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직 현황
2018년말 현재 회원은 총 1,095명으로 연초 1,057명 대비 38명 증가하였습니다. 약정회비 또한 연말 기준 11,937,500원으로 연초 11,410,500원에 비해 52만7천원 증가하였습니다. 그러나 회비 납부율 관리가 잘 이루어지지 못해 실제로는 월 평균 40만원 정도의 회비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2019년에는 회비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여 회비 누수를 최대한 방지하겠습니다.
■ 5대 사업 성과
국회의 예산낭비를 막다: 엉터리 정책용역 보고서를 고발하고, 이중청구된 정책보고서 발송비를 회수하여 2억 이상의 국회 예산을 지켰습니다.
3천명의 시민들을 만나다: 수도권, 충청, 전북 등 전국 30개 지역의 3천여 시민들에게 참여예산 운동의 의미와 방법론을 교육했습니다. 여러 기관의 참여예산 교육 프로그램들 중 시민만족도가 가장 높았으며 청소년들에 대한 참여예산 교육을 진행했던 충남에서는 감사패를 받기도 했습니다.
새로운 의제들을 발굴하다: 지역개발사업 감시, 직장 민주주의 등 시민들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의제들을 발굴해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사업 개척의 의미를 가질 뿐 아니라, 밑빠진 독상과 기업사회책임 운동 등 다소 정체되어 있던 사업들에도 새로운 활기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제 시민사회와 협력하다: 국제예산파트너십 주관의 투명예산실태조사에서 한국 조사담당 단체로 참여해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또한 국제 NGO 리부트(Reboot)가 주최한 국제 참여예산 컨퍼런스에 참여하여 한국 참여예산 운동의 경험을 전하고 국제 참여예산 운동과의 연대를 시작했습니다.
조직 발전과제를 도출하다: 세 차례의 간담회, 두 차례의 회원 FGI, 10명의 전현직 임원·활동가 심층면접 등을 통해 회원 및 이해관계자들과 소통 채널을 넓히고, 2019년 조직 강화를 위한 여러 사업들을 도출했습니다.
■ 극복해야 할 지점
지난 몇 년간 활동가 충원 중단, 참여예산 수요 급증 등으로 인해 시민행동에 요구되는 여러 중요한 과제들을 충분히 감당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업사회책임, 정보인권 분야의 활동과 회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취약해졌습니다. 이를 위해, 활동가 충원 및 이를 위한 인적, 물적 자원 확보, 사업의 선택과 집중 및 각 사업의 시민참여 기제 확대 등이 필요합니다.
다양한 활동 성과들을 회원 및 시민들과 충분히 공유하지 못하고 있으며, 활동 성과가 회원 및 모금 확대로 이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회원 및 시민 대상의 홍보 및 커뮤니케이션 강화, 회원확대 캠페인 추진 및 모금 채널 다양화 등이 과제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지자체들의 주민참여 사업들의 다양화되면서 지역 시민사회의 역량이 분산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지역의 참여예산 활동이 위축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2019년에는 참여예산 강사 양성, 지역단체 네트워크 활성화 등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 사업 상세보고서
오른 쪽 링크를 클릭하시면 상세한 내용이 담긴 2018년 사업보고서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2018년 사업보고서
■ 감사보고서
강명신 사업감사의 방문 및 이후 자료 열람을 통한 사업감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사업감사 결과보고서를 첨부합니다.
감사보고서
2018년에도 함께하는 시민행동의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시민행동의 공동대표님, 운영위원장 및 운영위원, 상근자들의 노고에 큰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2018년도 사업은 집중사업, 일상사업, 연대사업, 시범사업 등으로 구분하여 진행했습니다.
참여예산사업을 필두로 대부분의 사업에 대하여 부족한 인력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활동을 했던 한 해라고 평가합니다. 다만, 재정 불안정 및 인력 부족 등으로 집중사업과 시범사업으로 선정했던 사업들에 대해 진행 속도가 떨어지고 몇몇 사업에 대해서는 진행이 원활히 되지 않는 등 아쉽고 안타까운 상황도 있는 것 같습니다.
2019년에는 원활한 사업운영을 위하여 안정적인 재정확보가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하며 인력충원 및 규정정비 등을 통한 조직정비를 새로이 계획하는 만큼 좋은 성과를 내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2019. 2. 19.
감사 강 명 신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