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휴가때, 오사카와 교토 지역을 댕겨왔습니다.
교토에 도착해서 두번째날 일정을 마치고, 숙소가 있는 교토역에 와서 내일 일정과 버스노선을 체크하고 있는데...
짜잔~ 시민행동 인턴짱^^ 만효가 눈앞에 나타나 '핑크!?' 라며 눈을 깜빡이지 않았겠습니까? 허거걱!!!
약 0.5초간 놀래서... 아무말 못하고, 서로 '맞구나!' 싶은 타이밍에 엄청 큰 소리로 '와~' 소리를 질러버렸습니다.
만효는 피스보트 일정을 마치고 약 2주간 일본친구들과 일본을 여행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오랫만에 본 만효는 살짝 살이 올랐었고, 일본어가 상당히 유창해졌더군요.
긴~ 여행을 좀 정리하고 나면, 사무실에 들린다고 합니다. ^^
세상은... 정말 넓기도, 때론 좁기도 하더군요.
신기하고, 반가웠습니다. ^^
와!! 만효다..ㅎㅎ 간만에 보니 반갑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