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이라는 말을 처음 들었을때 연상되는 건 뭐가 있을까요? 변두리는 스아실 鮮(선) 어묵이 젤 먼저 떠올랐습니다만^^;;; 시민행동이 난데없이 맞'선'을 본다기에 그 준비과정을 밀착 취재해보았습니다.
고성이 오가는 반목의 현장??
때는 4월 13일 오후 5시경, 어둑어둑한 회의실에서 왠일인지 고성이 오갑니다. 무슨 큰 일이라도 난 건지, 살짝 이기자를 보내 염탐을 시켰습니다만 이기자 마저도 그 기운에 눌려 두어컷 심각한 사진만 담은 채 5초만에 줄행랑.
그리하여 나름 변두리가 뒷조사에 착수해본 결과, 이날 미팅은 당일 진행을 맡은 초록나무의 목소리가 원래 좀 큰 편인데다 실무를 맡은 곰탱의 목소리가 원채 작아 분위기가 무거울 수 밖에 없었다는 것. 거기에 갑자기 목소리 큰 누나가 합세하면서 분위기는 갑자기 반전! 결국 '고성이 오가는 반목의 현장'이라는 오명을 쓰게 된 것이었던 것이었던....
가장 중요한 이야기거리는 역시 '어떻게 하면 시민행동의 '진심'을 잘 전달할 수 있는 프리젠테이션이 될 것인가'라고 하네요. 그럴듯하게 포장하는 멋진 연설이 아니라 한두사람이라도 시민행동의 진면목을 느끼고 애정을 가질 수 있는 그런 시간이 되었으면 하고 준비팀은 지금도 치열한 고민을 계속하고 있다 합니다.
고성이 오간 후엔 역시나 쐬주 한잔?
회의를 끝내고 저녁을 먹으러 가는 이들을 역시 밀착 취재한 변두리! 그 자리에서 뜻밖에 귀한 손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초록나무의 오랜 지인이며 현직 고등학교 선생님이시기도 한 김지숙 님. 이미 몇달전 초록나무에게 회원가입서를 제출하셨고, 이날 이야기를 듣고 난 뒤 그 자리에서 17일 '선' 자리에 오시겠다고 다짐을 하셨습니다. 시작도 하기 전 큰 원군을 만난 셈인데요...
하지만 기쁨도 잠시, 바야흐로 4월 16일 오후가 되자... 막상 내일로 다가온 행사를 앞두고 준비팀의 곰탱과 누나는 깊은 한숨과 염려로 그야말로 처절한 글루미 먼데이를 보내고 있는 게 아니겠습니까! 변두리가 즉각 이들을 으슥한 곳에서 불러내어 지금의 심경을 들어봤습니다. 함께 보시죠.
[#M_<너무 길어서 접습니다...클릭! ^^>|<펼쳐놓은 걸 다시 닫아요 ^^>|






_M#]
곰탱의 심경 - 이보다 더 암울할 순 없다;;
[#M_<너무 길어서 접습니다...클릭! ^^>|<펼쳐놓은 걸 다시 닫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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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말들은 이렇게 하지만 그래도 불안 반 기대 반 하여 분주한 하루가 될 듯 하네요. (사실 두분이 너무 암울해하니 변두리가 이렇게 긍정적으로라도 맺지 않으면...;;) 우야든둥 내일은 내일의 해가 떠서 진정 즐겁게 첫 만남을 이루어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더불어 그 현장 역시 변두리늬우스를 통해 상세히 보도해드릴테니 기대해주세요~!! 꾸벅. (아.. 진땀;;;)
Tweet 고성이 오가는 반목의 현장??

그리하여 나름 변두리가 뒷조사에 착수해본 결과, 이날 미팅은 당일 진행을 맡은 초록나무의 목소리가 원래 좀 큰 편인데다 실무를 맡은 곰탱의 목소리가 원채 작아 분위기가 무거울 수 밖에 없었다는 것. 거기에 갑자기 목소리 큰 누나가 합세하면서 분위기는 갑자기 반전! 결국 '고성이 오가는 반목의 현장'이라는 오명을 쓰게 된 것이었던 것이었던....
가장 중요한 이야기거리는 역시 '어떻게 하면 시민행동의 '진심'을 잘 전달할 수 있는 프리젠테이션이 될 것인가'라고 하네요. 그럴듯하게 포장하는 멋진 연설이 아니라 한두사람이라도 시민행동의 진면목을 느끼고 애정을 가질 수 있는 그런 시간이 되었으면 하고 준비팀은 지금도 치열한 고민을 계속하고 있다 합니다.
고성이 오간 후엔 역시나 쐬주 한잔?

하지만 기쁨도 잠시, 바야흐로 4월 16일 오후가 되자... 막상 내일로 다가온 행사를 앞두고 준비팀의 곰탱과 누나는 깊은 한숨과 염려로 그야말로 처절한 글루미 먼데이를 보내고 있는 게 아니겠습니까! 변두리가 즉각 이들을 으슥한 곳에서 불러내어 지금의 심경을 들어봤습니다. 함께 보시죠.
누나의 심경 - "한강물아 기다려라!!"






_M#]
곰탱의 심경 - 이보다 더 암울할 순 없다;;
[#M_<너무 길어서 접습니다...클릭! ^^>|<펼쳐놓은 걸 다시 닫아요 ^^>|





네... 말들은 이렇게 하지만 그래도 불안 반 기대 반 하여 분주한 하루가 될 듯 하네요. (사실 두분이 너무 암울해하니 변두리가 이렇게 긍정적으로라도 맺지 않으면...;;) 우야든둥 내일은 내일의 해가 떠서 진정 즐겁게 첫 만남을 이루어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더불어 그 현장 역시 변두리늬우스를 통해 상세히 보도해드릴테니 기대해주세요~!! 꾸벅. (아.. 진땀;;;)
어제 쭈꾸미가 안넘어 가더라구요.. 두 분 놔두고 오니..흐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