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처장이 대전과 제주도로 6일간 출장을 간 관계로,
이번주 사무처 회의는 기획실장 주관하에 진행되었습니다.
주요하게 논의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버마 대응 관련
현재 3주째 논의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구체적인 캠페인을 계획하고 있는데요. 버마와 태국 국경지역에서 활동하는 민주화 운동가들과 협력하면서, 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10월 중으로 구체적인 캠페인 계획이 만들어질 거 같구요. 11월부터는 캠페인 내용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 이사 준비 상황
4개 단체가 내년에 이사를 간다는 건 모두들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일정이 다소 늦어지기는 했지만, 천천히 준비중에 있습니다.
일정과 관련해서는 10월말에 잔금을 치루면 부지 매입은 완료됩니다. 11월중에 철거에 들어갈 계획이고, 12월에는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넉넉치 않은 살림에 이사가는 거여서 4개 단체의 공동모금계획도 수립하고 있고, 함께 살 공간에 대한 의미부여와 이름짓기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설계도면을 보며 사무실 공간 배치를 어떻게 할지, 지역공동체와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방법은 무엇일지도 함께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사와 관련한 청사진이 나오면 그때 또 자세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10주년 시민행동 발전 방향 논의
지난달 시민행동은 여덟번째 생일잔치를 했었습니다. 내후년이면 시민행동도 10주년이 됩니다.
사무처에서는 10주년 준비와 더불어서 앞으로의 시민행동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이번주부터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민행동이 어떤 사명을 가지고 어떻게 사업을 꾸려갈지, 조직구조는 어떤 형태가 되어야 하는지 등을 고민하고 있는데요. 기본적으로는 회원 설문조사 결과는 물론 후원을 하시는 분들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진행할 생각입니다.
시민행동 발전 방향과 관련한 논의 내용은 11월중 정책협의회에 제출될 예정입니다.
○ 시민행동 대선 대응 논의
지난주 브리핑을 통해서 말씀드렸듯이, 여러 시민단체가 모여서 활동하는 대선연대와 별도로 시민행동이 대선 시기에 어떤 활동을 할지에 대한 논의가 있었습니다.
일단 안으로 올라온 내용에 의하면, 크게 3가지 정도로 진행할 계획인데요. 정책 제안과 후보별 정책 분석, 그리고 선거법 대응 등으로 압축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이후 사무처에서 보다 더 논의를 진행하여 추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