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웅저씨를 비롯한 버마 민주화운동가들의 난민 지위를 인정하라며, 심지어 혈통만이 국적의 기준이냐며 열린 사고를 하는 체 하는 시민행동이지만, 정작 시민행동 사무처에는 늘 사무처 구성원으로서의 지위를 의심받고 위협당하는 난민들이 있답니다.
산그늘 같은 경우는 끊임없이 동북여성민우회로 보내버리겠다는 위협을 받는가 하면, 사회단체보조금네트워크 소속 3개월과 시민행동 사무처 수습 2개월 해서 반 년 간 끊임없이 자리를 빼버리겠다는 위협에 시달렸답니다. 그 때문에 매일 출근투쟁을 각오했다지요. 어쨌든 무려 반 년이 걸려 겨우 '시민권(?)'을 획득했나 싶더니, 그것도 잠깐. 최근 사회단체보조금 문제를 둘러싸고 새마을운동 관계자들이 쳐들어올지도 모른다는 풍문이 나돌자(새마을 중앙회 자유게시판 엿보기), 곧바로 '언제부터 시민행동 소속이었냐? 보조금 네트워크 소속 아니냐'는 위협을 받고 있답니다.
그런 역사는 까맣게 모른 채 겉으로 보이는 '나이브'함에 속아 당돌하게 활동하다가 사무실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한 상근자도 있습니다. 바로 지난 달 상근을 시작한 애쉬인데요. 지난 주에 사이월드 분석보고서가 꼭 나올 거라고 장담했다가 일정이 늦어져 발표가 한 주 연기되면서 수습이 해제될 위기에 처했답니다. (수습에게는 '사직'할 자격도 부여하지 않는 시민행동입니다..^^) 그러나 회의 마치면서 "이번 주에는 꼭 나올 것"이라고 장담하는 걸 보면, 아직도 뜨거운 맛을 덜 본 게 아닌가 싶어요..^^
끝없이 정체성을 의심받는 두 상근자들 덕분에 날로 풍성해지는 7월 첫째 주 시민행동 주간 브리핑 출발합니다.
대전에서 열리는 지방자치제도 개선 기획회의에 푸른소와 산그늘이 참여합니다. 잠깐 상근을 중단하고 경희대에서 행정학 박사과정을 밟고 계신 KFC 전문위원이 예산팀 상근자들에게 국가 재정운용계획에 관한 강의를 해주신다네요. 그리고 여러 예산낭비 사례에 대해 은밀하게 조사를 진행중이라고 하니, 결과를 기대해봅니다.
애쉬를 사무처에서 쫓겨나게 만들 뻔한 제5차 빅브라더 보고서 <<싸이월드 이용자들의 프라이버시 노출 실태 조사보고서>>가 이번 주에는 반드시 발표된답니다. 100명의 미니홈피를 면밀히 분석했기 때문에 인터넷을 연구하는 여러 분야의 연구자들에게도 좋은 참고자료가 될 듯 합니다. 관심 부탁드려요.
지속가능보고서에 대한 의견서 작성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근 신한은행에서도 보고서를 발표했기 때문에 의견서 작성 대상 기업이 6개로 늘어났네요. 인디언 좋은기업 국장 왈, "보고서 내는 기업이 늘어나는 건 좋은 일이지만, 사회책임에 대해 진정을 갖기보다는 업계 최초로 보고서를 낸다는 홍보 효과에만 신경쓰는 것으로 보인다"네요.
다음 주 금요일, 7월 15일 오전 10시부터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창비와 시민행동이 공동주최하는 심포지엄 <<87년 체제의 극복을 위하여 - 헌법과 사회구조의 비판적 성찰>>(a href="http://www.action.or.kr/?doc=debate/index.html" target=blank>내용 보기)이 개최됩니다. 그래서 이번 주에 여기 저기에 행사 광고가 나갈 텐데요. 주변 분들에게 널리 알려주세요. 아울러, 홈페이지 상단에 있는 듯 없는 듯 걸려있던 헌법 다시보기 웹사이트(http://www.action.or.kr/constitution)도 새단장을 하고 활발하게 움직일 예정입니다.
지난 주말에 회원 여러분께 지난 반년간 후원해주신 내용을 메일로 보내드렸거든요. 아직 확인 못하신 분들은 꼭 메일 확인해주세요. ^^
산그늘 같은 경우는 끊임없이 동북여성민우회로 보내버리겠다는 위협을 받는가 하면, 사회단체보조금네트워크 소속 3개월과 시민행동 사무처 수습 2개월 해서 반 년 간 끊임없이 자리를 빼버리겠다는 위협에 시달렸답니다. 그 때문에 매일 출근투쟁을 각오했다지요. 어쨌든 무려 반 년이 걸려 겨우 '시민권(?)'을 획득했나 싶더니, 그것도 잠깐. 최근 사회단체보조금 문제를 둘러싸고 새마을운동 관계자들이 쳐들어올지도 모른다는 풍문이 나돌자(새마을 중앙회 자유게시판 엿보기), 곧바로 '언제부터 시민행동 소속이었냐? 보조금 네트워크 소속 아니냐'는 위협을 받고 있답니다.
그런 역사는 까맣게 모른 채 겉으로 보이는 '나이브'함에 속아 당돌하게 활동하다가 사무실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한 상근자도 있습니다. 바로 지난 달 상근을 시작한 애쉬인데요. 지난 주에 사이월드 분석보고서가 꼭 나올 거라고 장담했다가 일정이 늦어져 발표가 한 주 연기되면서 수습이 해제될 위기에 처했답니다. (수습에게는 '사직'할 자격도 부여하지 않는 시민행동입니다..^^) 그러나 회의 마치면서 "이번 주에는 꼭 나올 것"이라고 장담하는 걸 보면, 아직도 뜨거운 맛을 덜 본 게 아닌가 싶어요..^^
끝없이 정체성을 의심받는 두 상근자들 덕분에 날로 풍성해지는 7월 첫째 주 시민행동 주간 브리핑 출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