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안녕하십니까아? 기획실에서 알려드립니다. 2007년 황금돼지가 어쩌고 하면서 떠들어 대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여름이군요. 딱히 우울하게 해드리려고 이야기 한 것은 아닙니다. ^^ 세월이 흘러 가면 어디로 가는지~♬ 라고 목놓아 불러대던 문세 오라버니도 알 수 없는 인생이라고 결론 내린 세월에 대한 이야기는 잊고(뭔 소리랴..-_-), 2007년 시민행동 회원 현황에 대한 브리핑 시작되것습니다. 잘 따라오셔용~^^

1. 전체 회원 추이

noname01.jpg먼저, 전체 회원 변동에 관한 그래프입니다. 올 상반기에 전체 회원이 952명에서 941명으로 11명 이 줄었습니다. 맙소사~ 이거 웬일이니? 하고 식겁하며 놀라지들 마시기 바랍니다. ^^ 그 이유는 올 해 상반기에는 몇 년간 회비 납부와 활동없이 조용히 잠적하시던 회원님들을 적발하여(?) 회원 지속 여부를 묻는 작업을 두세 차례 실시한 결과 입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회원활동을 중지하신 분들도 있으시고 저희가 미워서 탈퇴하신 분들도 있으시고 (ㅋㅋ농담임.;;)하지만 그래도 지속적으로 저희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도 많이 계셨습니다.

아니 그러면 몇명이 탈퇴하고 몇 명이 가입한거니?하고 양희은씨 목소리로 물으신다면, 눼눼 또 발빠른 기획실이 알아서 알려드립죠. 따라와~ 주세요..(비굴..ㅋ)

2. 2007 상반기 가입` 탈퇴

noname06.jpg이야~ 보시다시피 2월, 5월, 6월에 탈퇴가 많죠? 2월에는 총회를 앞두고 미납회원 전화작업이 있었고, 5월과 6월에는 CMS 오류 계좌를 점검해서 전화를 드리는 작업이 있었습니다. 허나, CMS 오류라는 것이 대부분 오래 전부터 회비 납부가 중지되어 있는 분들이 대부분이어서 탈퇴가 많았습니다. 그리하야 총 40명의 회원이 가입했고, 51명의 회원이 탈퇴하였습니다.

3. 2007 상반기 회원 가입경로

noname05.jpg당최, 우리 회원 워떻게 가입하는겨? 하고 물으신다면 위 표를 봐주시기 바랍니다. 올해는 작은 후원회도 있었고 해서, 상근활동가나 운영위원 및 대표의 추천으로 가입하는 회원이 많으셨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인터넷으로 자발적으로 가입하시는 분들이 그 뒤를 바짝 뒤쫓고 있습니다.

인턴 2명은 다들 아시고 계시죠? 올 겨울(1월과 2월) 시티은행 후원(이라고 해야 하나요??;;), 암튼 시티 은행과 경희대 NGO대학원에서 인턴 2명을 사무실로 보내왔습니다.(무슨 소포 같고만요..ㅋㅋ) 모두들 알고 있는 아달구와 코기 되겠습니다. ^^ 모르시는 분은을 네!이봐말고 에피 검색창에서 '인턴'을 쳐주세요~ 그리고 기타에는 전 상근활동가나 회원들 추천으로 가입하신 분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4. 2007 상반기 가입회원 회비 납부 방법

noname03.jpg가입 하신 회원님들의 회비 납부 방법은 CMS가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나마 평생회원과 자동으로 납부하신 회원이 어느정도 숫자를 이루고 있는 이유는 '선'모임으로 만나 소중한 인연이 되신 회원님들 덕택입니다. ^^

5. 2007년 상반기 가입회원 회비납부 현황

noname04.jpg마지막 그래프가 될 것 같네요. 마지막은 회비 현황에 대한 그래프입니다. 이 그래프에는 평생회원과 자동납부 회원은 제외되고 순수 CMS로 납부하시는 분들만 들어갔습니다. 다들 이런 그래프 아니어도 뭔가 짐작하고 계실듯 싶은데요, 월 만원 회원분들이 가장 많으십니다. 만원 회원을 기점으로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다들 잠정적으로 만원이 가장 적당하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

통계 분석이 많이 부족하죠? 아직 미숙해서 이렇게 간단한 것 밖에는 회원분들에 대한 것을 전해드리지 못해서 상당히 아쉽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초큼씩 고쳐나가고, 다음번에는 조금더 기발하고 재밌는 조사로 찾아올 것을 약속드립니다.

긴 글인데 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저 혼자만의 착각일듯 싶지만요.;)
비도 오는데 파전에 쏘주한잔 하러들 가시지 마세요. 저도 먹고 싶어요. (마지막까지 무슨소리를 하는건지..ㅋㅋ) 아무튼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 그래프가 잘 안보이시면 클릭해서 보세요.. ^^;;
ġ ϴ ൿ! Բϴ ùൿ ȸ ȳ

댓글 '6'

10점

2007.07.16 16:46:37

이렇게 재밌고 생생한 브리핑은 첨입니다.
그래프도 그대로고 스토리도 항상 하던 대론데,
오로지 '구라'로만 이렇게 재밌게 바꿔놓다니!
참으로 감탄스럽습니다^^

시민행동기획실

2007.07.16 18:08:09

'구라'라니요..
그냥 입담이라고 해주세요.
글담인가? ㅋㅋ

크아

2007.07.16 22:10:22

올해는 회원수 천고지를 넘는 건가요!
요즘 제가 일하다가 많이 부딪히는 문제인데,
조직에 있어서 재정을 근본적으로 튼튼하게 하지 못하면 쉽게 위기가 온다는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첫째, 회계 투명성이 제일 중요하고 둘째로 안정적인 수입원입니다.

평상시에 당연히 해야할 회계정보와 결산자료를 제대로 공개 안하다가
어느날 원인모를 부채가 18억이니 죽으라고 후원금을 모아서 돌파하자는 우둔한 자들이 많네요.

사실 시민행동도 재정 상황은 위태한데, 빨리 근본적인 해결책을 강구하고 강력히 실행하여
월급 제 날짜에 주고, 연초에는 물가인상 수준만큼은 급여 인상하고, 가끔은 보너스도 주는 일이 생겨나길 바래봅니다.

내코가 석자인데... 쩝!!!

시민행동기획실

2007.07.23 11:20:13

오옷. 이렇게 긴 댓글을 달아주시다니, 먼저 감사합니다.
어떤 조직이나 재정문제는 중요한 문제죠. 암만요~
시민행동도 올해는 재정안정을 목표로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올 해 회원 수 천고지를 넘는 것을 은근슬쩍 기대해 보며, 크아님도 힘내시길 바랍니다.!!^ㅂ^

몽똘

2007.07.18 10:57:52

왜 꼭 양희은 목소리로 물어봐야 하는 겝니까?

시민행동기획실

2007.07.23 11:20:45

딴 목소리로 물어보셔도 됩니다.
까칠하시기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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