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드는 시민들의 학교, 함께하는 시민학교의 첫 번째 소모임을 공개합니다. 배움의 망을 넘어 보다 구체적이고 꾸준하게 고민을 풀어나갈 사람들, 운동의 현장에서 부딪치는 한계를 공유하고 대안을 모색하려는 활동가들, 자신의 연구과제를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재구성해보려는 연구자들을 위한 생각과 실천의 망입니다. (함께하는 시민학교에 대한 자세한 설명 보기)

공부모임 [주민참여 예산교실]

예산교실은 자치구 예산을 제대로 알자는 취지에서 시작합니다.
예산을 제대로 알면, 우리 주민들이 무엇을 해야 할지 알게 됩니다.

주민참여 예산교실은

        첫째, 어렵지 않습니다.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둘째, 재미있습니다. 골치 아프지 않습니다.
        셋째, 길이 보입니다. 무엇을 해야 할지 분명해집니다.

2010년도 예산 분석을 위한 사전 준비로 2009년도 예산을 텍스트로 삼아 분석 연습합니다.

일시: 2009년 10/26, 11/2, 11/9 총 3주간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장소: 성미산 학교 다목적실 (지하철 6호선 망원역) 찾아오시는 길
준비물 : 필기도구
참가비 : 무료

진행: 오관영 _함께하는 시민행동 사무처장
스탭: 최성인 _함께하는 시민행동 기획실

주최 : 함께하는 시민행동 / 주관 : 주민자치실현모임
참가신청: 070-8260-7112 / think@action.or.kr / http://think.action.or.kr

ġ ϴ ൿ! Բϴ ùൿ ȸ ȳ

댓글 '3'

푸른소

2009.11.12 15:48:34

시민행동 오관영입니다. 지난주 첫 공부모임이 끝나고 너무 늦게 연락을 드립니다.
오전반이 오후반과 통합해서 진행하기로 해서 오전에 오신분들에게 아쉬움을 전합니다.^^
저는 지역에서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 주부들이 주로 참석할 것으로 기대한 오전반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왜냐하면 그 동안 지역을 다녀보면 동네에서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중심이되는 모임이 잘 되는 것을 많이 보았기 때문입니다.
한번에 노동자가 많은 지역에 저녁 시간에 강의를 하러 갔는데 30-40명 모여있는 강의실에 단 한명의 여성도 없더라구요,
"지역에서 일하려면 여기 계신분들 빨리 집에 가서 애보고 아내들을 보내라"고 말했었습니다.
그렇다고 저녁에 오신분들의 열정을 낮게 생각하는 것은 아닙니다. ㅋㅋ
모두들 지역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계신분들이고 이번 예산 공부가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랩니다. 저도 열심히 할 생각입니다.
예산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동네 구석구석 번져서 동네가 시끌러워지는 것이 목적입니다.ㅎㅎ

지난주 첫강의는
1. 왜 예산을 보아야되는지?
아시죠? 지방자치단체나 중앙정부의 모든 정책은 근거(법과 조례)와 돈(예산)이 있어야 된다.

2. 예산이란 무엇인가?
예산의 개념, 구조, 세입, 세출, 예산과정 등에 대해서 공부했습니다.

3. 그리고 마지막으로 마포구 조례(투자심사규칙)과 2009년 예산개요를 보면서 공부한 내용를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숙제도 있었지요?
1) 마포구의 지난 2006년부터 최근 2009년까지 예산편성안과 의회에서 확정된 예산안과의 차이
2) 지난 3년간 의원 발의로 통과 된 조례
3) 우리 동네 구의원이 예산심의과정에서 발언한 내용을 한번 살펴보라는 것이었습니다.

이 모든 내용은 마포구청 홈페이지와 의회 홈페이지를 보면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숙제 검사는 하겠지만 안 했다고 두번째 강의에 오지 않는 사태가 발생하지는 않겠지요?^^

오늘 두번째 모임에서는 지난 첫번째 모임의 내용을 잠시 복습하고 지방행정 패러다임의 변화와 재정제도의 변화"를 주제로 성과주의, 복식부기 등 예산제도, 시민참여 등을 공부할 예정입니다. 당연히 마포구 예산서도 볼것이고요.^^

지난번 드린 2권의 교재는 항상 가지고 오시길 바랍니다. 이번 4번의 모임까지 일독을 권합니다. 그럼 오늘 저녁에 뵙겠습니다.

시민행동 오관영드림.

푸른소

2009.11.12 15:49:32

지난 11월 2일 예산공부 2차 모임이 있었습니다.
1차 모임의 숙제를 잘 해오셔써 기뻤습니다.
지난 의회에서 예산 변동율은 0.16, 0.8, 0.3% 정도라고 하니 99%는 집행부에서 편성된 데로 통과되는 것입니다.
조례발의 또한 4건 정도라고 하더군요.
결과적으로 주민들이 할일이 많다는 것입니다.

2번째 모임에서는 지방행정 패러다임의 변화을 분권, 참여, 행정의 혁신이라는 키워드로 살펴보았고,
이에 따른 사업별예산 , 성과주의 예산, 복식부기 등을 살펴보았습니다.

숙제도 있었지요. 분권에 따라 결식아동 예산이 기초단체마다 다른데 마포구는 얼마인지?
마포구 인구계획이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라고 했습니다.
(공간계획의 기본이지요)
세번째, 강의는 마포구 예산을 보면서 약간의 분석을 해볼 생각입니다.
다음주 월요일에 뵙겠습니다.

푸른소

2009.11.12 15:49:59

3번째 예산공부모임이 월요일에 있었습니다.
지난 2번의 내용에 기초하여 2009년 마포구 예산서를 보면서 진행했습니다.

먼저 숙제 검사가 있었지요.
첫번째 숙제였던 마포구 결식아동 지원사업비 확인을 해보니 1인당 3,500원이더군요. 전체 예산은 약 9억원정도.
두번째 마포구 인구 계획과 관련해서는 2013년 현재의 인구보다 3만정도 늘어나는 것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2020년 마포구 인구목표를 알아오는 숙제를 꼭 해오시길 바랍니다.
이숙제는 다음주 11월 16일 마지막 4번째 공부모임인 '마포구 도시계획'의 준비이기도 합니다.

3번째 공부모임에서는 마포구의 예산을 기능별로 살펴보고
교재 중 하나인 <2009년 예산 감시매뉴얼>에서 지적하고 있는 판공비(업무추진비), 사회단체 보조금, 행사성경비 등을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서울의 관악구 주민단체들이 2008년 예산을 분석한 자료를 보내드립니다.
이 정도 분석은 마포구에서도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번 공부모임에 참석하신 10여분이 역할을 나누어서 관심 있는 분야를 분석해보면 좋겠습니다.
이 내용를 기초로 다음주 4번째 공부모임 이후 11월 20일에 나오는 마포구 2010년 예산를 분석하고
마을 설명회를 하는 일정으로 진행할 수 있있을 것입니다.

이제 본격적인 예산분석의 시작입니다. 이 과정에서 많은 마을 사람들과 마포구민이 같이 할 수 있도록
노력하면 이번 공부의 의미가 잘 살아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주 4번째 공부모임에서 뵙겠습니다. 다음 주 공부는 환경정의 오성규처장이 진행합니다.
뒷풀이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함께하는 시민행동의 미래를 의논했습니다 Open CAN Project

저는 10월 초부터 시민학교를 운영하기 위해 시민행동에 새로 투입된 다기라고 합니다. ^^ 처음 인사드립니다. 지난 주 수요일인 10월 22일, 함께하는 시민행동의 비전과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그동안 시민행동 내부에서 많은 논의가 있었지만, 제가 그 논의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한 조직에서 다른 조직이 생기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은 희귀한 경험일 것 같아요...

  • CAN
  • 조회 수 1705
  • 2009-10-29

공부모임 [주민참여 예산교실]을 소개해요. [3] 참가신청

함께 만드는 시민들의 학교, 함께하는 시민학교의 첫 번째 소모임을 공개합니다. 배움의 망을 넘어 보다 구체적이고 꾸준하게 고민을 풀어나갈 사람들, 운동의 현장에서 부딪치는 한계를 공유하고 대안을 모색하려는 활동가들, 자신의 연구과제를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재구성해보려는 연구자들을 위한 생각과 실천의 망입니다. (함께하는 시민학교에 대한 자세한 설명 보기) 공부모...

  • CAN
  • 조회 수 3977
  • 2009-10-28

세계시민학교 '어린이 미디어캠프'에 다녀왔습니다. [2] [1] 만남과 사귐

지난 10월23일 금요일에 올림픽 파크텔에서 열린 어린이 미디어캠프에 다녀왔습니다. 무려 강사자격으로 말이죠! 초등학교 4~6학년 80명을 대상으로 '페어라이프' - 지구의 모든 친구들이 행복해질 수 있는 작은 실천' 이란 제목으로 강의를 했습니다. 강의실 입구에는 페어라이프 워크숍을 통해 제작되어 제공된 천연 손세정제가 학생들의 건강을 지켜주고 있었습니다.(무척 기쁘더라구...

  • CAN
  • 조회 수 5098
  • 2009-10-26

강의안내 참가신청

함께하는 시민학교 진행중인 강좌를 소개합니다. 2010년 5월 프로그램 마을인문학) 마을이 품은 세계 (5/7-6/4) 접수중 ▶자세히보기 2010년 4월 프로그램 마을인문학) 풀뿌리 민주주의와 생활 (4/7-28) 신청마감 ▶자세히보기 2009년 10월-12월 프로그램 배움과 나눔의 장) 소셜 네트워크와 우리 (10/28-12/2) 신청마감 ▶자세히보기 가계 경제와의 새로운 만남 (11/5-12/10) 신청마감 ...

  • CAN
  • 조회 수 1320
  • 2009-10-26

참가신청안내 참가신청

비밀글 입니다.

  • CAN
  • 조회 수 0
  • 2009-10-26

분류

전체 (2330)

최근 글

최근 덧글

일정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