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말 어느날, 시민행동의 평소 활동양상으로 볼때 흔치않은 작업(일명 노가다)인 발송작업이 있었습니다. 정보인권국에서 발간한 자료집 몇백권을 부치기 위한 작업이었지요. 이런 일은 시간 나는 사람들이 자유롭게 도와주곤 하는데, 이날은 왠일인지 핫챵이 나서서 돕겠다고 한거 있죠?
당시 변두리 기자는 다른 일때문에 바쁘다는 핑계로 강건너 불구경^^;; 하고 있다가 썬으로부터 그 비보를 듣자마자 언제 바빴냐는 듯 부리나케 카메라를 챙겨 회의실로 들이닥쳤더랬지요.


홉. 한눈에 보아도 왠지 작업하는 폼이 좀 어설프더군요. 전설에 따르면 수년간 함께 일해본 다른 상근자들 중 핫챵이 요런 작업을 하는 모습을 본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해요. 그러고보니 언젠가 초대장 발송작업을 위해 기자도 함께 둘러앉아 열심히 풀칠을 하고 있을때 핫챵이 옆에 서서 캬~ 이런 일 말야... 예전엔 진짜 많이 했는데 말야... 기술이 또 다양하거든? 모 이러면서 추임새를 넣던 기억이 아스라히 나긴 합니다만. 그동안 왜 핫챵은 이런 일 할때마다 뒷짐을 지고 구경만 했을까요? 해놓은 말은 많은데 막상 손댔다가 제대로 못한다고 구박받을까 두려워서? 아님... 그저 부끄러워서?

열심히 왔다갔다 짐을 옮기고 봉투를 정리하는 무인과 곰탱은 뭐, 거의 숙달된 조교처럼 보입니다. ^^
고생했어요. 모두들.
담엔 저두 같이 할 거에요.
물론 안바쁘면 ㅋㅋ
참, 이날 발송작업을 다 한 뒤 곰탱의 책상 위에서는 다 쓰지 않고 남긴 스티커 우표꾸러미가 발견되었는데요, (위에 사진에서 열심히 붙이고들 있는... 그 날짜가 아니면 못쓰는 거라고 해요.) 그걸 기획실 누나에게 들킨 곰탱은 "아껴야 잘살지!!"하고 혼이 났더랍니다. 푸핫.
Tweet 당시 변두리 기자는 다른 일때문에 바쁘다는 핑계로 강건너 불구경^^;; 하고 있다가 썬으로부터 그 비보를 듣자마자 언제 바빴냐는 듯 부리나케 카메라를 챙겨 회의실로 들이닥쳤더랬지요.


홉. 한눈에 보아도 왠지 작업하는 폼이 좀 어설프더군요. 전설에 따르면 수년간 함께 일해본 다른 상근자들 중 핫챵이 요런 작업을 하는 모습을 본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해요. 그러고보니 언젠가 초대장 발송작업을 위해 기자도 함께 둘러앉아 열심히 풀칠을 하고 있을때 핫챵이 옆에 서서 캬~ 이런 일 말야... 예전엔 진짜 많이 했는데 말야... 기술이 또 다양하거든? 모 이러면서 추임새를 넣던 기억이 아스라히 나긴 합니다만. 그동안 왜 핫챵은 이런 일 할때마다 뒷짐을 지고 구경만 했을까요? 해놓은 말은 많은데 막상 손댔다가 제대로 못한다고 구박받을까 두려워서? 아님... 그저 부끄러워서?

열심히 왔다갔다 짐을 옮기고 봉투를 정리하는 무인과 곰탱은 뭐, 거의 숙달된 조교처럼 보입니다. ^^
고생했어요. 모두들.
담엔 저두 같이 할 거에요.
물론 안바쁘면 ㅋㅋ
참, 이날 발송작업을 다 한 뒤 곰탱의 책상 위에서는 다 쓰지 않고 남긴 스티커 우표꾸러미가 발견되었는데요, (위에 사진에서 열심히 붙이고들 있는... 그 날짜가 아니면 못쓰는 거라고 해요.) 그걸 기획실 누나에게 들킨 곰탱은 "아껴야 잘살지!!"하고 혼이 났더랍니다. 푸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