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산그늘이 시민행동 사무실 식구들에게 "우리집에 놀러오세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시민행동 사무실 식구들은 "그게 니집이냐"라며 산그늘을 마구 놀려대었습니다. 화가 난 산그늘은 그날 모인 식구들을 연XX의 화려한 플룻연주로 한방에 보내버리고 말았습니다. 무려 앵콜곡까지 더한 연주회가 끝나자 내내 플룻 주위를 맴돌던 파란하늘&10점의 아들 모 규선 군은 "연주가 너무 화려해서 안되겠어!"라는 촌철살인의 평을 내놓았다고 하네요. 네에.
Tweet 제목: 봄날의 플룻연주회
(러닝타임: 5분 14초)
(러닝타임: 5분 14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