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연인도 끝나고, 올림픽도 끝나서 허탈하다는 사람들이 넘쳐나는데, 시민행동 식구들도 그러신가요? 더위를 식혀준 대형 환타지들과 함께 그 무더웠던 여름도 가버렸으니 너무 허탈해하지 말자고요. 현실로 돌아와서 열매를 거두어야 할 가을이 오잖아요. 지난 주에는 미닫이문 멍석방 아줌마들이 시민행동을 꽃으로 수놓고 갔답니다. 하얀빛 보라빛 어울린 꽃들이 가을을 느끼게 하는 8월 마지막 주 시민행동 브리핑 TOP 10, 출발합니다!
10.
건설회사들의 부당 분양 관행에 대한 조사 활동이 이번 주 10위를 차지했습니다. 제보를 통해 알게 된 문제인데요. 아직 문제점을 파악하는 단계이므로 구체적인 것은 좀 더 기다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9.
이번 주 9위는 KT가 새로 시작한 소디스(http://www.sodis.co.kr) 사업에 대한 대응이 차지했습니다. 소디스 사업은 우리 사회에서 대규모의 개인정보 매매를 비즈니스 모델로 채택한 최초의 사업이기 때문에 개인정보 보호 차원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다는군요. (관련 글 보기)정보인권국 식구들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갈 예정이랍니다.
8.
8위는 예산감시국 난나야의 사회단체 보조금 대응 활동(관련 활동 보기)입니다. 관변단체들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법률을 폐지하는데 동참하려는 국회의원들이 하나 둘 나타나면서, 입법 활동이 발빠르게 전개될 것 같습니다. 여기서 잠깐~. 아줌마 팬 많기로 소문난 푸른소 기획실장. 드디어 국회의원 중에도 팬이 생겼다는데요. 누구일까요? 힌트, 역시 여자분입니다.
7.
예산감시국장 KFC의 전력산업 발전기금의 예산 낭비에 대한 대응, 7위에 올랐네요. 국회 '탈핵과 대안적 전력정책 의원모임'과 공동으로 두 차례의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답니다. 고유가 시대로 인해 고통받는 서민들에게 작은 희망을 안겨주는 활동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6.
요즘 과거사 청산 문제로 온 나라가 시끄럽죠? 그 와중에 친일청산법에 서명하지 않은 국회의원들의 명단과 박정희 전 대통령의 친일 행적에 관한 글을 게시판에 올렸다는 이유로 벌금 150만원(선거법 위반)을 받은 시민이 있다네요. 중앙선거패러디위원회의 첫 제보자인 제임스 님(제보 자료 보기)이 바로 그분인데요. 정보인권국 곰탱의 제임스님 항소 준비가 이번 주 6위입니다. 근데, 변호사 선임이 여의치 않아 고민인 모양입니다.
5.
이번 주 5위는 제2회 <가면을 벗겨라> 컨테스트 준비입니다. (제1회 컨테스트 보기) DC 인사이드나 패러디 작가연대와 공동으로 진행할 가능성도 있다고 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죠. 패러디 대상 기업으로부터 법적 문제에 휘말리지 않도록 사실 자료를 함께 제공해 달라는 팬들의 주문이 있었고요. 좋은기업만들기의 꾸리, 재정 마련 방안도 고민 중이라네요.
4.
이번 주 4위도 좋은기업 운동입니다. 지난 7월 중순부터 계속되어온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연속 워크숍 -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시민사회의 역할>(연속 워크숍 안내글 보기)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오는 9월 8일 열릴 마지막 워크숍의 제목은 <한국의 기업감시운동, 앞으로의 방향은?>이라는데요. 마지막 찬스입니다. 지금까지 못 오셨던 분들 많이들 찾아주세요. 아! 날짜가 바뀔 가능성도 있다는군요. 시민행동 웹사이트를 주의깊게 살펴봐주세요.
3.
지난 8월 <교섭단체, 필요한가?>(토론회 기사 보기)로 출발한 <국회개혁 연속토론회> 준비가 이번 주 3위에 올랐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9월 6일) 오전 10시에 법률안 비용추계 문제로 열릴 두 번째 토론은 이미 준비가 마무리되고 있고요. 입법영향평가를 주제로 열릴 마지막 토론회도 한참 준비중이라네요. 시민행동에서 여의도 방면 차선, 소통 원활합니다만, 반대쪽 차선도 그런지 두고 볼 일입니다.
2.
2위는 월요일 아침부터 열린 신비의 <버마 민주화를 위한 지지와 연대> 토론회(토론회 기사 보기)가 차지했습니다. 버마 활동가들과 한국 활동가들, 그리고 학계와 국회의원들까지 각계의 여러 인사들이 함께 미얀마의 민주화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두고 머리를 맞대었습니다. 얼마 후 9월 16일에는 기자회견도 열릴 예정이라네요. 아울러 이 자리에 좋은기업 운동 담당자들도 이 자리에 함께 했다는데요. 이들은 동남아시아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의 인권 실태를 감시하는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는 후문입니다.
1.
대망의 이번 주 1위. 예상대로 시민행동 창립 5주년 행사 준비가 차지했네요. 5주년 행사, 이제 한 달 남짓 남았는데요. 이번 주에는 날짜와 장소, 행사 컨셉 설정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랍니다. 다음 주부터는 참가자 섭외와 후원금 모금, 5주년 특집 웹사이트와 자료집 제작 등이 진행되겠지요.
현재 제안되고 있는 행사 컨셉을 살짝 엿보면, '진수성찬', '에피소드 바자회', '야심만만 시민행동 버전', '라디오 공개방송'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오고 있는데요. 정작 행사의 총 책임자인 기획실장 푸른소는 여러분의 아이디어 댓글이 아래에 주렁주렁 달릴 거라고 믿고서는 아무 생각도 안 하고 있다는군요. 아, 좋은 장소 있으면 함께 제안해달라시네요.
모든 회원들의 손으로 풍성해질 시민행동의 다섯 살 생일상이 너무 기대됩니다. 다들 꼭 오실 거지요? 지금까지 시민행동 브리핑 TOP 10의 새내기 BJ(Briefing Jockey) 미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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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회사들의 부당 분양 관행에 대한 조사 활동이 이번 주 10위를 차지했습니다. 제보를 통해 알게 된 문제인데요. 아직 문제점을 파악하는 단계이므로 구체적인 것은 좀 더 기다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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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9위는 KT가 새로 시작한 소디스(http://www.sodis.co.kr) 사업에 대한 대응이 차지했습니다. 소디스 사업은 우리 사회에서 대규모의 개인정보 매매를 비즈니스 모델로 채택한 최초의 사업이기 때문에 개인정보 보호 차원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다는군요. (관련 글 보기)정보인권국 식구들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갈 예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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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위는 예산감시국 난나야의 사회단체 보조금 대응 활동(관련 활동 보기)입니다. 관변단체들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법률을 폐지하는데 동참하려는 국회의원들이 하나 둘 나타나면서, 입법 활동이 발빠르게 전개될 것 같습니다. 여기서 잠깐~. 아줌마 팬 많기로 소문난 푸른소 기획실장. 드디어 국회의원 중에도 팬이 생겼다는데요. 누구일까요? 힌트, 역시 여자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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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감시국장 KFC의 전력산업 발전기금의 예산 낭비에 대한 대응, 7위에 올랐네요. 국회 '탈핵과 대안적 전력정책 의원모임'과 공동으로 두 차례의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답니다. 고유가 시대로 인해 고통받는 서민들에게 작은 희망을 안겨주는 활동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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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과거사 청산 문제로 온 나라가 시끄럽죠? 그 와중에 친일청산법에 서명하지 않은 국회의원들의 명단과 박정희 전 대통령의 친일 행적에 관한 글을 게시판에 올렸다는 이유로 벌금 150만원(선거법 위반)을 받은 시민이 있다네요. 중앙선거패러디위원회의 첫 제보자인 제임스 님(제보 자료 보기)이 바로 그분인데요. 정보인권국 곰탱의 제임스님 항소 준비가 이번 주 6위입니다. 근데, 변호사 선임이 여의치 않아 고민인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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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5위는 제2회 <가면을 벗겨라> 컨테스트 준비입니다. (제1회 컨테스트 보기) DC 인사이드나 패러디 작가연대와 공동으로 진행할 가능성도 있다고 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죠. 패러디 대상 기업으로부터 법적 문제에 휘말리지 않도록 사실 자료를 함께 제공해 달라는 팬들의 주문이 있었고요. 좋은기업만들기의 꾸리, 재정 마련 방안도 고민 중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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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4위도 좋은기업 운동입니다. 지난 7월 중순부터 계속되어온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연속 워크숍 -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시민사회의 역할>(연속 워크숍 안내글 보기)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오는 9월 8일 열릴 마지막 워크숍의 제목은 <한국의 기업감시운동, 앞으로의 방향은?>이라는데요. 마지막 찬스입니다. 지금까지 못 오셨던 분들 많이들 찾아주세요. 아! 날짜가 바뀔 가능성도 있다는군요. 시민행동 웹사이트를 주의깊게 살펴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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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교섭단체, 필요한가?>(토론회 기사 보기)로 출발한 <국회개혁 연속토론회> 준비가 이번 주 3위에 올랐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9월 6일) 오전 10시에 법률안 비용추계 문제로 열릴 두 번째 토론은 이미 준비가 마무리되고 있고요. 입법영향평가를 주제로 열릴 마지막 토론회도 한참 준비중이라네요. 시민행동에서 여의도 방면 차선, 소통 원활합니다만, 반대쪽 차선도 그런지 두고 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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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월요일 아침부터 열린 신비의 <버마 민주화를 위한 지지와 연대> 토론회(토론회 기사 보기)가 차지했습니다. 버마 활동가들과 한국 활동가들, 그리고 학계와 국회의원들까지 각계의 여러 인사들이 함께 미얀마의 민주화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두고 머리를 맞대었습니다. 얼마 후 9월 16일에는 기자회견도 열릴 예정이라네요. 아울러 이 자리에 좋은기업 운동 담당자들도 이 자리에 함께 했다는데요. 이들은 동남아시아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의 인권 실태를 감시하는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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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이번 주 1위. 예상대로 시민행동 창립 5주년 행사 준비가 차지했네요. 5주년 행사, 이제 한 달 남짓 남았는데요. 이번 주에는 날짜와 장소, 행사 컨셉 설정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랍니다. 다음 주부터는 참가자 섭외와 후원금 모금, 5주년 특집 웹사이트와 자료집 제작 등이 진행되겠지요.
현재 제안되고 있는 행사 컨셉을 살짝 엿보면, '진수성찬', '에피소드 바자회', '야심만만 시민행동 버전', '라디오 공개방송'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오고 있는데요. 정작 행사의 총 책임자인 기획실장 푸른소는 여러분의 아이디어 댓글이 아래에 주렁주렁 달릴 거라고 믿고서는 아무 생각도 안 하고 있다는군요. 아, 좋은 장소 있으면 함께 제안해달라시네요.
모든 회원들의 손으로 풍성해질 시민행동의 다섯 살 생일상이 너무 기대됩니다. 다들 꼭 오실 거지요? 지금까지 시민행동 브리핑 TOP 10의 새내기 BJ(Briefing Jockey) 미닉이었습니다.
- 꺅~ 2004/09/01 09:00
미닉님~ 멋져요~
새로운 분위기가 물씬~!!! - 우왁 2004/09/01 09:00
오우~~~~~~~~~ 증말 신선해요~~~~~~~~~♪♬
- 신비 2004/09/01 09:00
오오.... 멋지오 멋지오.
게다가 그 토론회가 2위를 차지했다니 기쁘기 한량없구랴.
홧팅홧팅! - sun 2004/09/01 09:00
"시민행동에서 여의도 방면 차선, 소통 원활합니다만, 반대쪽 차선도 그런지 두고 볼 일입니다." 이 표현 너무 멋져요!!
순위 집계는 ARS로 하나요? 어느 여론조사기관에 맡기나요? ㅋㅋㅋ
- BJ Minik 2004/09/01 09:00
순위에는 신경들 꺼주시오. 브리핑 형식 상 BJ 맘대로 순위를 붙인 것일 뿐이오.
- 크아 2004/09/02 09:00
'가뤼'의 쫄깃쫄깃한 브리핑을 능가하는 미닉은 누구지? 궁금타!!!
- 유진 2004/09/02 09:00
멋지오... 정말 멋지오... 많이 배웠소이다.
- 신비 2004/09/03 09:00
그러고보니, 국회에 있는 푸른소의 팬은 대체 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