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먹고 입이 심심할 때 우리는 흔히 과자라도 사서 먹을 것에 욕구불만이 걸린 입을 달랜다. 하지만 수 많은 신문기사에서 식품첨가물이 어쩌고 과자의 유해성이 어쩌고 하니 그냥 집에 남아 도는 재료로 무언가 간단한 것을 만들어 먹을 순 없을까?
어느날 대안생활백서를 실천하려고 사무실을 뒤지니, 언젠가 간식으로 쪄먹으려고 남은 고구마 몇 개가 눈에 띄었다. 그래서 바로 풀빛이에게 연락해 고구마 맛탕을 해먹기로 하였다.
고구마로 해 먹을 수 있는 음식은 다양하지만 '초간단' 컨셉에 맞게 초간단으로 맛탕해먹기에 도전!!

먼저, 준비물은
고구마,감자, 올리브유, 00요리당, 기타 굽고 튀기는데 필요한 요리기구들 되겠다.
대안생활 판 맛탕 이렇게 만들어요!는,
이 과정을 영상으로도 즐겨 보시길 바란다.
이렇게해서 먹은 맛탕은...
솔직히.................
느끼했다.................
그래도~! 사무실 식재료를 이용해 간식을 만들어 먹었다는게 중요하다고 본다. 그리고 요리당은 몰라도 고구마는 몸에 좋은 음식이고..하니...흑흑..
이걸 만들어 먹으면서 생각했드랬다..
진짜 초간단 간식은...............
고구마를 그냥 쪄먹는게 아닐까..................................하고....^^;;;;;;;;;;;;;;;;;;
뭐, 이래저래 삽질은 했지만 풀빛이와 함께 재밌는 저녁식사였다.
그날 요리를 만들면서 기름이 튀어서 손을 좀 데었는데 풀빛이가,
" 언니, 요리하다 죽겠어요.." 했다는.ㅋ
이것보다 조금 만 더 복잡한 요리과정이었다면 양지바른 곳에 묻혀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좋은글(?) 말미에 무시무시한 이야기를 남기며 오늘 이야기는 마치려고 한다.
그리고 좋은 간식거리와 조리법이 있다면 거침없이 추천 부탁드린다. 꾸벅.
다음 편에 계속...
Tweet 어느날 대안생활백서를 실천하려고 사무실을 뒤지니, 언젠가 간식으로 쪄먹으려고 남은 고구마 몇 개가 눈에 띄었다. 그래서 바로 풀빛이에게 연락해 고구마 맛탕을 해먹기로 하였다.
고구마로 해 먹을 수 있는 음식은 다양하지만 '초간단' 컨셉에 맞게 초간단으로 맛탕해먹기에 도전!!

먼저, 준비물은
고구마,감자, 올리브유, 00요리당, 기타 굽고 튀기는데 필요한 요리기구들 되겠다.
대안생활 판 맛탕 이렇게 만들어요!는,
1) 흙이 덕지 덕지 묻어 나 싱싱해요~!를 외치는 고구마들을 정성스레 목욕재개 시킨다.
2) 목욕재개하고 우아하게 썬탠하고 있는 고구마들을 잔인하게 깍뚝썰기한다.
3) 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조금 데운다.
4) 갑작스런 고구마들과 감자들의 침입으로 올리브 유가 뜨거운 침을 뱉는 공격을 가할 수 있으니 조심히 고구마양과 감자군을 넣어준다.
5) 아.. 죄송하다. 감자는 고구마 보다 잘 안익는다.. 감자군과 고구마양을 격리시키고 고구마양만 노릇노릇 튀기고 굽는다.
6) 00요리당을 넣어 고구마양이 윤기가 좔좔 흘르게 만들면서 고구마양의 섹쉬한 낯빛을 위해 노릇노릇 튀겨지고 구워지도록 휘저어 준다.
7) 아까 꺼낸 감자군을 다시 튀긴다.
8) 고구마양과 같은 과정을 밟는다.
9) 노릇노릇 윤기나는 고구마양과 감자군을 멋진 접시에 모신다.
10) 맛나게 잡순다.
2) 목욕재개하고 우아하게 썬탠하고 있는 고구마들을 잔인하게 깍뚝썰기한다.
3) 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조금 데운다.
4) 갑작스런 고구마들과 감자들의 침입으로 올리브 유가 뜨거운 침을 뱉는 공격을 가할 수 있으니 조심히 고구마양과 감자군을 넣어준다.
5) 아.. 죄송하다. 감자는 고구마 보다 잘 안익는다.. 감자군과 고구마양을 격리시키고 고구마양만 노릇노릇 튀기고 굽는다.
6) 00요리당을 넣어 고구마양이 윤기가 좔좔 흘르게 만들면서 고구마양의 섹쉬한 낯빛을 위해 노릇노릇 튀겨지고 구워지도록 휘저어 준다.
7) 아까 꺼낸 감자군을 다시 튀긴다.
8) 고구마양과 같은 과정을 밟는다.
9) 노릇노릇 윤기나는 고구마양과 감자군을 멋진 접시에 모신다.
10) 맛나게 잡순다.
이 과정을 영상으로도 즐겨 보시길 바란다.
** 주의 사항 **
대안생활 팀과 같은 방법으로 맛탕을 만들면 여러번의 수고로움이 따르니 처음부터 고구마와 감자를 분리해서 만들면 좋겠다..^^;;
대안생활 팀과 같은 방법으로 맛탕을 만들면 여러번의 수고로움이 따르니 처음부터 고구마와 감자를 분리해서 만들면 좋겠다..^^;;
이렇게해서 먹은 맛탕은...
솔직히.................
느끼했다.................
그래도~! 사무실 식재료를 이용해 간식을 만들어 먹었다는게 중요하다고 본다. 그리고 요리당은 몰라도 고구마는 몸에 좋은 음식이고..하니...흑흑..
이걸 만들어 먹으면서 생각했드랬다..
진짜 초간단 간식은...............
고구마를 그냥 쪄먹는게 아닐까..................................하고....^^;;;;;;;;;;;;;;;;;;
뭐, 이래저래 삽질은 했지만 풀빛이와 함께 재밌는 저녁식사였다.
그날 요리를 만들면서 기름이 튀어서 손을 좀 데었는데 풀빛이가,
" 언니, 요리하다 죽겠어요.." 했다는.ㅋ
이것보다 조금 만 더 복잡한 요리과정이었다면 양지바른 곳에 묻혀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좋은글(?) 말미에 무시무시한 이야기를 남기며 오늘 이야기는 마치려고 한다.
그리고 좋은 간식거리와 조리법이 있다면 거침없이 추천 부탁드린다. 꾸벅.
다음 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