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책임경영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는지요? 시민 개개인이 이웃을 아랑곳하지 않고 돈벌이에만 목을 매서는 안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기업이라고 해서 이윤추구에만 전념해서는 안 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윤리경영이나 지속가능경영이라는 표현도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최근 사회책임경영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사회책임경영에 관한 ISO 표준을 제정해 2008년부터 시행하기로 했고요. 이에 대비해서 우리 정부도 자체적인 기준을 작성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기업들도 전경련을 중심으로 이런 변화에 대처하려고 노력하고 있지요. 창립 이래로 기업들에게 사회적 책임을 가르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던 시민행동도 더 바빠지고 있습니다.
4월 마지막 주 시민행동 브리핑, "사회책임경영" 출발합니다.

사회책임경영과 관련되 여러 가지 활동이 진행중입니다.
연속기획 워크숍 <<연기금과 사회책임투자>>, 그 두 번째인 <주식투자 전면 허용에 따른 연기금의 주식시장에서의 역할>이 26일(화) 오후 2:00, 배제대학교 학술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립니다. (
안내 글 보기) 3차 워크숍은 오는 5월 4일(수)에 <국민연금 기금운용기구의 바람직한 개편 방향>을 주제로 열립니다. 그 외에도,
기아자동차가 발간한 지속가능보고서에 대한 의견서를 준비하고 있으며, 비영리마케팅 컨설팅을 전문으로 하는 엔시스콤이 주최하는 기업 사회책임 주제의 간담회에도 참가합니다.

다양한 주민참여 제도들을 시민들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가이드북을 펴내기 위해 모인
주민참여가이드북 기획모임이 가이드북 준비를 착실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26일(화) 저녁에는 주민투표에 대한 공부를 한답니다. 또 27일(수) 오후 2:00, 배제학술지원센터에서
지역비전만들기 워크숍 - 도시계획편(
상세 내용 보기)이 열립니다.

국회개혁특별위원회가 28일(목)
국회법 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합니다. 정책실장 썬이 참여해서 시민사회의 국회개혁 방안들에 대해 설명할 예정입니다.

지난 주부터 시작된
마웅저와 버마 활동가들을 지키기 위한 캠페인이 본격적으로 가동되고 있습니다. KBS 시사투나잇을 비롯한 다양한 언론매체들이 이번 주중에 보도할 예정이고요. 그리고, 난민지위심사 내부지침의 정보공개를 거부하는 법무부를 상대로 행정심판에 들어갑니다. 국회 법사위에서도 최용규 의원(열린우리당)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따져물을 예정이랍니다. 캠페인 웹사이트도 이번 주에 개통될 예정입니다. 웹사이트에서는 서명운동과 편지쓰기 등 시민행동 식구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합니다. 자주 방문해주시고요,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