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은 촛불켜는 밤"이라는 슬로건으로 촛불켜는 밤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여성환경연대에서 지난 달에는 하지를 기념하여 '캔들나이트 인 코리아' 행사를 하였다고 합니다. 세번째 대안생활백서 주제가 되었던 촛불켜는밤과 관련해 이 소식을 전합니다. (더 많은 사진과 소식들은 여기로...)
[캔들나이트 인 코리아] '달팽이' 느리게 걷기
올해 6월 21일은 일년 중 밤이 가장 짧은 하지에 한국에서도 '캔들나이트'를 했습니다. 비가 와서 종로 보신각 앞에서 공연은 못했고요, 종로타워 지하광장(반디&루니스 서점 앞 광장)에서 참여음악 퍼포먼스, 어쿠스틱 공연, 소등 카운트다운 행사 등이 열렸습니다. 카운트 다운은 배우 이하나씨(드라마 연애시대 출연)가 나오셔서 우리 사회에 슬로우 메시지를 전달해주셨고, 소등은 보신각(1시간:9시~10시), 종로타워 '탑클라우드'외관 조명, 주변 빌딩 및 22개의 주변 가게들의 협조아래 10분간(9시~9:10분) 라이트 다운 행사를 하였습니다. 눈부신 조명 대신 소박하고 작은 촛불을 켜고 숨 가쁜 삶의 속도를 반성하며 자연을 노래하며 하지(6.21)밤을 보냈습니다. 같은 하지 행사는 일본, 인도, 대만, 캐나다 등 전세계 12개국에서 동시에 열렸으며 내년, 하지의 밤을 아주 특별하게 만드는 행사 ‘캔들 나이트 인 코리아’에 다시 한 번 큰 관심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올해 6월 21일은 일년 중 밤이 가장 짧은 하지에 한국에서도 '캔들나이트'를 했습니다. 비가 와서 종로 보신각 앞에서 공연은 못했고요, 종로타워 지하광장(반디&루니스 서점 앞 광장)에서 참여음악 퍼포먼스, 어쿠스틱 공연, 소등 카운트다운 행사 등이 열렸습니다. 카운트 다운은 배우 이하나씨(드라마 연애시대 출연)가 나오셔서 우리 사회에 슬로우 메시지를 전달해주셨고, 소등은 보신각(1시간:9시~10시), 종로타워 '탑클라우드'외관 조명, 주변 빌딩 및 22개의 주변 가게들의 협조아래 10분간(9시~9:10분) 라이트 다운 행사를 하였습니다. 눈부신 조명 대신 소박하고 작은 촛불을 켜고 숨 가쁜 삶의 속도를 반성하며 자연을 노래하며 하지(6.21)밤을 보냈습니다. 같은 하지 행사는 일본, 인도, 대만, 캐나다 등 전세계 12개국에서 동시에 열렸으며 내년, 하지의 밤을 아주 특별하게 만드는 행사 ‘캔들 나이트 인 코리아’에 다시 한 번 큰 관심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 여성환경연대 회원이시자 생태미술가 '한길순' 선생님의 달팽이 조형물, 종로타워 앞 광장에 지나가던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만든 이 '달팽이 조형물'은 우리 사회 슬로우 라이프 메세지를 참여퍼포먼스를 통해 직접 느끼고 체험하게끔 해주었다. 도심의 인공 조명등을 잠시 끄고(종로타워 스카이라운지, 보신각, 주변 대형빌딩 및 상점 등), '달팽이 조형물' 위로 촛불을 밝혔다. 빠르게 이 길을 지나가던 사람들의 시각을 사로잡고, 이 순간만큼은 느림의 상징 '달팽이'모양 위를 천천히, 느리게 걷게 하여 숨가쁜 삶의 속도를 잠시나마 늦추고자 하였다. 지나가던 시민들의 반응은 뜨거웠으며, 호기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느림'에 대해 공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