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티비 채널을 돌리는데 전신 쫄쫄이를 입은 스파이더맨이 깍아지른 빌딩 꼭대기에서 추락하는 할머니를 구하는 장면이 나오더군요. 바로 이런 일이 모든 히어로가 응당 해야 할 역할이죠. 지난해 4/4분기 MB행복지수를 내놓고 보니 여전히 날개없이 추락을 거듭하고 있는데, 정부와 국회가 논의중인 슈퍼 추경이 히어로가 되어줄 지 어쩔지... 무조건 반대가 아닌 합리적 판단을 내놓기 위해 시민행동도 고민 중입니다만 지금 정부 계획안이 나온 걸로 봐서는 아무래도 히어로는 아직 먼 얘기인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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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날씨 얘기 말고 재미난 오프닝 없을까? 비비디 바비디 부??
1. MB행복지수 2008년 4/4분기 발표
2. 시민행동 부서별 블로그 개편소식
3. 원조 밑빠진독 지기 정창수 씨 2심 선고결과
...그리고 난데없는 긴급 인터뷰? WBO 준우승, 한국 야구의 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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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4/4분기 MB행복지수는 73!
세번째 MB경제행복지수가 발표되었습니다. 지수는 지난 분기보다 더 떨어져 73을 기록했습니다.경제성장률 98년 1/4분기 이후 최저.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심리도 악화. 교육의 양극화 03년 이후 최고. 환란시기 이후 최저의 경제성장률을 보고 있노라니 정말 걱정이 됩니다. 점점 더 차이가 벌어져가는 교육 양극화에 대한 수치를 보고 있자니 이것이 우리 사회의 모든 분야의 양극화로 나타난다면 어떻게 될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교실에 앉아있는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는 일반고에 재직중인 한 선생님의 말씀이 현실이 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 보도자료 보러가기
>> 보고서 (hwp) 다운로드
슈퍼 추경, 급하다고 아무렇게나 써서는 안됩니다.
어제 정부의 추경예산안이 공식 발표되었습니다. 총 29조원에 이르는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시민행동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대규모 추경 편성이 불가피한 면이 있음을 감안하더라도 이번 추경안은 지나치게 근거가 빈약하고 효과가 불분명하여 전면 재검토가 필요함을 주장했습니다. 특히 세수 감소로 인해 11조원을 추가 편성하면서도 기존의 무리한 감세 정책에 대한 반성이 없는 점, 민생 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실제로는 상당 부분을 4대강 정비사업 등 기존에 정권 차원에서 추진해온 건설 위주 국책사업에 추가 투입키로 한 점 등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 [논평] 슈퍼 추경, 급하다고 아무렇게나 써도 되는 건 아니다.
>> 추경예산 문서보관소
정창수 전 활동가 2심 소식
원조 밑빠진독지기였던 정창수 씨의 2심 판결이 지난 주 있었습니다. 안타깝게도 1심을 인정하고 항소를 기각하는 판결이 나왔네요. 이후 대응을 논의중입니다만 정창수 씨가 앞으로도 한동안은 계속 감옥생활을 해야 하는 현실입니다. 편지와 면회 등으로 위로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감옥으로 간 국민의 알 권리! 정창수 블로그 바로가기
가장 낭만적인 한 시간의 어둠? 지구시간 (EARTH HOUR)을 즐길 아이디어를 찾아요.
이번주 토요일이군요. 3월 28일 저녁 여덟시 삼십분에 '가장 낭만적인 한 시간의 어둠' 지구시간(EARTH HOUR) 이 시작됩니다. 지구시간 캠페인(http://www.earthhour.org)은 과도한 야간 조명으로 인해 고통받는 지구를 생각하면서 고요한 밤을 보내는 캠페인입니다. 페어라이프 팀에서는 이 날을 어떻게 보내면 좋을지, 캠페인 주최측에서 제안한 아이디어들을 모아 우리말로 바꿔 올려봤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아이디어도 받고 있다고 하네요.
>> 페어라이프 블로그로 바로가기
시민행동 회원 천 명 시대 개막!
지난 주 회원 여러분께는 문자로도 알려드렸죠. 시민행동 회원이 드디어 천 명을 넘어서 오늘로 1,006명이 되었습니다. 지난 3년간 그렇게 염원하던 1,000이라는 숫자가 드디어 채워지는 걸 보는 기분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기쁘고 좋았습니다. 몇몇 회원께서 축하한다고 답문자도 주시고 전화도 주셨어요. 같이 기뻐할 수 있어서 더 좋습니다. 특히 자발적 가입이나 회원이 추천해서 가입한 회원이 점점 늘어나는 게 좋은 일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환영합니다.! (기념으로 회원가입서도 새로 만들었어요.^^ 더 많은 분들이 함께 하실 수 있도록 온라인 자료로도 만들려고 해요. 홈페이지 가입 절차도 좀 고칠 부분이 있고 해서 조만간 작업을 해서 다시 알려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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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B행복지수 2008년 4/4분기 발표
2. 시민행동 부서별 블로그 개편소식
3. 원조 밑빠진독 지기 정창수 씨 2심 선고결과
...그리고 난데없는 긴급 인터뷰? WBO 준우승, 한국 야구의 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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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MB경제행복지수가 발표되었습니다. 지수는 지난 분기보다 더 떨어져 73을 기록했습니다.경제성장률 98년 1/4분기 이후 최저.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심리도 악화. 교육의 양극화 03년 이후 최고. 환란시기 이후 최저의 경제성장률을 보고 있노라니 정말 걱정이 됩니다. 점점 더 차이가 벌어져가는 교육 양극화에 대한 수치를 보고 있자니 이것이 우리 사회의 모든 분야의 양극화로 나타난다면 어떻게 될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교실에 앉아있는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는 일반고에 재직중인 한 선생님의 말씀이 현실이 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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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정부의 추경예산안이 공식 발표되었습니다. 총 29조원에 이르는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시민행동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대규모 추경 편성이 불가피한 면이 있음을 감안하더라도 이번 추경안은 지나치게 근거가 빈약하고 효과가 불분명하여 전면 재검토가 필요함을 주장했습니다. 특히 세수 감소로 인해 11조원을 추가 편성하면서도 기존의 무리한 감세 정책에 대한 반성이 없는 점, 민생 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실제로는 상당 부분을 4대강 정비사업 등 기존에 정권 차원에서 추진해온 건설 위주 국책사업에 추가 투입키로 한 점 등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 [논평] 슈퍼 추경, 급하다고 아무렇게나 써도 되는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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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밑빠진독지기였던 정창수 씨의 2심 판결이 지난 주 있었습니다. 안타깝게도 1심을 인정하고 항소를 기각하는 판결이 나왔네요. 이후 대응을 논의중입니다만 정창수 씨가 앞으로도 한동안은 계속 감옥생활을 해야 하는 현실입니다. 편지와 면회 등으로 위로해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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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토요일이군요. 3월 28일 저녁 여덟시 삼십분에 '가장 낭만적인 한 시간의 어둠' 지구시간(EARTH HOUR) 이 시작됩니다. 지구시간 캠페인(http://www.earthhour.org)은 과도한 야간 조명으로 인해 고통받는 지구를 생각하면서 고요한 밤을 보내는 캠페인입니다. 페어라이프 팀에서는 이 날을 어떻게 보내면 좋을지, 캠페인 주최측에서 제안한 아이디어들을 모아 우리말로 바꿔 올려봤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아이디어도 받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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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회원 여러분께는 문자로도 알려드렸죠. 시민행동 회원이 드디어 천 명을 넘어서 오늘로 1,006명이 되었습니다. 지난 3년간 그렇게 염원하던 1,000이라는 숫자가 드디어 채워지는 걸 보는 기분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기쁘고 좋았습니다. 몇몇 회원께서 축하한다고 답문자도 주시고 전화도 주셨어요. 같이 기뻐할 수 있어서 더 좋습니다. 특히 자발적 가입이나 회원이 추천해서 가입한 회원이 점점 늘어나는 게 좋은 일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환영합니다.! (기념으로 회원가입서도 새로 만들었어요.^^ 더 많은 분들이 함께 하실 수 있도록 온라인 자료로도 만들려고 해요. 홈페이지 가입 절차도 좀 고칠 부분이 있고 해서 조만간 작업을 해서 다시 알려드릴께요.)
회원 가입만 해 놓고 시민행동에 대해 아직 아는게 없어요. 그저 '밑빠진 독상'정도.. 지난주 회원 1000명을 넘었다는 문자를 받고 감짝 놀랐어요. 겨우 1000명이라니...순간 시민행동 회원인것이 자랑스러웠어요. ㅋㅋ그리고 그 힘에 대해서도 놀랐구요.. 회원수가 점점 늘어나 함께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음 좋겠어요. 맛잇는 커피 사들고 어느날 문득 발길이 향할지도 모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