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에 있어서 기업의 사회적·환경적 성과를 외부에 공개하는 시스템을 어떻게 갖춰나가야 할 것인지, 그리고 어느 수준에서 사회적·환경적 성과 자료들을 공개할 것인지를 살펴보는 토론의 장을 마련하였다.
기업의 사회보고제도, 어떻게 볼 것인가?
- 기업의 사회보고제도 도입에 관한 토론회 -
기업의 사회보고제도는 기업이 재무적 성과에 관한 재무제표를 매년 사업보고서를 통해 공개하는 것처럼 '기업의 사회적·환경적 성과 또한 정기적으로 사회에 공개하자'는 제도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제고시키고 기업 경영의 투명성을 확보하며 기업경쟁력 강화 측면에서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다.
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경제적 효율성을 넘어서 종업원에 대한 보호와 자연환경 보존, 그리고 사회환경 개선 등의 범위로 확대·강조되면서 선진기업들은 이미 여러가지 형태의 사회보고서(Social Report)와 환경보고서(Environmental Report)를 발간하고 있다.
사회보고서는 1970년대 종업원에 관한 분야로부터 시작하여 1990년대 환경분야로, 현재는 OECD의 EHS(Environmental Health and Safety)프로그램에 의하여 환경과 산업안전보건분야가 통합된 EHS보고서와 지역사회공헌활동에 관한 지역사회보고서(Community Report)가 작성·공개되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환경적 성과보고서는 기업의 이미지를 증진시키고 투자를 촉진시키는 방향에서 자발적 움직임 속에서 일어나고 있으며, 공공성을 띤 연기금을 포함한 많은 투자자금이 기업의 재무적 성과외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성을 중요한 투자판단지표로 활용함으로써 기업의 투자유치에도 적극 활용되고 있다.
이런 세계적인 흐름속에서 국내 기업들은 올해 초 환경부 주관하에 13개 사업장이 환경보고서를 작성함으로써 발걸음을 내딛고 있는 수준이어서 국제적인 변화 추세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우리나라에 있어서 기업의 사회적·환경적 성과를 외부에 공개하는 시스템을 어떻게 갖춰나가야 할 것인지, 그리고 어느 수준에서 사회적·환경적 성과 자료들을 공개할 것인지를 살펴보는 토론의 장을 마련하였다.
1. 발제문-1 내려받기 : 한국에서의 환경보고서 도입사례 : 정해봉
2. 발제문-2 내려받기 :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사회보고제도 : 최정철 박사
기업의 사회보고제도, 어떻게 볼 것인가?
- 기업의 사회보고제도 도입에 관한 토론회 -
1. 일시 : 2002년 9월 16일 월요일 오후 2시 ∼ 5시
2. 장소 :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 강당
3. 주최 :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회책임투자운동, 한국여성노동자회협의회, 한국여성민우회, 함께하는시민행동, 환경정의시민연대
[토론회 순서]
사회 : 이필상(함께하는 시민행동 공동대표,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14:00 ∼ 14:10 개 회
□14:10 ∼ 15:00 주제발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사회보고제도
--- 최정철 (사회책임투자운동 운영위원) - 20분
○한국에서의 환경보고서 도입 사례
--- 정해봉 (에코프론티어(주) 대표이사) - 20분
□15:00 ∼ 16:00 지정토론
○토론자 1 학계 - 이영면 (동국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 10분
○토론자 2 재계 - 김석중 (전국경제인연합회 기업윤리지원센터 소장) - 10분
○토론자 3 연구소 - 이상민 (삼성경제연구소 정책연구센터 수석연구원) - 10분
○토론자 4 노동계 - 김은아 (전국증권산업노동조합 조직국장) - 10분
□질의응답 (20분)
□16:00 ∼ 16:30 종합토론 (30분)
□16:30 폐 회
* 담당자 : 함께하는 시민행동 신태중 (02-921-4709)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회책임투자운동, 한국여성노동자회협의회,한국여성민우회, 함께하는시민행동, 환경정의시민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