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분들이 아시는대로, 지난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무려 3박 4일간 <2007 전국시민/환경운동가대회>가 군산대학교 교정에서 열렸습니다. 시민행동 식구들도 대부분 짧게든 길게든 참석을 했는데요, 많은 프로그램이 있었지만 그 중에서 인디밴드의 공연을 제외하고 가장 인상에 남았던 시간으로 일컬어지는 첫날 저녁의 토크쇼 <여는 마당 - 시민운동의 길을 묻다> 실황^^을 시민행동 기획실에서 단독으로 공개하게 되었습니다. 와아~~ 크크크.
사진에서 보시는 대로 이 토크쇼는 마이크를 들고 있는 푸른소가 사회를 맡았고, 오른쪽 구석에 겸연쩍게 숨어있는 자두나무가 사회보조 및 패널로 참여했습니다. 이 장면은 시작하기 전 준비과정의 일부인데요, 실은 모두들 쇼에 집중하느라(!) 본게임중에는 사진을 전혀 찍지 못하였답니다. 이 소중한 실황을 녹음해준 기특한 우리의 초소형 녹음기는 저 무대 중앙의 장식물 뒤에 살짝 숨어서 두시간동안 홀로 열심히 돌아가고 있었답니다. 자, 그럼 이제부터 장장 두시간의 여정, 함께 가보시죠.
※플래쉬 플레이어 특성 상 한번 클릭해서 플레이가 안될 수도 있습니다. 될때까지 클릭! 말하자면, 도전만이 살 길인거죠^^ 각각 20~30분 길이로 파일이 나누어져 있으니 다운로드하여 mp3에 넣어두고 들으셔도 좋습니다. 개인 블로그나 다른 공간에 퍼가시려는 경우, '공유'를 클릭하시고 소스를 복사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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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전국 시민/환경운동가대회
첫째날 여는마당 - "시민운동의 길을 묻다"
진행: 오관영 (함께하는 시민행동)
패널: 문정현 (길위의 신부), 허병섭 (녹색대학), 이유진 (녹색연합)
<제1부>
패널 소개와 근황입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느냐는 질문에 문정현 님은 "힘들다", 허병섭 님은 "건강하게 무허가 일만 하고 지낸다", 이유진 님은 "훈수두기보다 직접 움직이는 게 좋아서 복귀했다"고 합니다.
<제2부>
오랜 기간 활동하면서 혹 너무 힘들고 지쳐서 그만두고 싶을때가 없었냐는 질문에 문정현 님은 "그런 생각할 여유가 없을 정도로 아픈 곳이 자꾸 생겼다", 허병섭 님은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난 적 없었던 삶, 내 삶의 자리에서 그대로 살아온 것 뿐", 이유진 님은 "활동가 개인에게 주어지는 일의 무게가 너무 크다는 것이 문제"라는 이야기를 해 주셨습니다.
<제3부>
앞으로 하고 싶은 활동에 대해 물었습니다. 문정현 님은 "이름값만 하고 사는 것도 쉽지 않을 것 같다, 초심을 지키고 싶다", 허병섭 님은 "멈추지 않고 계속 해 나가는 데서 희망이 있을 것이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제4부>
방청석 질문을 받아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문정현 님은 "최소 10년 주기로는 꼭 변화가 온다"고 희망을 이야기하고 마지막에 신명나는 노래도 한자락 해 주셨습니다.
첫째날 여는마당 - "시민운동의 길을 묻다"
진행: 오관영 (함께하는 시민행동)
패널: 문정현 (길위의 신부), 허병섭 (녹색대학), 이유진 (녹색연합)
일시: 2007년 7월 18일 오후 7시
장소: 군산대학교 콘서트홀
장소: 군산대학교 콘서트홀
<제1부>
패널 소개와 근황입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느냐는 질문에 문정현 님은 "힘들다", 허병섭 님은 "건강하게 무허가 일만 하고 지낸다", 이유진 님은 "훈수두기보다 직접 움직이는 게 좋아서 복귀했다"고 합니다.
<제2부>
오랜 기간 활동하면서 혹 너무 힘들고 지쳐서 그만두고 싶을때가 없었냐는 질문에 문정현 님은 "그런 생각할 여유가 없을 정도로 아픈 곳이 자꾸 생겼다", 허병섭 님은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난 적 없었던 삶, 내 삶의 자리에서 그대로 살아온 것 뿐", 이유진 님은 "활동가 개인에게 주어지는 일의 무게가 너무 크다는 것이 문제"라는 이야기를 해 주셨습니다.
<제3부>
앞으로 하고 싶은 활동에 대해 물었습니다. 문정현 님은 "이름값만 하고 사는 것도 쉽지 않을 것 같다, 초심을 지키고 싶다", 허병섭 님은 "멈추지 않고 계속 해 나가는 데서 희망이 있을 것이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제4부>
방청석 질문을 받아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문정현 님은 "최소 10년 주기로는 꼭 변화가 온다"고 희망을 이야기하고 마지막에 신명나는 노래도 한자락 해 주셨습니다.
※플래쉬 플레이어 특성 상 한번 클릭해서 플레이가 안될 수도 있습니다. 될때까지 클릭! 말하자면, 도전만이 살 길인거죠^^ 각각 20~30분 길이로 파일이 나누어져 있으니 다운로드하여 mp3에 넣어두고 들으셔도 좋습니다. 개인 블로그나 다른 공간에 퍼가시려는 경우, '공유'를 클릭하시고 소스를 복사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