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시민행동은 창립 20주년을 맞습니다. 스무 살 성년이 된 시민행동이 한 편으로는 더 큰 뜻을 펼치고 다른 한 편으로는 더 성숙하고 신뢰받게 일할 수 있도록, 조직과 사업 모두에서 단단한 기반을 다집니다.
20주년 기념사업: 지난 20년의 성과를 정리하기 위한 지속가능성보고서 발간 및 20주년 인물 열전 연재, 도약을 위한 방향을 제안하기 위한 미션 비전의 재정립, 조직적 기반 마련을 위한 회원확대 캠페인과 20주년 특별모금이 진행됩니다.
밑빠진독상: 최근 정부 및 지자체의 예산 낭비 위험성이 커지고 있어 밑빠진 독상의 역할이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기존의 개별 사업 고발 방식을 넘어 구조적 접근과 시민참여 방식을 도입하여 예산낭비를 막고자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분기 1회 정례화, 감사원 감사사례 분석 및 활용, 예타면제 사업, 생활형 SOC, 도시재생 사업 등 새로운 예산낭비 우려 사업들의 모니터링, 시민참여 기제 마련 등이 추진됩니다.
참여예산: 참여예산 강사 양성, 활동가 네트워크 활성화 등을 통해 지역 시민사회의 참여예산 역량을 강화하고, 전세계적으로 유례없는 국민참여예산제의 진행 과정을 더 깊이 모니터링합니다. 아울러, 리부트 등 국제 단체들을 초청하는 국제 컨퍼런스 개최 등 국제 연대 활동을 추진합니다.
예산정보공개: 국제 예산투명성지수 조사의 2018-19년 조사에도 2017년에 이어 한국 조사담당 단체로 선정되어 참여하게 됩니다. 이 경험을 지방자치단체로 확대하고, 시민예산탐사단 운영을 통해 지자체의 예산 정보공개 강화를 추진합니다.
국회개혁: 2018년에 이어 국회의원들의 비정상적 예산사용을 감시하고, 나아가 대안을 제시합니다.
직장 민주주의: 일상에서의 민주주의를 추구해온 시민행동. 지역에 이어 직장에서의 민주주의를 모색합니다. 2018년부터 준비해온 가이드북을 발간하고, 이후 간담회와 실태조사를 통해 직장 민주주의 확대에 기여합니다.
그 외에도 보드게임을 통한 시민교육, 회원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조직 정비와 충원 등이 계획되고 있습니다.
조금 더 상세한 사업계획은 다음 링크를 클릭하셔서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 2019년 사업계획서
2019년 시민행동이 꾸는 꿈들이 모두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변함없이 함께 해주세요.
KBS 거리의 만찬과 아름다운 재단, 카카오 가치같이가 공동으로 시민행동의 시민참여 사업들을 응원하기 위해 모금함을 개설해 운영중입니다. 이 모금 캠페인에도 함께해주세요. 밑빠진 독상 제작 기금과 주민참여 매뉴얼 발간 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공유만 해도 기부가 가능합니다. 물론 소액 후원도 해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훌륭합니다 회원참여로 이어지길