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14년 총회에서 선출된 8기 임원진이 2년간의 임기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2016년 총회에서는 9기 임원진을 구성할 대표와 감사, 운영위원과 사무처장을 다시 선출하게 됩니다. 9기 운영위원에는 시민행동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각 사업부문에서 보다 활발하고 적극적인 활동하실 수 있는 분들을 새롭게 추천하게 되었습니다. .
■ 공동대표 후보

박헌권
현 공동대표
법무법인 대성 변호사
전 함께하는 시민행동 공익소송위원장
창립 당시 공익소송위원회 위원장을 거쳐 2007년부터 공동대표를 맡아온 시민행동 최후의 보루입니다. 나아가 YMCA 상근자 출신이며 경실련과 시민행동에서 두루 활동해온 한국 시민운동의 산 증인이기도 합니다. 9년간 대표로서 중책을 맡아온 터라 이번만큼은 강력하게 사의를 표했으나 사무처의 완강한 저항으로 뜻을 꺾은 순정남입니다.
김주일
현 공동대표
좋은기업센터 소장
한국기술대학교 교수(경영학)
노사관계를 전공한 좋은기업센터의 창립 위원장으로 6년간 센터의 성장을 이끌어왔습니다. 인자한 표정과 말투가 매력적인 탓에 시민행동의 대학생 인턴들에게까지도 인기 폭발입니다. 시민운동가들의 퇴직 후 삶을 걱정하다가 최근에는 아예 시민운동가 경력개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팔을 걷어부치셨습니다

김태일
현 공동대표
좋은예산센터 소장
고려대학교 교수(행정학)
일할 때는 사무처 활동가들을 두려움에 떨게 하는 엄격함으로, 즐길 때는 전국의 맛 집을 모조리 섭렵하는 열정으로 좋은예산센터를 발전시켜왔습니다. 이미 학계에서는 매우 인정받는 학자 중 한 사람이었지만, 2013년 <국가는 내 돈을 어떻게 쓰는가>를 출간하면서 각계에서 러브콜을 보내는 오피니언 리더로서도 역할을 단단히 하고 있습니다.
■ 감사 후보
함께하는 시민행동의 회계감사와 사업감사를 위해 두 분의 감사를 두고 있습니다. 지난 8기에 이어 9기 감사 후보로 두 분을 추천드립니다.

조승만
현 감사
공인회계사
지난 2008년부터 8년간 시민행동의 회계감사를 맡아왔습니다. 친절하고 또한 엄격하게 시민행동의 회계를 지켜보고 잘못된 부분을 고쳐주고 있습니다.

강명신
현 감사
공인노무사
2013년 좋은기업센터의 알바권리찾기 캠페인에 참여하여 상담과 교육을 맡으면서 시민행동과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시민행동의 사업에 직접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2년간 시민행동 사업감사를 맡아주셨습니다. 참고로 현 임원진 중 최연소이기도 합니다.
■ 선출직 운영위원 후보
공동대표와 사무처장은 선출될 경우 당연직 운영위원이 됩니다. 또한 정보인권국과 각 센터의 실무책임자 역시 당연직 운영위원이 됩니다. 당연직 운영위원들을 제외한 선출직 운영위원 후보 4분을 소개해드립니다. 선출직 운영위원 후보 중에는 처음으로 운영위원을 결심하신 분들도 계십니다. 총회 특집 팟캐스트에서 새로 추천된 세 분 운영위원 후보의 인사말씀을 육성으로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유수훈
현 운영위원장
숨엔터테인먼트 대표
나팔꽃콘서트를 기획하고 백창우, 안치환, 김용우 등을 매니지먼트한 시민운동이 낳은 대표적 문화기획자. 한국 환경운동의 태동기부터 환경운동을 해온 산증인이며, 시에 대한 높은 이해력으로 국어선생님들의 존경을 한몸에 받기도 하는 팔방미인입니다. 2010년 재창립 이후 시민행동의 운영위원장을 맡아 어려운 시기를 견딜 수 있도록 지켜주는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류성민
현 좋은기업센터 전문위원
경기대학교 교수(경영학)
2013년부터 좋은기업센터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삼성노동인권지킴이와 함께 진행한 삼성 연속토론회에 참여했습니다. 근로시간과 임금 분야에 관해서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이론가이면서, 또 고용관계, 노사문제, 청년실업 등 여러 사회 문제의 해결과 대안 제시를 위해 역할을 하고 계신 실천가이기도 합니다.

이상근
공인회계사
(주) 플로섬 감사
공익회계사모임 <맑은> 감사
시민행동의 창립 멤버입니다. 부실 대기업에 대한 공적자금 지원 과정에서 사라져버린 혈세의 실상을 밝혀내시는 등 초기 예산감시 운동의 정착에 큰 역할을 하셨습니다. 재창립 이후 좋은예산센터 이사를 맡으시고, 최근에는 공익회계사모임을 만들어 회계 전문성이 부족한 비영리단체들을 돕는 등 다양한 공익 활동에 힘쓰셨습니다. 시민행동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역할을 자임하시면서 6년만에 다시 운영위원을 결심하셨습니다.

최영준
연세대학교 교수(행정학)
시민행동의 오랜 회원이셨지만 지난 해 소셜런치를 계기로 운영위원 자리를 결심해주셨습니다. 우리나라의 복지 정책에 대한 많은 연구를 진행하신 전문가이시면서, 또 시민사회와 시민운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많은 고민을 가지신 분이기도 합니다. 역시 9기 운영위원으로 새롭게 추천 드리는 분입니다.
■ 사무처장 후보

박준우
현 사무처장
정보인권 분야에서 함께하는 시민행동이 진보넷 등과 함께 중요한 한 축으로 성장했었는데...최근들어 그 존재감 마져 사라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노력해야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