체에서 가졌던 고민을 ‘고민’에서 그치지 않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발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