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지난 몇년간 시민단체가 참 어려웠죠. 시민행동도 예외는 아니었는데요, 물론 안 어려웠던 적은 없죠, 사실. (제가 사무처장 임기 끝난 지) 4년? 5년 되는 것 같습니다. 여전히 시민행동은 예산감시운동이나 좋은기업만들기운동이나 여러가지 운동 분야에서 만만치않은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함께하는 시민행동이 10년을 지나면서 또 한번의 도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한번 더 관심을 가져주면 큰 보탬이 될 것 같습니다. 초대 사무처장으로서 시민행동에 대한 여러분의 따뜻한 지지와 격려 부탁드리고 싶구요.
무엇보다 그렇게 하시는 데 제일 중요한 것은 회원가입입니다. 회원가입 하셔서 시민행동이 어떤 일을 하는지 늘 접촉하면서 관심 가져주시면 시민행동에서 일하는 활동가들이 큰 힘을 얻어서 반드시 우리 사회에 의미있는 행동으로 보답을 해 드릴 거라고 믿습니다. 함께하는 시민행동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고맙습니다.
최근 씽크카페라는 재미난 모임을 이끌어가고 있는 하승창 님은 함께하는 시민행동의 초대 사무처장입니다. 임기가 끝난 지 벌써 5년째에 접어드는데도 여전히 그를 찾는 전화가 사무실로 오곤 합니다. 운영위원으로서 모종의 임무(!)를 수행하러 사무실에 들른 차에 다짜고짜 들이댄 카메라인데요, 이렇게 애정어린 메시지를 남겨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