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3일 오전 11시 경, 드디어 시민학교의 첫 번째 참가자가 나타났어요. 배움과 나눔의 장 연속세미나 "소셜 네트워크와 우리"를 오픈한 지 한나절도 안된 때였지요. 그 후 두 번째 참가자가 나타나기까진 시간이 좀 걸렸지만... 아무튼 이 날 양승준 님의 등장은 시민학교를 준비해온 지난 몇 달간의 피로를 싹 날아가게 할 만큼 반가운 일이었답니다.

양승준 님은 참가신청서에 이런 말을 남겨주셨어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책을 기반으로 한 SNS인 http://www.readbyless.com 운영자이기도 하구요. Digital Media와 IT를 사회적으로 가치있는 일들에 활용하는 것에 관심이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보자마자 냉큼 달려가보았지요. Read by Less.

Read by Less 상처입고 지친 당신의 영혼을 위로해 주었던 책, 사람으로 산다는 일에 조금씩 눈뜨게 해준 책, 삼매경에 빠진 채 날이 새는 줄도 모르고 통독했던 책 - 이런 당신 인생의 책들을 친구들에게 알려주고 싶지 않으세요? 아니면, 좋은 책을 통해 좋은 사람을, 좋은 사람을 통해 좋은 책을 만나고 싶으세요? Read by Less 회원으로 가입하시면 아름다운 책과 사람의 세상이 당신 앞에 펼쳐집니다. - 사람과 책이 만나는 곳 Read by Less

펴... 평범한 직장인이라니. 그건 좀 과장(!)이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이트는 아직 싹이트는 단계에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구석구석 아이디어와 고민의 흔적이 많이 보이더군요. 직장 다니면서 언제 이런 걸 만드실 짬이 나셨는지... 사실 저도 책에 관한 기억과 이야기를 담는 공간에 관심이 많아서 몇 년 전 오픈 유어 북이 등장했을 때 미친 듯 들락거리곤 했었는데, 최근 개발자인 하울 님 소식이 뜸해져서 궁금하고 아쉬운 마음 가득했거든요. 이번 연속세미나 "소셜 네트워크와 우리"를 통해서 양승준 님의 Read by Less 사이트도 하나의 좋은 사례로 다루어질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생기네요.

아무튼 이렇게 첫 테잎을 멋지게 끊어주신 양승준 님께 정말 감사드리구요, Read by Less 에 여러분도 많이 응원해주시면 좋겠어요. 아아... 그 후로 또 어떤 분들이 참여해주셨는지 궁금하시죠? 더 소개해드릴까 말까... 그건 지금보다 좀 더 많은 분들이 자리를 채워주시면 생각해볼께요. 자 그럼 어서어서 참가신청 링크를 클릭! 해주세요~ :)


ġ ϴ ൿ! Բϴ ùൿ ȸ ȳ
List of Articles

예고) 10/28 수 [제1강] 소셜 미디어는 시민권력을 확대시킬 것인가 (이성규) [1] [1] 참가신청

이번주 수요일에 연속세미나 “소셜 네트워크와 우리" 첫 번째 수업이 열립니다. 이 세미나는 총6주 전체참가와 개별참가가 가능합니다. 인원은 최대 30명이며, 아래 수강신청하러 가기를 클릭해 신청하시거나 이 글에 비밀덧글로 연락처를 남겨주시면 회신 드립니다. 연속세미나 "소셜네트워크와 우리" 제1강 소셜 미디어Social Media는시민권력을 확대시킬 것인가 이성규 (태터앤미디...

  • CAN
  • 조회 수 5747
  • 2009-10-26

[예고편] SNS를 통해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드러날 수 있다면.. [1] [1] 소셜네트워크와우리

다음 주 수요일이면 드디어 연속세미나 [소셜 네트워크와 우리]가 시작됩니다. 이 세미나의 예고편이랄까요? 지난 13일에 열었던 좌담회, "소셜 네트워크의 사회적 의미" 에서 나누었던 이야기를 영상과 글로 조금 간추려 보았어요. 좌담회에 함께 하신 분들 이날 좌담회는 연속세미나 강사 여러분, 함께하는 시민행동 상근/자원활동가, 그리고 트위터를 통해 참가신청하신 분들까지 모...

  • CAN
  • 조회 수 8341
  • 2009-10-23

시민학교의 첫 번째 참가자이신 양승준 님을 소개해요 :) 함께하는 시민학교

지난 10월 13일 오전 11시 경, 드디어 시민학교의 첫 번째 참가자가 나타났어요. 배움과 나눔의 장 연속세미나 "소셜 네트워크와 우리"를 오픈한 지 한나절도 안된 때였지요. 그 후 두 번째 참가자가 나타나기까진 시간이 좀 걸렸지만... 아무튼 이 날 양승준 님의 등장은 시민학교를 준비해온 지난 몇 달간의 피로를 싹 날아가게 할 만큼 반가운 일이었답니다. 양승준 님은 참...

  • CAN
  • 조회 수 3571
  • 2009-10-22

[살롱드일論] 첫직장을 망설이는 그대에게,청년정신편! *_* [2] fair item

  • CAN
  • 조회 수 4477
  • 2009-10-22

[여행인문학오픈카페]27(화)7pm,신미식>'여행에미치다!사진에 미치다!' [2] fair travel

누구나 카메라를 들고 여행을 떠나지만, 카메라 렌즈로 누구나 같은 세상을 보는건 아니지요 18년동안 70개여 개국, 출입국 횟수 110번 한해의 절반 이상을 길 위에서 보내는 여행자. 사람을 응시하는, 사람을 여행하는 여행자 신미식 여행 사진작가 신미식 선생님을 모시고 신미식 선생님이 운영하는 갤러리카페 마다가스카르에서 여행인문학강좌, 야심찬 두번째 공개강좌의 문을 ...

  • CAN
  • 조회 수 5022
  • 2009-10-22

분류

전체 (2330)

최근 글

최근 덧글

일정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