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덕현 감독. 왠지 낯익은 이름이라는 느낌을 받으셨다고요? 예. 몇년 전까지 시민행동 사무처에서 카메라를 들고다녔던 친구입니다. 겨울철 단전단수로 인한 빈곤층의 생존 위기, 퀵서비스 노동자들의 열악한 근무 실태 등을 영상으로 보고했던 기억이 아직 생생한데요.

윤덕현 감독이 <농민가>라는 제목의 장편 다큐 데뷔작을 발표했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 캐나다 국제다큐멘타리영화제(Hot Docs) 등 주요 국제영화제에 초청되었고요. 5월25일 서울환경영화제에서 아베다 한국환경영화상 대상 및 국제환경영화경선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했습니다.

[##_1C|cfile5.uf.125C32104A0A8C2808ABA5.jpg|width="480" height="269" alt="영화 '농민가'의 한 장면" filename="cfile5.uf.125C32104A0A8C2808ABA5.jpg" filemime=""|윤덕현 감독의 장편다큐 '농민가'의 한 장면입니다_##]

6월 1일 시민공간 지하 2층 성미산 마을극장에서 <농민가> 초청 상영회 및 축하파티가 열립니다. 맥주와 함께 영화를 즐기고 윤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려고 합니다.

일시 : 2009년 6월 1일(월) 오후 7시 30분
장소 : 시민공간 <나루> 성미산 마을극장
상영작 : <농민가>(88분) / 12세 이상 관람가
입장료 : 무료 (가능하신 분들은 나눠먹을 간단한 안주거리 준비해주셔도 좋겠습니다) 


시민행동 식구들은 물론, 독립다큐의 꿈을 키우는 분들, 한국 농민의 현실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모두 함께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 영화를 보실 분들은 아래에 댓글 남겨주세요.


줄거리

이른바 개방농정 시대, 쏟아져 들어오는 수입농산물과 농업을 천대시하는 정책 속에서 오랫동안 이 땅을 지켜온 농민들의 삶은 쌓여가는 부채와 위기감으로 인해 나날이 고단해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현실에 맞서 농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오랫동안 활동해온 농민들의 자생 조직 ‘농민회’가 있다. 영화 <농민가>는 지난 2007년 초 한미 FTA 협상이 타결된 이후 1년여 동안, 경남 사천시 농민회 주요 개별 인물들의 삶과 농민회의 활동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다.

영화평 엿보기

농민가(윤덕현/2008/88분)-아시아독립영화의 오늘
http://blog.naver.com/buddhkun2?Redirect=Log&logNo=70045993241

<농민가> - “소주 한 잔 하고, 힘내라!”  http://film-on.kr/207

ġ ϴ ൿ! Բϴ ùൿ ȸ ȳ

댓글 '5'

류휘종

2009.05.14 11:04:59

덕현이 보고잡다. 드뎌 감독의 반열에 오른건가? 이젠 행자아니고 감독님.ㅎ

박영숙

2009.05.28 20:34:29

영화 보러가려고요^^
조심스레 두사람 신청하고요
혹 다른사람도 더 물어볼려구요
환경영화제에서 농민가 감동깊게 본 사람인데요
다시 보고 싶네요 ㅎㅎㅎ
그럼 이만^^

신비

2009.05.29 17:16:50

오, 반갑습니다.
보시고 또 보시는 거라니 정말 반갑네요^^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날 뵙겠습니다!

도루피

2009.05.30 22:47:15

위에 박영숙 동생 박경내라고 해요 ㅎ
언니가 하도 좋다고 칭찬이 귓전에 자자해서,
관심있을 주위분들께도 권해봤어요.
5 ~ 10명 정도 사람들과 함께 갈까합니다.
좋은 영화와 상영 감사드려요~

곰탱

2009.06.01 10:47:36

와, 감사합니다.
풍성한 상영회가 될 수 있을 거 같아요.
있다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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