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주간브리핑에서 소개된 대로, 시민행동 사무처에 오랜만에 새 상근자가 들어왔습니다. 별명이 무려 '핑크'인데요, 서면으로 간단히 진행된 (그러나 정작 당사자는 머리 싸매고 고민했다는) 인터뷰를 여기 공개합니다. (애쉬)

* 회원분들을 위해 본인 소개를 영화20자평으로 해준다면?

기다리시랏! 그녀의 '호기심'이 당신을 찾아간다!

* 처음 누나(좋은기업만들기국장)한테 시민행동에서 일하자는 제의를 받았을 때 들었던 생각은 뭐였나요?

막연한 '기대'와 '불안'이 짬뽕되면서 막막했었죠.

* 시민행동 좋은기업만들기국에서 일할 결심은 어떻게 세웠는지요?

사실...
쥐뿔도 아무것 없는데...
열심히는 해 볼께요!!
^^

* 누나(좋은기업만들기국장)은 어떠한지? 잘해주세요?

일하자고 꼬실때는 더없이 다정하시더니,
이제는 '니 사수는 태중이야! 알았지?'라며 돌연 고개를 돌리시고...

세상에 믿을사람 아무도 없더이다!

* 꾸리(좋은기업만들기팀장)과 먼저 며칠을 보냈는데 그 며칠을 보내면서 어땠는지? 본인은 꾸리가 그렇게 말을 많이 하는 건 시민행동 들어와서 처음 보았는데 도움이 되었나요?

꾸리의 인기를 사무실 입성하기 전 미처몰랐습니다. (보내는 사람 주: 꾸리는 사무실의 아이돌 중 한 명으로 전래에 없던 인기를 구가 중이랍니다. 쿠후훗)
사업에 대한 지극히 사무적인 질의응답을 주고받을 때에도 그 눔의 눈총들이...
그녀들의 시기와 질투를 과감히 무시하고 나누는 이야기들로
'좋은기업만들기'에서 진행했던 사업들과 현재의 과제들을 차근차근 이해고 있습니다.
이 기회를 빌어, 꾸리님께 부탁의 말씀 전합니다.
'수다스럽고, 별게 다 궁금한 저와 함께 일하시기 다소 힘드시겠지만, 넘 도망가지 마세요~'

* 앞으로의 다짐이나 생각은?(시민행동에서 하고 싶은 일 포함해서요)

우선, 좋은기업만들기국에서 해야하는 일들을 '무사히'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테고,
시간이 지나면 하고 싶은 일들을 찾을 수 있겠죠!

ġ ϴ ൿ! Բϴ ùൿ ȸ ȳ

댓글 '10'

조아신

2007.08.08 10:04:34

핑크... 반갑습니다. 분명 뵌적은 있는데 말이죠. 얼굴은 가물가물합니다. 그려.... 한가지 분명한건 00를 믿지 마세요.ㅎㅎ

amy 또는 신비

2007.08.08 10:10:14

앗. 읽자마자 00이 누군지 알 것 같은 이 느낌은 뭐지?!! ㅎㅎ

10점

2007.08.08 10:44:32

환영합니다.
평탄한 길은 아니지만 팔자소관이다 생각하시고
열심히 하다 보면 제법 재미도 있습니다 ㅋㅋ
근데... 난 00이 누군지 티끌만큼도 감이 안 오는데?
나 왕따야? ㅠㅠ

ash

2007.08.08 10:53:45

저도 모르겠는데요.
00이 두 글자라서 두 글자 닉을 갖고 있는 사람은 다 떠오르는데...
10점/ 우리 어떡해요..

ash

2007.08.08 11:06:53

다시 읽어보니 재미없는 질문에 pink가 재밌게 답을 해준 것 같아 가슴을 쓸어내리는군요.
머리 싸매게 해서 미안해요.

핑꾸

2007.08.09 10:42:44

에고...
이제야 제 서면 인터뷰 페이지를 찾았습니다.
아직도 시민행동 웹 구성을 정확히 모르고 있다는 말이죠.
클났습니다. 부지런히 익혀야 될 듯 합니다.
(ㅡ.ㅡ)

"00" 이 누굴까요? 저도 궁금... ㅎㅎㅎ

세번째 질문은 급하게 답하느라 오타가 있는지도 몰랐네요.
쥐뿔도 '아무것' 없는데... -> 쥐뿔 '아는것' 없는데...

그런데 읽고보니, 내용상으로는 그닥 다르지 않네요.
답변을 "쥐뿔도 아무것 없고, 아는것 없는데...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로 최종 수정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씁쓸...
(ㅜ.ㅜ)

파란하늘

2007.08.09 11:21:25

오오~~ 시민행동에 새식구가 오셨군요. 환영합니다^^
((뭐..제가 환영해봤자 별것도 없지만서도;;;))
근데 닉넴이 핑크라....뭔가 파격적인 느낌입니다요-_-;;;
글구, 00은 믿지말라는데 그게 누굴지 왜 저는 짐작이 갈까요...
제 생각인데요, 00뿐만 아니라 시민행동에 믿을 사람은
거의 없는듯합니다 ㅋㅋㅋ
저위에 10점의 댓글 좀 보십쇼.
팔자소관이라니..... 저건 용기를 주는것도 아니고
조언을 하는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쯧쯧.....
거친 사람들속에서;; 꿋꿋하게 뿌리를 내리시길 바랍니다!!!

아야

2007.08.09 12:40:04

안녕하세요. 그나마 댓글도 뜸한 아야입니다. 오랜만에 경력신!입!이시네요..
전 00가 누군지인지 콱! 꽂힙니다. 안그래요 인디언님?

산그늘

2007.08.09 17:22:18

재잘재잘... 수다쟁이 꾸리...
핑크, 미안하지만 난 환영회에 참석 못했기땜에 그대를 환영한적이 없다우... 2차 환영회에 참석하게 된다면 그때 환영해드리리다

핑꾸

2007.08.10 10:51:43

네네네
못다한 환영 마무리.. 기다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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