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사진 너무 대조되지 않으세요? 여야의 정쟁으로 국회가 파행을 거듭했었지요. 그 덕분에 의사당은 텅 비어 있었습니다. 반면, 이번 국회에서 제대로 된 개혁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시민사회단체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의견을 전달하느라, 의사당 바깥은 바쁘기 그지없네요. 다행히 오늘 한나라당이 등원을 결정했다고 하니 그동안 쉰 만큼 두 배로 잘 일해야 할 텐데요. 의원들은 국회에 가지 않아도 이번 주 시민행동은 열심히 등원합니다. 11월 둘째 주 시민행동 브리핑 "국회 앞에서" 출발합니다.
(사진 출처 : 위 - YTN, 아래 - 환경정의)

국회가 열리기만 한다고 다 되는 건 아니지요. 시민행동은
남은 정기국회가 제대로 진행되는지 지속적으로 감시할 생각입니다. 시민행동이 지난 7월에 발표할 국회개혁과제 의견서(
의견서 내용 보기)에서 제시한 대로 각종 불법·탈법 행위는 물론, 참여와 전문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각종 제도들이 제대로 지켜지는지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보고드릴 거예요.

국회가 다시 열리는대로 나라 살림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일정이 시작되지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대한 모니터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2회 '가면을 벗겨라' 컨테스트(
공모전 사이트 바로 가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많이들 응모해주시고요. 응모된 작품들에 대한 리플도 부탁드립니다.
기업도시 특별법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지요. 여당에서도 이 법안을 비판하는 의원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는데요. 관련해서 법안에 반대하는 시민사회단체들의 항의 시위가 국회 앞에서 열릴 예정.. 이어야 했는데, 브리핑을 늦게 쓰는 바람에 이미 열렸지요..--;; (
항의시위 내용 보기)

시민행동이 지난 2년간 준비해온
개인정보보호기본법안(
법안 내용 보기)
이 11일(목)에 발의된다네요. 조만간 정부안과 열린우리당 장성호 의원안도 올라올 예정이어서 3파전 양상을 띠게 될 모양입니다.
더불어, 너무너무 중요한 안내 두 가지!!

이번 주중에 시민행동 식구들 모두 전화 한 통씩 받게 되실 겁니다.
주소, 전화, e-mail 등 각종 연락처가 제대로 되어 있는지 여쭈어보려고 하거든요. 곧 연말정산 시기가 다가오잖아요. 후원금 납부 내역 보내드려야 하는데 연락처가 잘못되어 있으면 안 되니까, 혹시 귀찮으시더라도 반갑게 받아주세요. 더불어 이번 5주년 창립행사를 맞아 발간한 시민행동 활동 소개 책자도 보내드릴 거예요.

거의 30년만에
한국과 버마의 A 매치 축구시합이 벌어집니다. 시민행동 식구들, 환경정의 식구들, 그리고 최근 시민행동에서 인턴 생활을 시작한 버마 친구 마웅저씨(
마웅저씨가 누군지 모른다면 클릭)의 친구들이 오는 14일(일)에 축구 시합을 가집니다. 축구 좋아하는 시민행동 식구들 많이 와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공기도 맑고 넓디넓은 일산 산업기술연구원 잔디구장(3호선 대화역 종합운동장 맞은편)에서 열리는만큼 축구 안 하실 분들도 나들이 오시는 것도 좋을 듯 싶어요. 오후 1시부터 진행될 예정이고요. 오실 분들은 시민행동 축구팀 매니저 난나야에게 미리 연락 한 번 주시면 좋겠지요..^^ (전화 : 02-921-4709)
여울목 2004/11/10 09:00 산업기술연구원이 아니라 건설기술연구원일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