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1일엔 시민행동의 하반기 정책협의회가 있었습니다.
저녁 뒷풀이 때는 분위가 무르익으면서
자리는 점차 노래방 모드(!)로 바뀌어갔는데요...
한국에서 10년 넘게 버마의 민주화운동을 해오시면서
현재 시민행동의 인턴으로 일하고 계신 마웅저씨도
청중(?)들의 요청에 의해 노래를 불러주셨답니다.
자리는 점차 노래방 모드(!)로 바뀌어갔는데요...
한국에서 10년 넘게 버마의 민주화운동을 해오시면서
현재 시민행동의 인턴으로 일하고 계신 마웅저씨도
청중(?)들의 요청에 의해 노래를 불러주셨답니다.
마웅저씨의 설명에 의하면 이 곡의 가사에는
한번 싸움을 시작하면 죽을 때까지 물러서지 않는 공작새의 투지를 본받아
민주화 투쟁을 계속해가자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합니다.
특히 학생들이 많이 부르는 노래라고 하시더군요.
(공작새는 버마에서 아름다움과 투지를 겸비한 존재의 상징으로
학생운동조직 깃발에도 그려져 있다고 합니다.)
비록 자세한 가사 내용을 알지는 못하지만
혹독한 버마의 정치 상황이 오버랩되면서
더욱 의미심장하게 들리는 것 같습니다.
자, 그럼 버마 사람 마웅저씨의 노래를 감상해보실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