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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참고: 네이버 책소개
위기의 세계, 변화하지 않으면 미래는 없다!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혁신을 연구하는 전 세계 저널리스트, 디자이너, 미래학자, 기술자 들의 온라인 두뇌집단 월드체인징이 엮은 책이다. 참여와 공유를 바탕으로 한 민주주의의 새로운 미래, 책임있는 소비, 복지와 삶의 질, 생태와 환경,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친환경 비즈니스, 새로운 소통의 구조와 미디어 등 전 지구적 과제들에 대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 대안을 제시한다.

위기의 세계…… 이제는 새로운 발전 모델이 필요하다 
 
 람에게는 얼마나 많은 자연이 할당될까? 인간이 자연에 미치는 영향을 토지로 환산한 ‘생태발자국’ 지수는 ‘생태파괴 지수’라고도 할 수 있다. 지속가능한 세상을 유지하며 각자에게 필요한 자원을 쓰려면 약 1.9헥타르보다 적은 땅에서 나는 자원으로 해결해야 하지만, 미국인의 생태발자국 지수는 무려 10헥타르에 이른다. 녹색연합과 한화환경연구소가 측정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의 생태발자국 지수는 1인당 4.05헥타르로, 지구 2.26개가 필요한 생활양식대로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각과 정보를 공유하라 : 개인들이 권력의 중심이 되는 사회

 월드체인징 설립자 알렉스 스테픈은 2008년 3월 CNN과 가진 인터뷰에서 “인터넷은 공동체의 미래”라고 말했다. 시민들이 자신의 권리를 주장할 수 있는 기술적 도구가 이렇게 많았던 적은 일찍이 없었다. 우리는 시민들의 대화를 이끌어 내고, 부정부패와 싸우며, 더 투명한 정부를 만들고, 인권을 지키고, 전쟁에 반대하고, 독재자에게 저항하고, 평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함께 일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 게다가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 전 세계에서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수백만 명의 새로운 세대가 생겨나고 있으며, 이들이 서로 연결되어 정보를 나누고 유용한 도구들을 함께 개발하고 있다.

새로운 세상을 디자인하라: 지속가능성과 성장에 대한 전혀 새로운 접근

 카풀은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드는 근본적 해결책일까? 화석연료에 기반한 경제 자체를 바꾸는 게 우선이 아닐까? 마찬가지로 비닐봉투를 쓰지 않고 캔을 재활용하기보다 처음부터 ‘쓰레기’라는 개념 자체를 없앤다면? 기술 혁신과 디자인 향상을 통해 모든 것에 전면적으로 지속가능한 방식을 적용하는 것, 지속가능하지 않은 제품은 설 자리가 없는 시장을 만드는 것, 그것이 월드체인징의 목표다.
 지속가능한 건축설계 전문가 윌리엄 맥도너는 실내를 양털과 섬유소로 만든 건물을 설계했다. 이 건물은 수명이 다했을 때 저절로 자연 분해가 되어 퇴비 더미로 바뀌고, 이 퇴비 더미에서 농작물이 자란다. “쓰레기가 곧 식량”이 되는 혁명적인 발상의 전환이다. 어떤 물질이 수명을 다했을 경우, 환경에 아무런 피해를 주지 않고 땅으로 돌아가 퇴비가 되거나 끊임없이 재활용되는 ‘닫힌 고리형 순환closed-loop lifecycles’시스템, 거의 어떤 표면에도 달라붙는 도마뱀붙이의 피부를 모방한 테이프, 개미집 구조를 모방하여 자연 냉방효과를 얻는 고층 건물처럼 자연의 원리를 관찰하여 친환경 디자인에 적용하는 생물모방biomimicry 등, 전 세계는 이들이 말하는 새롭고 대담한 아이디어들에 주목하고 있다.

변화를 기회로 삼는 기업이 성공한다: 지속가능성을 이윤 창출의 핵심으로

‘지속가능한 비즈니스’의 개념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1990년대 초, ‘친환경’이라는 말은 종이를 재활용하고 재활용품을 사용하는 간단한 일들을 의미했다. 1990년대 말, 기업들은 지속가능한 비즈니스에 에너지, 물,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 등을 포함시켰다. 오늘날 ‘지속가능성’은 돈을 ‘절약’하는 것을 넘어 ‘버는’ 쪽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제 많은 선도적 기업들이 지속가능성을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 창출 수단, 즉 매출을 증가시키고,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시장을 확장하는 수단으로 인식하고 있다. 또한 지속가능성은 제품과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위험을 줄이고, 재능 있는 인재들을 끌어들이고, 브랜드 가치와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방법이기도 하다.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우리나라 특허청에 출원된 상표 중 가장 빈도수가 높은 용어가 ‘Green’이었다는 사실은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

미래 문화의 예언자 월드체인징이 전하는 밝은 미래의 비전
 
 
개인 탄소 거래 시장 _ 지구 온난화를 막으면서 돈까지 벌 수 있다(657쪽 ‘개인 탄소 거래 시장’)
지구 온난화를 완화하는데 기여하면서 돈까지 번다면 좋지 않을까? 온실가스를 줄인 만큼 보상을 받는 효율적인 시스템이 있다면? 국가와 기업 간의 탄소 거래 시장은 이미 존재한다. 영국의 틴덜 기후변화연구센터(TCCCR)는 ‘가정 거래가능 할당량(DTQ)’이라는 개념을 만들었다. 개인들이 각각 연간 탄소 할당량을 부여받는다. 할당량은 시간이 갈수록 줄어든다. 탄소 규제가 갈수록 더 넓고 엄격하게 시행될 것이기 때문이다. 효율적으로 생활하는 사람은 조심성 없이 생활한 사람들에게 자기 거래권을 팔아서 약간이나마 돈을 벌 수 있다. 정말로 이런 체계가 성립하면 모두들 더 효율적으로 살게 될 것이다. 돈을 아끼기 위해서, 그리고 아직 벌어들일 돈이 있을 때 하루라도 빨리 게임에 뛰어들기 위해서다. DTQ는 지구 온난화를 물리치는 일에도 갖가지 기발한 접근법들이 가능하다는 사실의 좋은 사례다.

사회책임투자 _ 당신의 돈으로 세상을 바꾸어라(481쪽 ‘사회책임투자’)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동시에 돈도 불릴 수 있는 투자 방법은 무엇일까? ‘사회책임투자(SRI)’는 맨 처음 주주들이 비윤리적인 기업 활동을 하는 회사를 투자 대상에서 걸러 내기 위한 장치로 출발했다. 그러나 지금은 기업의 윤리성뿐 아니라 위험을 줄이고, 수익을 내야 한다는 투자의 원칙도 포함하게 되었다. 사회책임투자는 투자자의 돈을 불려 주는 동시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 가능함을 입증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것이다. 사회적 책임의 기준에 따른 투자가 평균 이상의 성과를 내는 투자이기도 하다는 것. 『파이낸셜 타임스』는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어느 기업이 친환경, 친인권적으로 기업 활동을 하는지는 이 기업의 전반적인 재무적 성과를 예측하는 좋은 지표다.” 투자를 해야 한다면 사회책임투자를 최우선에 두어라.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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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화의 코드를 읽을 수 있는 21세기인들의 필독서 / 박원순
- 세계는 일상의 영웅들을 부른다 / 앨 고어
- 월드체인징을 소개합니다 / 브루스 스털링
- 당신은 어떤 미래를 창조할 것인가? / 알렉스 스테픈
- 이 책의 사용법

[1] 물질
1. 소비란 무엇인가
2. 책임 있는 소비
3. 무역의 이해
4. 건강한 가정 만들기
5. 올바른 음식이 맛있는 음식
6. 더 좋은 먹을거리 사기
7. 어디서나 더 좋은 음식 먹기
8. 더 좋은 고기와 생선 먹기
9. 먹을거리의 미래
10. 앞마당의 생물 다양성
11. 자동차와 연료
12. 지속가능한 세상 디자인하기
13. 스스로 만들기
14. 생물모방
15. 생물형태주의
16. 나노기술
17. 신생물 산업
18. 무엇이 녹색인지 알기
19. 생산자 책임
20. 협력 설계
21. 소스 공개
22. 저개발 국가를 위한 설계
23. 친환경 컴퓨터

[2] 주거
1. 친환경 리모델링
2. 친환경 주택 짓기
3. 좁은 공간에서 효율적으로 살기
4. 친환경 주택 단지
5. 가구와 집안 꾸미기
6. 조명
7. 에너지
8. 전력망 벗어나기
9. 물
10. 물 보전하기
11. 물에 대해 새롭게 생각하기
12. 정원 가꾸기
13. 난민
14. 난민 캠프를 새롭게
15. 재해 구호의 변모
16. 난민 재건을 다시 생각한다

[3] 도시
1. 친환경 도시
2. 밴쿠버
3. 교외 지역 개조하기
4. 친환경 대형 건물과 고층 건물
5. 오염된 땅 치료하기
6. 친환경 기반시설 만들기
7. 공간 만들기
8. 도시 교통
9. 제품.서비스 통합 시스템
10. 미래의 중국 도시들
11. 라고스
12. 대도시의 혁신
13. 빈민가의 생명력
14. 기술 도약
15. ICT4D
16. 기반시설 기술 도약

[4] 지역사회
1. 전체적인 관점에서 문제 풀기
2. 교육과 지식
3. 여아 교육과 여성의 권리
4. 공중 보건
5. 남-남 과학
6. 카피파이트
7. 공동체 자본
8. 소액금융 서비스
9. 사회적 기업
10. 맨발 대학
11. 여행과 관광 산업
12. 세계 문화

[5] 비즈니스
1. 당신의 돈
2. 지속가능한 사업 가치 창출
3. 친환경 마케팅
4. 브랜드
5. 친환경 세상에서 경제적으로 성공하기

[6] 정치
1. 사회 운동 조직하기
2. 네트워크 정치
3. 자기 목소리를 드러내기
4. 이웃과 연계하기
5. 대화의 도구들
6. 투명성 요구하기
7. 인권 주장하기
8. 감시자들을 감시하기
9. 저항
10. 직접 행동
11. 비폭력 혁명
12. 폭력의 종식

[7] 지구
1. 내 자리 찾기
2. 시민과학
3. 복원생태학
4. 생태계 서비스
5. 생물 다양성 : 자연은 얼마나 있어야 충분할까?
6. 지속가능 임업
7. 경제 후진국 농촌의 지속가능성 높이기
8. 작은 마을의 미래
9. 지역별 온실가스 영향 예보
10. 기후 예측
11. 개인적 행동 계획
12. 심해 탐사
13. 극지방
14. 태양계 : 친환경적 우주 활동
15. 미래를 상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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