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동 식구들에게 인사와 자기소개를 간단히…
일주일 정도 지났는데 다시 인사와 자기 소개를 하려니 좀 민망하네요. ^^;; 제 개인적인 정보나 성격은 차차 겪으면서 알아가는게 '진실'에 가까울 것 같구요.(솔직히 저도 제가 누군지 잘 모르겠어요. 나이, 학교, 전공 이런걸 제외하고 저란 사람에 대해서 제가 뭐라고 얘기를 해야할지 아직은 모르겠네요. ) 그리고 NGO분야로는 모르고 부족한 것도 많은데 지도편달 잘 부탁드립니다.(--)(__)- 며칠 간 지켜본 시민행동의 인상이 어떠셨는지?
일단은 재밌었다고 얘기하고 싶구요, 이런말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재밌게 즐겁게 일하시는 것 같아서 참 좋았어요. 그리고 자율속에서 꽃핀 professionalism이 느껴져서 저도 그렇게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답니다. - 면접 볼 때 사무처장이 가장 무서웠다고 고백한 바 있는데 도대체 어땠길래?
단답은 안된다고 하셨지만 이건 어쩔 수 없네요. 넘치는 카리스마~ 때문에요.- 출근 이틀만에 정보인권국 나무 국장을 휘어잡았는데, 어떻게 된 일인지?
사실은 제가 휘어잡혀있답니다. - 앞으로 시민행동에 있는 동안 꼭 해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구체적으로 손에 잡히게 말씀 드릴수는 없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정보접근권에 관심이 있어서요. 정보에 대한 접근을 보다 민주적으로 하며, 정보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는 쪽으로 해보고 싶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부지런히 배우고 치열하게 고민해야겠죠...뭐 인터뷰만 보면 착하고 겸손한 친구인 것 같지만, 사무실에서는 이미 당돌하기로 소문난 친구입니다. 나무 국장은 이미 두려움에 떨고 있고, 난나야도 한 번 거품 물고 쓰러졌다지요. 아무튼 5월 마지막 주 시민행동 브리핑 "당돌한 신입", 출발합니다.
3개 관변단체 육성법 폐지안을 청원하기 위한 준비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입법청원 자료 준비, 국회의원들에 질의서 발송, 언론 홍보 등 만만찮은 일들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지역비전만들기 워크숍도 준비되고 있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녹색 교통"을 주제로 한다네요.
좋은기업만들기 꾸리 팀장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주최하는 국민연금법 개정 공청회에 참석합니다. 기아자동차 지속가능보고서에 대한 의견서 제출이 조만간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또 국민연금이 주식투자를 시작했는데, 이와 관련하여 사회책임투자를 하도록 제안하는 의견서를 준비중입니다.
얼마 전부터 시작된 다시묻는 토론 두 번째 방송이 6월 3일(금) 오후 2시에 방송됩니다. (재방 : 4일(토) 오후 11시) 이번 토론은 '국적'에 관한 겁니다. 병역기피를 목적으로 나라를 버리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마웅저씨나 이주노동자들, 재중동포들처럼 한국에서 쫓겨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도대체 누가 국민인지, 우리에게 국적이란 무엇인지를 묻는 토론입니다. 또 얼마 전 난민활동을 하는 활동가들이 모임을 시작했는데요. 1일(수) 저녁에 두 번째 모임을 갖는다네요. 일단 공부모임으로 출발한다고 밝히고 있지만, 난민 문제에 대한 체계적 대응을 할 수 있는 네트워크로 자라나길 기대해봅니다.
위에서 언급한 바로 그 당돌한 '신입 상근자 교육'이 준비되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정보트러스트센터에 파견되어 있던 셰도우가 6월 1일(수)부터 시민행동을 떠나 정식으로 정보트러스트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시민행동에서 함께 고생했던 셰도우에게 격려 부탁드릴께요..
- 신비 2005/05/31 09:00
'자율속에서 꽃핀 professionalism' 캬~ 어렵다 -.-;;
근데 난나야가 거품물고 쓰러진 이윤 대체 모람? - 산그늘 2005/06/01 09:00
에쉬~~ 그러지 않았을까?
- 아야 2005/06/01 09:00
당돌한 신입...ㅋㅋㅋ..한번 보자구!
- 푸른소 2005/06/01 09:00
지역비전만들기 워크숍은 4번째는 환경분야입니다.
생태순환적 지역 만들기
- 지역의 환경 비전을 이야기한다! -
1. 취지
지방자치 부활과 함께 지역에서부터 대안적 사회의 모습을 일궈내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그러나 지역사회의 대안적 모습을 그려낼 수 있는 비전과 전략을 그려내기도 전에 지역 기득권 세력과 개발위주의 정부 정책은 지역을 더욱 황망하게 만들고 있다. 그 동안 시민운동세력은 여러 정책과 대안을 제시해왔지만 지역 차원의 실천가능한 전략을 체계화하지 못해왔다. 이에 [지역비전 만들기 기획위원회]는 지역에서 해결해야 할 다양한 주제를 설정, 시민의 입장에서 각 주제별로 전략과 비전을 만들고 대안적 정책을 제시하기 위한 [지역비전 만들기 워크숍]을 전개하고 있으며, 네 번째 주제인 ‘환경’과 관련해 여러 전문가, 활동가들과 진지한 논의를 해보고자 한다.
2. 목적
1) 지역 환경 현안을 통해 본 환경문제의 원인과 해법 찾기
2) 환경운동의 다양한 사례 및 운동적 전략과 전술 찾기
3) 지역에서 해결하기 위한 대안적 정책 및 아이디어 찾기
3. 일정
￭ 일시 : 2005년 6월 13일(월요일) 오후 2시-6시
￭ 장소 : 선관위 연수원 5층 2강의실
* 지하철 1호선 종로5가역에서 동대문경찰서, 지하상가방면으로 10분거리
1호선ㆍ3호선ㆍ5호선 종로3가역에서 종묘방면으로 15분거리
￭ 사회 : 오관영(함께하는 시민행동)
￭ 발제 : 유문종(지방의제21 전국협의회 사무처장)
￭ 토론 : 임낙평(광주환경운동연합 상임집행위원장)
김타균(지속가능위원회 상임정책위원)
백해영(구로구의원)
안명균(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정규호(한양대학교 제3섹터연구소 연구교수)
￭ 주최 : [지역비전 만들기 기획위원회]
￭ 후원 : 시민의신문 - 파란하늘 2005/06/01 09:00
임신 막달까지 댕겼던 출판사에서 찍어낸 바나나피쉬.....담당편집자가 바로 파란하늘이였다는...쿨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